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대표이사와 축구를?’ 강원FC, 강원 인:프런트로 지역민과 소통
작성일 : 2022-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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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강원 인:프런트를 통해 지역민과 소통했다.
강원FC는 지역밀착 활동의 일환으로 강원도 내 아마추어 팀들과 프런트 직원들과의 축구 경기를 통해 지역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강원 인:프런트’ 행사를 계획했다. 강원 인:프런트는 축구 용어 ‘인프런트’와 강원FC 프런트 직원이 강원도민에게 스며든다는 뜻의 중의적 표현이다.
지난 21일 강원FC 프런트는 강원대학교 대운동장에서 강원대학병원 의료진으로 구성된 ‘FC KNUH’와 축구 대결을 펼쳤다. 이날 경기는 이영표 대표이사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친선경기이지만 양 팀 모두 꽤나 진지하게 경기에 임했다. 20분씩 3쿼터로 진행한 대결에서 강원FC 프런트가 5-1로 경기를 압도했다. 이영표 대표이사는 남다른 승부욕과 녹슬지 않은 실력을 발휘해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보는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FC KNUH의 신철승 선수는 “경기는 졌지만 한국 축구 레전드 이영표 대표님과 축구를 했다는 것만으로 의미 있었다. 좋은 자리 마련해 주신 강원FC 프런트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평소 강원FC를 응원해 왔는데 이제는 프런트 분들을 응원하러 홈경기장에 방문하겠다”고 대결 소감을 밝혔다.
이영표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고생하신 강원대학병원 의료진에게 추억을 드리게 돼 좋은 시간이었다. 이번 경기를 통해 조금이나마 스트레스가 풀리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원FC가 지역민에게 다가가 위로와 기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