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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외국인 선수 바제 & 헤나토 영입, 연봉 공개!

작성일 : 2010-07-02 조회수 : 21,413



강원FC는 마케도니아 국가대표 공격수 바제(BLAZHE ILIJOSKI, 만25세)와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헤나토(RENATO MEDEIROS DE ALMEIDA. 만28세)를 영입했다.

바제는 최전방에서부터 좌우날개, 쉐도우 스트라이커까지 소화가 가능한 멀티 공격수로, U-15대표팀을 시작으로 U-17, U-19, U-21대표팀까지 연령별 대표팀을 단계별로 거치며 엘리트 코스를 꾸준히 밟아왔다.

2005년 11월 마케도니아 국가대표팀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리며 A매치에 데뷔했으며 최근에는 6월 2일 열린 루마니아와의 A매치에도 출장했다. 현재 마케도니아 성인대표팀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하며 4경기 1골을 기록 중이다.

강력한 오른발 캐논슛이 위협적인 바제는 공간침투능력과 스피드가 탁월한 만큼 후반기 김영후의 파트너로 활약하며 기존 강원FC의 공격에 화력을 더해줄 전망이다.

한편 바제와 함께 영입한 헤나토는 드리블, 패스, 킥 3박자를 갖춘 공격형 미드필더다.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연륜을 바탕으로 중원에서 안정되게 경기 템포를 조율하며 강원FC의 새로운 플레이메이커로 소임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강원FC는 구단 경영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외국인 선수 계약과 관련한 세부사항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바제와의 계약기간은 2010년 7월 1일부터 2011년 12월 31일까지며 연봉은 15만불(월 1만2천5백불, 세금 포함)이다. 또 헤나토와는 2010년 7월 1일부터 2011년 12월 31일까지 연봉 18만불(월 1만5천불, 세금 포함)에 계약을 체결했다. 두 선수 모두 계약금과 이적료가 없는 자유계약 선수다.

강원FC 김원동 대표이사는 “강원FC는 지난해 라피치 선수 영입 당시 세부 연봉을 공개하며 ‘투명성 확보’라는 구단의 경영 철학을 널리 확인시킨 바 있다”며 “앞으로도 강원FC는 ‘관례’ 혹은 ‘관행’이라는 말과 함께 쉬쉬하며 감추기보다는 투명하고 정직한 경영으로 팬들과 함께하는 도민 구단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원동 대표이사는 “본래 2011시즌에 외국인 선수를 영입할 계획을 수정하여 팬들에게 조금 앞당겨 선보이게 됐다”며 “바제와 헤나토 두 선수의 실력이 출중할 뿐 아니라 의욕 또한 강하기에 빠르게 팀플레이에 녹아들 것으로 예상된다. 두 외국인 선수의 합류로 후반기에는 빠르고 힘있는 강원FC만의 신명나는 축구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번 외국인 선수 영입에 대해 평했다.


PROFILEⅠ


PROFILE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