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적토마’ 김경중, “전남전? 공격적 플레이 원해”
작성일 : 2017-09-15
조회수 : 13,350
강원FC 김경중이 오는 16일 펼쳐질 전남전의 각오를 밝혔다.
김경중은 지난 10일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 전북 현대와 경기에 출전해 득점을 터트렸다. 킥오프를 알린 휘슬소리의 울림이 떠나지 않은 전반 44초 만에 전북의 골망을 흔들었다. 임찬울, 이근호, 문창진으로 이어진 공격전개에서 스피드를 활용한 문전 쇄도가 빛났다. 김경중의 득점은 강원FC가 1488일만에 기록한 전북 상대 선제골로 의미를 더했다.
김경중은 지난 3라운드 포항전 이후 오랜 시간 끝에 두 번째 골 맛을 봤다. 25라운드 상주전에서 오른쪽 측면에서 환상적인 궤적으로 득점을 만들었지만 상대 자책골로 기록돼 아쉬움을 삼켰다. 득점에 대한 갈증은 커져갔다. 득점에 대한 목마름 속 터진 김경중의 골은 한 컵의 사이다처럼 청량감을 선사했다. “마음속으로 항상 골을 생각하고 있었다. 전북전에서 드디어 골이 들어갔다”며 “경기 전 전력분석관이 상대 골키퍼의 약점을 알려줬다. 그래서 빠른 문전 쇄도를 생각했고 내 생각이 맞아떨어져 골을 넣을 수 있었다”고 득점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전북전 김경중의 활약은 득점에만 그치지 않았다. 문창진, 이근호와 호흡을 이루며 측면을 완벽하게 지배했다. 자신의 장점인 스피드를 활용해 전북의 수비진을 괴롭혔다. 후반 1분 문창진의 패스를 받은 김경중은 오른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시도했다. 완벽한 궤적을 그린 크로스는 그대로 이근호의 머리에 전달됐다. 이근호는 강한 헤딩으로 득점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골문을 외면했다. 김경중의 크로스는 단순한 운이 아니었다. “A매치 휴식기 동안 팀 훈련 이후 개인적으로 슈팅과 크로스 연습을 집중해서 했다”고 비장의 무기를 갈고 닦았음을 밝혔다.
올 시즌 김경중은 별명 ‘설악산 적토마’에 걸맞게 폭발적인 스피드를 보였다. 24경기 1356분의 시간 동안 그라운드에 나서 측면의 지배자로 군림했다. 자신의 장점을 바탕으로 전북전까지 소화한 김경중은 이제 오는 16일 전남과의 홈경기 준비에 한창이다. “오는 전남전은 자신 있게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고 싶다”고 말한 김경중은 자신의 득점과 크로스를 통해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훈련에 매진했다.
강원FC는 현재 11승 7무 10패(승점 40)로 상위 스플릿 마지노선 6위에 위치하고 있다. 전남전 승리에 따라 상위 스플릿 굳히기와 5위 서울(승점 43)을 제치고 5위 자리를 넘볼 수 있다. 그만큼 전남을 상대로 승리가 절실하다. 강원FC의 승리를 염원하는 것은 김경중도 마찬가지다. “현재 승점 3점이 굉장히 중요한 시기다. 지난 두 번의 전남전은 집중력이 많이 떨어졌던 것 같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꼭 승리해야 된다. 90분 동안 집중의 끈을 놓지 않으면 승점을 가져올 수 있을 것 같다”고 전남전에 임하는 각오를 말했다.
강원FC는 전남전을 시작으로 상위 스플릿을 향한 마지막 여정에 돌입한다. 정규 라운드 5경기를 앞둔 현재 매 경기가 상·하위 스플릿을 나누는 갈림길이 된다. 김경중은 전남을 넘어 남은 올 시즌 경기들에 대한 각오도 잊지 않았다. “어느새 시간이 많이 흘렀다. 한 경기 한 경기가 너무 소중하다는 것을 느낀다. 앞으로 많은 승점을 얻어 목표로 한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향한 발판으로 삼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저희 선수단이 더 집중하고 하나로 뭉쳐 목표를 이뤄내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내비쳤다.
