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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돗토리FC와 유소년 대회 개최 합의

작성일 : 2017-07-21 조회수 : 13,489
강원FC, 돗토리FC와 유소년 대회 개최 합의강원FC와 가이나레 돗토리 FC가 아시아 유소년 축구대회 개최에 합의 했다.

강원FC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케다 요지 일본 돗토리 현 축구협회장, 마사키 쓰가노 가이나레 돗토리FC 대표이사의 방문을 함께했다. 한국에 도착한 돗토리 관계자는 강원FC 조태룡 대표이사와 만나 아시아 유소년 시스템에 대한 논의와 오는 11월 유소년 대회 개최에 합의 했다. 이후 강원도축구협회, 강원FC U-18 제일고등학교, 강원FC 클럽하우스,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강원도축구협회와 돗토리 현 축구협회는 5년 전부터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는 5주년을 맞이해 오는 11월 ‘제1회 아시아 국제 청소년 축구 대회’라는 이름으로 돗토리 현에서 유소년 축구대회가 개최된다.

강원FC 조태룡 대표이사는 요지 돗토리 축구협회장과 쓰가노 돗토리FC 대표이사와 함께 한 자리에서 “강원FC와 가이나레 돗토리FC가 협력해 아시아 유소년 시스템이 독일 분데스리가처럼 강해지길 바란다”며 한-일 유소년 축구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조태룡 강원FC 대표이사와의 환담 후 요지 돗토리축구협회장과 쓰가노 돗토리FC 대표이사는 강원도축구협회를 방문해 11월 개최 예정인 유소년 축구 교류전에 대해 일정을 논의했다. 이후 강원FC U-18팀 제일고등학교를 방문해 한국의 유소년 축구 훈련 방식을 현장에서 지켜봤다. 강원FC 클럽하우스 방문도 이어졌다.

 



 

강원FC 클럽하우스를 방문한 요지 돗토리축구협회장과 쓰가노 가이나레 돗토리FC 대표이사는 클럽하우스 내 시설물을 시찰했다. 두 사람은 강원FC의 의료 및 목욕시설, 연습구장을 차례로 둘러봤고 잘 정비된 연습구장과 선수들의 편의제공에 특화된 시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강원FC의 홈구장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으로 이동해 고정배 강원FC 단장과 경기장 시설을 둘러본 뒤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2라운드 강원FC와 울산현대의 경기를 관람했다. 요지 돗토리축구협회장과 쓰가노 가이나레 돗토리FC 대표이사는 2박 3일의 일정 동안 한국 축구산업을 몸소 체험 한 후 일본으로 돌아갔다.

강원FC와 가이나레 돗토리FC가 개최하는 ‘제1회 아시아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는 오는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돗토리 현에서 개최된다. 강원FC는 U-18팀 강릉제일고등학교가 참가해 가이나레 돗토리FC 유소년팀, 홍콩 청소년 대표팀과 자웅을 겨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