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정석화와 재계약 체결 '병수볼 핵심 자원 잔류'
작성일 : 2019-12-24
조회수 : 19,145

강원FC는 이번 시작을 끝으로 FA 자격을 취득한 정석화와 2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이번 계약으로 강원FC는 ‘병수볼’의 핵심 자원을 손에 얻었다.
정석화는 2018시즌을 앞두고 강원FC에 합류해 첫 시즌 35경기에서 2골 5도움을 기록하며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2019시즌 팀의 에이스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으나 지난 4월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다. 정석화는 복귀를 위해 재활에 전념했고 11월 선수단에 합류해 정상 훈련을 소화했다.
정석화는 “올해 부상을 입어 많은 도움이 되지 못한 거 같은데 구단에서 재계약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특히, 부상임에도 불구하고 많이 응원해주시고 기다려주신 팬분들과 감독님 이하 코칭스태프에게도 너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처음 이적해왔을 땐 연고도 없는 팀이라 어색하기도 했지만 이제 내 팀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이번 시즌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뛰지 못한 만큼 내년에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다음 시즌은 파이널A 진출보다 더 큰 목표를 팀과 함께 이루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