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출장 6위 눈앞’ 오승범, “최고의 동료들과 ACL 진출 이루겠다”
작성일 : 2017-08-31
조회수 : 13,126
강원FC 오승범의 매 순간은 역사가 되어가고 있다.
오승범은 올 시즌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에서 총 18경기를 소화했다. 강원FC가 겨울 이적 시장에서 영입한 스타 플레이어들과 올 시즌을 함께 활약했다. 어느덧 리그 통산 442경기에 나섰다. 리그 통산 442경기 출장은 역대 K리그 클래식 선수들 중 7위의 기록이자 458경기를 소화한 김상식에 이어 미드필더로는 세 번째로 많은 출장기록이다. 444경기에 나선 6위 김은중과는 단 2경기 차이다. 오승범은 올 시즌 남은 11경기에서 단 3경기만 출전해도 김은중을 제치고 단독 6위로 올라서게 된다.
34년 K리그 역사상 400경기 이상 그라운드를 밟은 선수는 14명에 불과하다. 오승범은 지난해 강원FC 소속으로 400경기 출장을 달성해 새 역사를 썼다. 오승범의 기록은 현재 진행형이다. 올 시즌 오승범이 나서는 한 경기 한 경기는 강원FC와 자신의 역사가 되어가고 있다. “목표는 500경기 출전이다. 사실 기록은 시즌이 끝나고 찾아보는 편이다. 경기에 나설 때 매 경기 계산하지 않는다. 언제나 경기 순간에 최선을 다하려는 생각을 갖고 집중하고 있다”고 오승범은 자신의 기록에 대해 짧은 소감을 말했다.
1999년 성남 소속으로 데뷔한 오승범은 어느덧 18년 차 프로선수가 되었다. 화려한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긴 시간 동안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다. 성남, 광주상무, 포항, 제주, 충주를 거치며 다양한 팀에서 활약했다. “부상이 없었던 게 가장 큰 비결인 것 같다. 부상이 한번 발생하면 회복하는 과정이나 경기를 소화하면서 다른 부위에 부상이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나는 부상이 없어 긴 시간 활약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오랜 시간 자신의 활약 비결을 밝혔다.
가족들의 응원에 대한 이야기도 잊지 않았다. “아내가 오랫동안 경기장에 찾아와 경기를 지켜봤다. 항상 경기가 끝나면 좋은 말도 해주고 결과가 좋지 않으면 위로도 많이 한다”며 “내가 오랜 시간 활약하다 보니 경기 보는 눈도 일반인과 다르다. 매 경기 내용을 정확하고 꼼꼼하게 이야기해준다”고 오승범이 오랜 기간 펼친 활약 뒤에 가족의 응원이 있었음을 말했다.
오승범은 2015년 고향 팀인 제주를 떠난 이후 지난해 극적인 승격을 통해 2년 만에 클래식 무대로 돌아왔다. 다시 돌아온 클래식 무대에 대한 소감도 남달랐다. “챌린지와 클래식의 차이는 있다. 공수전환과 골 결정력, 기량 차이에 있어서 차이는 분명하다. 수비적인 포지션 상 공수 전환과 상대 공격수의 결정력을 특히 신경 쓴다”며 지금 소화하는 클래식 무대의 경기들을 생각했다. “올 시즌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도 있다. 지난 12라운드 서울원정 승리다. 5연승 행진과 더불어 서울원정 승리가 인상 깊었다”고 돌아온 클래식 무대에서 거둔 가장 인상 깊었던 승리를 꼽기도 했다.
오승범의 꾸준한 활약에는 동료 선수들의 힘도 있었다. 강원FC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스타 플레이어를 연달아 영입해 대대적 보강에 나섰다. 강원FC의 포지션별 보강은 지난해 중원을 책임졌던 오승범에게도 힘이 됐다. “포항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황)진성이나 (오)범석이 합류해 중원과 수비지역에서 합이 잘 맞는 것 같다” 며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지만 경험이 많은 스타 선수들이 많아 힘이 되는 것 같다. 서로서로 잘해보자고 하고 있다. 최고 선수들이 뭉쳐서 하는 이번 시즌이 잘 마무리되지 않을까 싶다”고 최고수준의 동료들과 함께한 올 시즌을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오승범은 올 시즌 목표를 되새겼다. “선수들은 물론이고 구단의 모든 분이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목표로 했다. 지금도 그 목표는 변함이 없다. 최선을 다해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최고의 동료들과 목표 달성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오승범은 올 시즌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에서 총 18경기를 소화했다. 강원FC가 겨울 이적 시장에서 영입한 스타 플레이어들과 올 시즌을 함께 활약했다. 어느덧 리그 통산 442경기에 나섰다. 리그 통산 442경기 출장은 역대 K리그 클래식 선수들 중 7위의 기록이자 458경기를 소화한 김상식에 이어 미드필더로는 세 번째로 많은 출장기록이다. 444경기에 나선 6위 김은중과는 단 2경기 차이다. 오승범은 올 시즌 남은 11경기에서 단 3경기만 출전해도 김은중을 제치고 단독 6위로 올라서게 된다.
