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가 쯔엉의 대표팀 차출 응한 이유는?
작성일 : 2017-07-13
조회수 : 13,022
강원FC가 쯔엉의 대표팀 차출을 받아들였다.
강원FC는 베트남축구협회로부터 쯔엉에 대한 국가대표 차출 요청을 받았다. 쯔엉은 오는 19일부터 8월 31일까지 베트남에서 치러지는 AFC U-23 챔피언쉽 예선을 시작으로 쿠알라룸푸르 2017 동남아시안 게임(SEA게임)에 출전할 예정이다.
강원FC는 최근 쯔엉의 활약도와 앞으로 전술적 활용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2~3일 간격으로 치러지는 리그 일정상 중원에 창의적인 플레이를 위해서도 쯔엉의 역할이 중요했다. 하지만 강원FC는 전체적인 상황을 고려해 아쉬움을 뒤로하고 쯔엉의 차출을 승낙했다.
쯔엉은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 대구 원정에서 강원FC 소속으로 성공적인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상주전에서도 연이어 선발로 나서 중원의 새로운 전술 옵션으로 본인의 존재감을 뽐냈다. 강원FC는 빡빡한 리그 일정, 쯔엉의 전술 활용도의 증대, FIFA 규정상 23세 이하 대표팀 차출 의무규정이 없어 쯔엉의 차출에 대한 확답을 바로 주기 어려웠다.
고심 끝에 강원FC는 쯔엉의 차출에 응하기로 했다. 강원FC는 베트남과 한국의 우호 관계를 먼저 고려했다. 2017년 한국과 베트남은 수교 25주년을 맞이했다. 이에 강원도는 지난 6월 8일에서 9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를 방문해 수출 및 통상 등 주요 관심사항에 대한 우호협정을 체결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지휘 아래 상호 협력을 위해 베트남을 방문했다.
강원FC도 구단주인 최문순 도지사의 베트남 방문에 힘을 보탰다. 지난 6월 9일 강원FC는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홍보와 함께 호치민 연합팀과 친선경기를 가졌다. 축구를 통해 베트남과 강원도, 대한민국의 외교 관계 증진에 함께했다.
강원FC는 쯔엉의 차출을 통해 양국 외교 관계에 한 번 더 힘을 보탠다. 베트남 축구팬에게는 국가대표 쯔엉의 활약상을 통해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에 강원FC 조태룡 대표이사는 “스포츠 콘텐츠야말로 초국가적인 콘텐츠다. 쯔엉의 차출도 양 국가 간의 관계를 고려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강원FC는 구단과 구단 간의 신뢰 관계도 고려했다. 현재 강원FC의 임대선수 신분인 쯔엉의 원소속팀은 베트남 V.리그 호앙 아인 잘라이 FC다. 지난 2001년부터 호앙 아인 잘라이 도안 응우옌 득 회장은 베트남 국민들에게 축구를 통한 기쁨을 주기 위해 유소년 육성에 힘을 기울였다. 약 15년간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쯔엉을 위시한 베트남의 축구 신성들이 등장해 새로운 세대를 이끌었다.
쯔엉은 소속팀을 넘어 베트남 국가대표의 힘을 보여줄 차례다. 호앙 아인 잘라이는 베트남 축구의 성장을 증명하기 위해 쯔엉이 필요했다. 이 같은 요청에 강원FC는 베트남 축구 발전을 위해 쯔엉의 차출에 동의했다.
쯔엉 개인의 염원도 있었다. 쯔엉은 프로축구선수 데뷔, 해외리그 진출의 목표를 이뤘다. 이제 하나의 목표가 남았다. SEA게임에서 주장으로 팀을 이끌고 우승을 이뤄내는 것이다.
SEA게임은 동남아시아 11개 국가가 22개 종목을 겨루는 대회다. 지난 1956년 방콕 대회를 시작으로 매 2년마다 열린다. 동남아시아의 올림픽과 같은 SEA게임에 베트남 국민들의 관심은 상당하다. 특히 축구 종목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베트남 국가대표팀은 1956년부터 시작된 SEA게임에서 현재까지 우승 기록이 없다. 최고 기록은 2003, 2005, 2009년에 기록한 준우승이다.
SEA게임 개막을 앞둔 현재 베트남 국민들은 ‘쯔엉 세대’의 활약을 통해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이에 쯔엉은 SEA게임에 대한 베트남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었다. 국가대표팀의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고 최초 우승 도전에 나서길 바랐다. 강원FC는 쯔엉의 소망에 귀를 기울였고 국가를 위해 활약할 수 있게 배려했다.
FIFA 규정상 U-23 대표팀과 SEA게임 대표팀의 차출 의무는 없다. 강원FC도 고심 끝에 차출을 거부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국가 간의 관계, 구단 상호 간의 신뢰, 선수 개인의 목표를 고려해 심사숙고했고 쯔엉의 대표팀 차출에 응하기로 했다. 강원FC의 결정에 베트남 축구협회와 호앙 아인 잘라이는 고마움을 표했다.
이제 쯔엉의 활약만 남았다. 먼저 오는 19일부터 베트남에서 열리는 AFC U-23 챔피언쉽 지역 예선에 나선다. 23일까지 동티모르, 마카오, 대한민국 대표팀과 차례로 대결을 펼친다. 29일에는 가슴에 금성홍기를 달고 K리그 올스타와 맞선다.
SEA게임은 8월 19일부터 30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다. 쯔엉은 주장으로서 팀을 이끈다. 베트남 국가대표팀은 B조에 속해 라이벌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과 준결승 진출, 최초 우승을 위해 경쟁한다.
