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제리치 앞세워 인천 잡는다
작성일 : 2019-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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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는 오는 5일 오후 4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인천과 하나원큐 K리그1 2019 10라운드 홈경기를 펼친다. 잠시 주춤했던 분위기를 잡고 상승세를 노린다.
지난달 17일 FA컵 32강전과 21일 제주전에서 극적인 드라마를 쓴 강원FC는 27일 대구전 홈경기에서 패하며 3연승에 실패했다. 점유율에선 상대에 앞섰지만 승리로 이어지지 않았다.
강원FC는 인천을 상대로 최근 5경기 동안 3승 1무 1패의 우세한 전적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8월 19일 홈경기에서 7-0 대승을 거둬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였다. 7골 중 제리치가 4골을 터뜨려 ‘포트트릭’의 기록을 세웠다.
지난 시즌 인천을 상대로 6골을 폭발한 제리치를 필두로 이현식, 김현욱 등 자신감 붙은 공격진이 골문을 두드린다. 한국영을 중심으로 탄탄한 중원이 인천을 상대한다. 수비진은 리그 7경기 만에 무실점을 노린다.
한편, 강원FC는 5일 어린이날 홈경기를 맞아 어린이 팬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W/E/N석에 한해 어린이 관중은 무료입장이며 선착순 1000명에게 강원FC 팔찌와 미니언즈 부채와 노트를 선물한다. 하프타임엔 어린이 100명과 선수 10명의 축구 대결인 ‘10VS100’ 게임이 펼쳐진다. 이 밖에도 지난 대구전에서 300경기를 맞은 신광훈의 300경기 기념식과 팬사인회, 페이스페인팅, 에어바운스, 버블체험 등 여러 가지 이벤트로 홈경기를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