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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전에 ‘강릉소녀’ 뜬다!

작성일 : 2009-07-17 조회수 : 18,416

리그 6위에 오르며 창단 첫해 착실히 6강 플레이오프 진출 디딤돌을 마련 중인 강원FC가 오는 7월 19일 일요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FC서울과 2009 K-리그 16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지난 3월 14일 첫 원정경기였던 서울전에서 김진일, 윤준하의 연속골로 2-1 짜릿한 승리를 맛봤던 강원FC는 ‘원정팀들의 지옥’으로 불리는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홈팬들과 함께 ‘Again 3월 14일’의 영광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4일 포항전에서 1만 9699명이 입장하며 홈 7경기 만에 ‘10만 관중 입장’이라는 경사를 달성한 만큼 이번 서울전에서는 제주유나이티드와의 개막전(2만 1316명)에 이은 최다관중 돌파에 도전한다. 

홈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가득하다. 장외행사로는 강원FC 선수단 릴레이 팬사인회 시즌 3 ‘용사들의 귀환’이 준비돼 있다. 정강이 피로골절로 재활 중인 ‘삼척의 아들’ 정경호가 팬사인회에 참석, 오랜만에 팬들과 인사를 나눈다. 꽃미남 골리 정산과 브라질 외인공격수 까이용도 함께 참여한다.
 
식전행사에는 속초시 태권 꿈나무 어린이 40명이 신나는 태권무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강원FC 공식후원사 강원랜드 최영 사장의 시축 및 꽃다발 증정식도 마련됐다.   

하프타임에는 대학생 및 고등학생 각 7명으로 구성된 전문 댄스스포츠 그룹 ‘CLUB JADE’가 한여름밤을 뜨겁게 달굴 신나는 스포츠댄스 공연을 준비했다. 또 SBS 스타킹 출연으로 유명세를 탄 ‘강릉소녀’ 김가람 양이 나와 강원FC의 승리를 기원하며 천상의 목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