강원FC는 베트남축구협회로부터 쯔엉에 대한 국가대표 차출 요청을 받았다. 쯔엉은 오는 19일부터 8월 31일까지 베트남에서 치러지는 AFC U-23 챔피언쉽 예선을 시작으로 쿠알라룸푸르 2017 동남아시안 게임(SEA게임)에 출전할 예정이다.
강원FC는 최근 쯔엉의 활약도와 앞으로 전술적 활용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2~3일 간격으로 치러지는 리그 일정상 중원에 창의적인 플레이를 위해서도 쯔엉의 역할이 중요했다. 하지만 강원FC는 전체적인 상황을 고려해 아쉬움을 뒤로하고 쯔엉의 차출을 승낙했다.
쯔엉은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 대구 원정에서 강원FC 소속으로 성공적인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상주전에서도 연이어 선발로 나서 중원의 새로운 전술 옵션으로 본인의 존재감을 뽐냈다. 강원FC는 빡빡한 리그 일정, 쯔엉의 전술 활용도의 증대, FIFA 규정상 23세 이하 대표팀 차출 의무규정이 없어 쯔엉의 차출에 대한 확답을 바로 주기 어려웠다.
고심 끝에 강원FC는 쯔엉의 차출에 응하기로 했다. 강원FC는 베트남과 한국의 우호 관계를 먼저 고려했다. 2017년 한국과 베트남은 수교 25주년을 맞이했다. 이에 강원도는 지난 6월 8일에서 9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를 방문해 수출 및 통상 등 주요 관심사항에 대한 우호협정을 체결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지휘 아래 상호 협력을 위해 베트남을 방문했다.
강원FC도 구단주인 최문순 도지사의 베트남 방문에 힘을 보탰다. 지난 6월 9일 강원FC는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홍보와 함께 호치민 연합팀과 친선경기를 가졌다. 축구를 통해 베트남과 강원도, 대한민국의 외교 관계 증진에 함께했다.
강원FC는 쯔엉의 차출을 통해 양국 외교 관계에 한 번 더 힘을 보탠다. 베트남 축구팬에게는 국가대표 쯔엉의 활약상을 통해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에 강원FC 조태룡 대표이사는 “스포츠 콘텐츠야말로 초국가적인 콘텐츠다. 쯔엉의 차출도 양 국가 간의 관계를 고려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강원FC는 구단과 구단 간의 신뢰 관계도 고려했다. 현재 강원FC의 임대선수 신분인 쯔엉의 원소속팀은 베트남 V.리그 호앙 아인 잘라이 FC다. 지난 2001년부터 호앙 아인 잘라이 도안 응우옌 득 회장은 베트남 국민들에게 축구를 통한 기쁨을 주기 위해 유소년 육성에 힘을 기울였다. 약 15년간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쯔엉을 위시한 베트남의 축구 신성들이 등장해 새로운 세대를 이끌었다.
쯔엉은 소속팀을 넘어 베트남 국가대표의 힘을 보여줄 차례다. 호앙 아인 잘라이는 베트남 축구의 성장을 증명하기 위해 쯔엉이 필요했다. 이 같은 요청에 강원FC는 베트남 축구 발전을 위해 쯔엉의 차출에 동의했다.
쯔엉 개인의 염원도 있었다. 쯔엉은 프로축구선수 데뷔, 해외리그 진출의 목표를 이뤘다. 이제 하나의 목표가 남았다. SEA게임에서 주장으로 팀을 이끌고 우승을 이뤄내는 것이다.
SEA게임은 동남아시아 11개 국가가 22개 종목을 겨루는 대회다. 지난 1956년 방콕 대회를 시작으로 매 2년마다 열린다. 동남아시아의 올림픽과 같은 SEA게임에 베트남 국민들의 관심은 상당하다. 특히 축구 종목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베트남 국가대표팀은 1956년부터 시작된 SEA게임에서 현재까지 우승 기록이 없다. 최고 기록은 2003, 2005, 2009년에 기록한 준우승이다.
SEA게임 개막을 앞둔 현재 베트남 국민들은 ‘쯔엉 세대’의 활약을 통해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이에 쯔엉은 SEA게임에 대한 베트남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었다. 국가대표팀의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고 최초 우승 도전에 나서길 바랐다. 강원FC는 쯔엉의 소망에 귀를 기울였고 국가를 위해 활약할 수 있게 배려했다.
FIFA 규정상 U-23 대표팀과 SEA게임 대표팀의 차출 의무는 없다. 강원FC도 고심 끝에 차출을 거부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국가 간의 관계, 구단 상호 간의 신뢰, 선수 개인의 목표를 고려해 심사숙고했고 쯔엉의 대표팀 차출에 응하기로 했다. 강원FC의 결정에 베트남 축구협회와 호앙 아인 잘라이는 고마움을 표했다.
이제 쯔엉의 활약만 남았다. 먼저 오는 19일부터 베트남에서 열리는 AFC U-23 챔피언쉽 지역 예선에 나선다. 23일까지 동티모르, 마카오, 대한민국 대표팀과 차례로 대결을 펼친다. 29일에는 가슴에 금성홍기를 달고 K리그 올스타와 맞선다.
SEA게임은 8월 19일부터 30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다. 쯔엉은 주장으로서 팀을 이끈다. 베트남 국가대표팀은 B조에 속해 라이벌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과 준결승 진출, 최초 우승을 위해 경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