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경기 출장’ 김승용, “ACL 진출? 점점 가능해지고 있다”
작성일 : 2017-07-17
조회수 : 12,795
리그 통산 200경기 출장을 달성한 김승용이 팀의 ACL 진출 목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김승용은 지난 9일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상주상무전에서 선발출장으로 리그 통산 2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본인의 200경기를 자축하듯 문창진의 득점을 도왔다. 김승용의 활약에 힘입어 강원FC는 상주를 상대로 2-0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2004년 FC서울 소속으로 K리그에 데뷔한 김승용은 2012년 울산현대의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냈다. 당시 이근호화 함께 호흡을 맞추며 ‘철퇴축구’의 선봉에 섰다. 정상의 기쁨을 맛본 김승용은 해외 무대에서도 날개를 펼쳤다. 일본, 호주, 중국, 태국 무대를 누비며 팀의 ACL 진출과 승리에 언제나 함께 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김승용은 강원FC를 통해 국내 무대로 돌아왔다. 강원FC 소속으로 리그 18경기에 나서 2골 5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2라운드 포항전에서는 통렬한 중거리포로 국내 무대 복귀를 알렸다. 트레이드마크인 ‘리마리오 춤’도 뒤풀이로 선보였다. 그렇게 김승용은 팀의 중심으로 자리잡아갔고 상주전에서 역사적인 리그 통산 200경기 출장을 맞이했다.
상주전 짜릿한 승리와 200경기 달성에 대해 김승용은 “강원FC 입단전 3년간 해외 생활을 했다. 항상 K리그 200경기 출장을 채우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다. 강원FC에서 200경기를 채워 행복하고 앞으로도 성실하게 경기에 임해야 될 것 같은 책임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승리와 더불어 개인기록도 상위권에 자리했다. 5개의 도움을 기록해 도움 순위 4위에 올라있다. 측면에서 완벽하게 공격을 지원하고 있다. 완벽한 팀플레이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에 “팀의 모든 선수들이 경기에 대한 집중력이 좋다. 가면 갈수록 팀플레이는 더 좋아질 것 같다. 크로스를 올릴 때 동료들이 나의 움직임을 잘 파악하고 나도 동료들이 어디서 공을 받을지 안다. 그래서 팀플레이가 잘 되는 것 같다”고 완벽한 공격 지원의 비결을 밝혔다.
이어 “(문)창진이가 내 도움으로 두골을 넣었다. 창진이가 맛있는 것을 사줬으면 좋겠다”며 개인적인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어느덧 13년차. 2004년 K리그에 데뷔한 김승용은 베테랑이 됐다. 그동안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일본, 중국, 태국, 호주 무대를 경험했다. “ACL 경기를 소화 하면서 경기 수가 많았기 때문에 체력 안배나 체력관리에 대한 경험이 있었다. 지금처럼 리그 일정이 빡빡할 때 많은 도움이 된다”며 ACL 우승 경험의 장점을 밝혔다.
이어 “태국과 호주에서는 원정거리에 대한 부담감이 컸다. 강원FC도 긴 원정거리를 떠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된다. 원정시 피로회복에 대한 고민이 많았지만 해외 리그 경험이 약이 되고 있다”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체득한 본인의 강점을 이야기 했다.
김승용은 부평고등학교 시절 함께 호흡을 맞춘 이근호, 백종환과도 강원FC에서 다시 뭉쳤다. 세 선수는 강원FC에서도 고등학교 시절과 같은 찰떡 호흡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김승용은 “경기 외적으로도 많은 힘이 된다. 대화는 많이 하지 않아도 서로의 장점을 많이 알고 있어 큰 도움이 된다. 특히 함께 플레이할 때 시너지 효과가 많다”며 여전한 우정이 좋은 호읍의 바탕이 됨을 밝혔다.
4년만의 K리그 복귀에 대한 부담감도 있었다. “처음 강원FC에 왔을 때 경기력이나 실력으로 증명해야하는 부분에 걱정이 많았다”고 시즌 초 느꼈던 본인의 속내를 털어놨다. 하지만 김승용은 매 경기 팀에 큰 힘이 됐다. “한 경기 한 경기 할 때 마다 도움을 기록하고 팀이 승리해서 너무 좋다. 지금은 모든 생활에서 만족하고 있다”며 시즌 초와 달라진 마음을 드러냈다.
