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대전전 앞두고 밝힌 선수단 각오
작성일 : 201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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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는 오는 4월 3일 오후 3시 강릉종합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4라운드 대전시티즌과의 홈경기를 갖는다.
강원FC의 주전 공격수 김영후는 “아직 리그에서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지난 2년 동안 골 소식은 늦었지만 매년 꾸준히 10골 이상을 기록하며 팀에 보탬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컵대회에서처럼 그라운드에서 내가 해야할 것들만 떠올리며 뛰다보면 폭발적인 득점포를 가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후를 도와 공격파트너로 나설 서동현은 “지난 광주와의 컵대회에서 강원FC의 첫 득점을 기록했다. 골욕심을 내기보다는 팀 플레이에 주력한 효과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대전과의 홈경기에서도 같은 자세로 뛰겠다. 강원FC의 반란이 이제 시작될 예정이니 경기장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응원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주 소집된 올림픽대표팀에서 주장으로 나서 풀타임 활약했던 오재석은 “올림픽대표팀에서 많은 자신감을 얻고 왔다”며 “팀의 활력소로서 제 몫 이상을 하고 싶다. 이번 대전과의 홈경기가 ‘터닝 포인트’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