김경중은 지난 10일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 전북 현대와 경기에 출전해 득점을 터트렸다. 킥오프를 알린 휘슬소리의 울림이 떠나지 않은 전반 44초 만에 전북의 골망을 흔들었다. 임찬울, 이근호, 문창진으로 이어진 공격전개에서 스피드를 활용한 문전 쇄도가 빛났다. 김경중의 득점은 강원FC가 1488일만에 기록한 전북 상대 선제골로 의미를 더했다.
김경중은 지난 3라운드 포항전 이후 오랜 시간 끝에 두 번째 골 맛을 봤다. 25라운드 상주전에서 오른쪽 측면에서 환상적인 궤적으로 득점을 만들었지만 상대 자책골로 기록돼 아쉬움을 삼켰다. 득점에 대한 갈증은 커져갔다. 득점에 대한 목마름 속 터진 김경중의 골은 한 컵의 사이다처럼 청량감을 선사했다. “마음속으로 항상 골을 생각하고 있었다. 전북전에서 드디어 골이 들어갔다”며 “경기 전 전력분석관이 상대 골키퍼의 약점을 알려줬다. 그래서 빠른 문전 쇄도를 생각했고 내 생각이 맞아떨어져 골을 넣을 수 있었다”고 득점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전북전 김경중의 활약은 득점에만 그치지 않았다. 문창진, 이근호와 호흡을 이루며 측면을 완벽하게 지배했다. 자신의 장점인 스피드를 활용해 전북의 수비진을 괴롭혔다. 후반 1분 문창진의 패스를 받은 김경중은 오른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시도했다. 완벽한 궤적을 그린 크로스는 그대로 이근호의 머리에 전달됐다. 이근호는 강한 헤딩으로 득점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골문을 외면했다. 김경중의 크로스는 단순한 운이 아니었다. “A매치 휴식기 동안 팀 훈련 이후 개인적으로 슈팅과 크로스 연습을 집중해서 했다”고 비장의 무기를 갈고 닦았음을 밝혔다.
올 시즌 김경중은 별명 ‘설악산 적토마’에 걸맞게 폭발적인 스피드를 보였다. 24경기 1356분의 시간 동안 그라운드에 나서 측면의 지배자로 군림했다. 자신의 장점을 바탕으로 전북전까지 소화한 김경중은 이제 오는 16일 전남과의 홈경기 준비에 한창이다. “오는 전남전은 자신 있게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고 싶다”고 말한 김경중은 자신의 득점과 크로스를 통해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훈련에 매진했다.
강원FC는 현재 11승 7무 10패(승점 40)로 상위 스플릿 마지노선 6위에 위치하고 있다. 전남전 승리에 따라 상위 스플릿 굳히기와 5위 서울(승점 43)을 제치고 5위 자리를 넘볼 수 있다. 그만큼 전남을 상대로 승리가 절실하다. 강원FC의 승리를 염원하는 것은 김경중도 마찬가지다. “현재 승점 3점이 굉장히 중요한 시기다. 지난 두 번의 전남전은 집중력이 많이 떨어졌던 것 같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꼭 승리해야 된다. 90분 동안 집중의 끈을 놓지 않으면 승점을 가져올 수 있을 것 같다”고 전남전에 임하는 각오를 말했다.
강원FC는 전남전을 시작으로 상위 스플릿을 향한 마지막 여정에 돌입한다. 정규 라운드 5경기를 앞둔 현재 매 경기가 상·하위 스플릿을 나누는 갈림길이 된다. 김경중은 전남을 넘어 남은 올 시즌 경기들에 대한 각오도 잊지 않았다. “어느새 시간이 많이 흘렀다. 한 경기 한 경기가 너무 소중하다는 것을 느낀다. 앞으로 많은 승점을 얻어 목표로 한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향한 발판으로 삼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저희 선수단이 더 집중하고 하나로 뭉쳐 목표를 이뤄내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