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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홍천서 지역밀착 활동 실시

작성일 : 2019-06-04 조회수 : 15,563
강원FC, 홍천서 지역밀착 활동 실시강원FC가 홈경기 홍보를 위해 홍천에서 지역밀착 활동을 펼쳤다.

강원FC 박창준, 이현식은 지난달 31일 홍천 서석초등학교 청량분교와 협신초등학교에 방문해 축구 클리닉을 진행했다. 96년생 동갑내기인 두 선수는 먼저 서석초등학교에 도착했다. 분교 전교생 21명이 모두 참가한 가운데 약 2시간가량 축구를 통해 유대감을 나눴다.

이후 홍천 협신초등학교에 도착한 강원FC는 12명의 학생과 만났다. 이날은 소수의 학생들 대상으로 진행했기 때문에 여느 때보다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임했다. 축구 클리닉 시작 전 스포츠산업 관련 진로교육 프로그램까지 진행해 축구와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

오랜만에 축구 클리닉에 나선 이현식과 박창준은 학생들에게 패스, 슈팅 등 기본 동작을 일대일로 친절하게 설명해줬다. 부상 후 복귀해 바로 축구 클리닉에 참여한 박창준은 “분교를 방문한 건 처음이었는데 순수한 아이들 덕분에 힐링이 됐다”며 “이번 계기로 학생들이 강원FC를 많이 좋아해 주면 보람을 느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축구 클리닉을 마친 강원FC는 제54회 강원도민체전 개회식이 열린 홍천종합운동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17시부터 3시간 동안 홍보부스에서 방문자 대상으로 미니게임을 진행했다. 약 500명의 강원도민에게 대관령 양떼목장 입장권, 탑치과 치약·칫솔세트, 옥산가 생수, 강원FC 홍보 책자 등을 선물했다.

홈경기가 열리는 춘천과 가까운 홍천에서의 홍보로 인근 지역 강원도민에게 한발 다가간 강원FC는 6월 23일 포항과 하나원큐 K리그1 2019 17R 홈경기를 펼친다.

강원FC는 지난해 76회로 구단 창단 이래 가장 많은 지역밀착 활동을 수행했다. 올해는 2018 시즌보다 1.5배 많은 100회를 목표로 삼았다. 축구 클리닉뿐 아니라 봉사활동, 방문 팬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홈타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