김승용은 강원FC 소속으로 18경기에 나서 팀의 주축선수로 자리 잡았다. 복귀에 대한 부담감도 쉽게 털어냈다. 이제 김승용은 팀과 본인의 미래를 그리고 있다. 그는 “팀이 한발씩 ACL에 다가가고 있다. 처음에 ‘가능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가면 갈수록 팀이 좋아 지는걸 느끼고 있다. ACL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인적인 소망도 있었다. “지금보다 더 많은 도움을 기록해 리그가 끝날 때 까지도 도움 순위 상위권에 자리하고 싶다. 아직 발끝이 살아 있는 만큼 도전하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200경기 달성에 대한 감사함도 이야기 했다. “성실하게 운동 한 것을 감독님들께서 좋게 봐주신 것이 컸다. 감독님들 덕분에 여기 까지 올 수 있었다”고 200경기를 소화하는데 도움을 준 은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가족에 대한 사랑도 잊지 않았다. “해외 생활동안 고마운 마음이 컸다. 현재 한국 생활에서도 300경기를 목표로 더욱 더 도전 할 수 있게 힘이 되어주고 응원을 해줘 고맙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김승용은 지난 9일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상주상무전에서 선발출장으로 리그 통산 2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본인의 200경기를 자축하듯 문창진의 득점을 도왔다. 김승용의 활약에 힘입어 강원FC는 상주를 상대로 2-0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2004년 FC서울 소속으로 K리그에 데뷔한 김승용은 2012년 울산현대의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냈다. 당시 이근호화 함께 호흡을 맞추며 ‘철퇴축구’의 선봉에 섰다. 정상의 기쁨을 맛본 김승용은 해외 무대에서도 날개를 펼쳤다. 일본, 호주, 중국, 태국 무대를 누비며 팀의 ACL 진출과 승리에 언제나 함께 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김승용은 강원FC를 통해 국내 무대로 돌아왔다. 강원FC 소속으로 리그 18경기에 나서 2골 5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2라운드 포항전에서는 통렬한 중거리포로 국내 무대 복귀를 알렸다. 트레이드마크인 ‘리마리오 춤’도 뒤풀이로 선보였다. 그렇게 김승용은 팀의 중심으로 자리잡아갔고 상주전에서 역사적인 리그 통산 200경기 출장을 맞이했다.
상주전 짜릿한 승리와 200경기 달성에 대해 김승용은 “강원FC 입단전 3년간 해외 생활을 했다. 항상 K리그 200경기 출장을 채우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다. 강원FC에서 200경기를 채워 행복하고 앞으로도 성실하게 경기에 임해야 될 것 같은 책임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승리와 더불어 개인기록도 상위권에 자리했다. 5개의 도움을 기록해 도움 순위 4위에 올라있다. 측면에서 완벽하게 공격을 지원하고 있다. 완벽한 팀플레이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에 “팀의 모든 선수들이 경기에 대한 집중력이 좋다. 가면 갈수록 팀플레이는 더 좋아질 것 같다. 크로스를 올릴 때 동료들이 나의 움직임을 잘 파악하고 나도 동료들이 어디서 공을 받을지 안다. 그래서 팀플레이가 잘 되는 것 같다”고 완벽한 공격 지원의 비결을 밝혔다.
이어 “(문)창진이가 내 도움으로 두골을 넣었다. 창진이가 맛있는 것을 사줬으면 좋겠다”며 개인적인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어느덧 13년차. 2004년 K리그에 데뷔한 김승용은 베테랑이 됐다. 그동안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일본, 중국, 태국, 호주 무대를 경험했다. “ACL 경기를 소화 하면서 경기 수가 많았기 때문에 체력 안배나 체력관리에 대한 경험이 있었다. 지금처럼 리그 일정이 빡빡할 때 많은 도움이 된다”며 ACL 우승 경험의 장점을 밝혔다.
이어 “태국과 호주에서는 원정거리에 대한 부담감이 컸다. 강원FC도 긴 원정거리를 떠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된다. 원정시 피로회복에 대한 고민이 많았지만 해외 리그 경험이 약이 되고 있다”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체득한 본인의 강점을 이야기 했다.
김승용은 부평고등학교 시절 함께 호흡을 맞춘 이근호, 백종환과도 강원FC에서 다시 뭉쳤다. 세 선수는 강원FC에서도 고등학교 시절과 같은 찰떡 호흡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김승용은 “경기 외적으로도 많은 힘이 된다. 대화는 많이 하지 않아도 서로의 장점을 많이 알고 있어 큰 도움이 된다. 특히 함께 플레이할 때 시너지 효과가 많다”며 여전한 우정이 좋은 호읍의 바탕이 됨을 밝혔다.
4년만의 K리그 복귀에 대한 부담감도 있었다. “처음 강원FC에 왔을 때 경기력이나 실력으로 증명해야하는 부분에 걱정이 많았다”고 시즌 초 느꼈던 본인의 속내를 털어놨다. 하지만 김승용은 매 경기 팀에 큰 힘이 됐다. “한 경기 한 경기 할 때 마다 도움을 기록하고 팀이 승리해서 너무 좋다. 지금은 모든 생활에서 만족하고 있다”며 시즌 초와 달라진 마음을 드러냈다.
김승용은 강원FC 소속으로 18경기에 나서 팀의 주축선수로 자리 잡았다. 복귀에 대한 부담감도 쉽게 털어냈다. 이제 김승용은 팀과 본인의 미래를 그리고 있다. 그는 “팀이 한발씩 ACL에 다가가고 있다. 처음에 ‘가능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가면 갈수록 팀이 좋아 지는걸 느끼고 있다. ACL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인적인 소망도 있었다. “지금보다 더 많은 도움을 기록해 리그가 끝날 때 까지도 도움 순위 상위권에 자리하고 싶다. 아직 발끝이 살아 있는 만큼 도전하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200경기 달성에 대한 감사함도 이야기 했다. “성실하게 운동 한 것을 감독님들께서 좋게 봐주신 것이 컸다. 감독님들 덕분에 여기 까지 올 수 있었다”고 200경기를 소화하는데 도움을 준 은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가족에 대한 사랑도 잊지 않았다. “해외 생활동안 고마운 마음이 컸다. 현재 한국 생활에서도 300경기를 목표로 더욱 더 도전 할 수 있게 힘이 되어주고 응원을 해줘 고맙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