34년 K리그 역사상 400경기 이상 그라운드를 밟은 선수는 14명에 불과하다. 오승범은 지난해 강원FC 소속으로 400경기 출장을 달성해 새 역사를 썼다. 오승범의 기록은 현재 진행형이다. 올 시즌 오승범이 나서는 한 경기 한 경기는 강원FC와 자신의 역사가 되어가고 있다. “목표는 500경기 출전이다. 사실 기록은 시즌이 끝나고 찾아보는 편이다. 경기에 나설 때 매 경기 계산하지 않는다. 언제나 경기 순간에 최선을 다하려는 생각을 갖고 집중하고 있다”고 오승범은 자신의 기록에 대해 짧은 소감을 말했다.
1999년 성남 소속으로 데뷔한 오승범은 어느덧 18년 차 프로선수가 되었다. 화려한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긴 시간 동안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다. 성남, 광주상무, 포항, 제주, 충주를 거치며 다양한 팀에서 활약했다. “부상이 없었던 게 가장 큰 비결인 것 같다. 부상이 한번 발생하면 회복하는 과정이나 경기를 소화하면서 다른 부위에 부상이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나는 부상이 없어 긴 시간 활약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오랜 시간 자신의 활약 비결을 밝혔다.
가족들의 응원에 대한 이야기도 잊지 않았다. “아내가 오랫동안 경기장에 찾아와 경기를 지켜봤다. 항상 경기가 끝나면 좋은 말도 해주고 결과가 좋지 않으면 위로도 많이 한다”며 “내가 오랜 시간 활약하다 보니 경기 보는 눈도 일반인과 다르다. 매 경기 내용을 정확하고 꼼꼼하게 이야기해준다”고 오승범이 오랜 기간 펼친 활약 뒤에 가족의 응원이 있었음을 말했다.
오승범은 2015년 고향 팀인 제주를 떠난 이후 지난해 극적인 승격을 통해 2년 만에 클래식 무대로 돌아왔다. 다시 돌아온 클래식 무대에 대한 소감도 남달랐다. “챌린지와 클래식의 차이는 있다. 공수전환과 골 결정력, 기량 차이에 있어서 차이는 분명하다. 수비적인 포지션 상 공수 전환과 상대 공격수의 결정력을 특히 신경 쓴다”며 지금 소화하는 클래식 무대의 경기들을 생각했다. “올 시즌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도 있다. 지난 12라운드 서울원정 승리다. 5연승 행진과 더불어 서울원정 승리가 인상 깊었다”고 돌아온 클래식 무대에서 거둔 가장 인상 깊었던 승리를 꼽기도 했다.
오승범의 꾸준한 활약에는 동료 선수들의 힘도 있었다. 강원FC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스타 플레이어를 연달아 영입해 대대적 보강에 나섰다. 강원FC의 포지션별 보강은 지난해 중원을 책임졌던 오승범에게도 힘이 됐다. “포항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황)진성이나 (오)범석이 합류해 중원과 수비지역에서 합이 잘 맞는 것 같다” 며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지만 경험이 많은 스타 선수들이 많아 힘이 되는 것 같다. 서로서로 잘해보자고 하고 있다. 최고 선수들이 뭉쳐서 하는 이번 시즌이 잘 마무리되지 않을까 싶다”고 최고수준의 동료들과 함께한 올 시즌을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오승범은 올 시즌 목표를 되새겼다. “선수들은 물론이고 구단의 모든 분이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목표로 했다. 지금도 그 목표는 변함이 없다. 최선을 다해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최고의 동료들과 목표 달성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