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5월의 공헌상 ‘선수단 야고·프런트 김찬우 사원’
작성일 : 2024-06-19
조회수 : 3,072
야고와 김찬우 사원이 강원FC 5월의 공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원은 지난 15일 오후 8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7라운드 수원FC와 홈경기에서 5월의 공헌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올해 신설돼 지난 3월 첫 시상을 진행한 이달의 공헌상은 묵묵히 구단 발전에 공헌한 ‘언성 히어로’를 선수단, 프런트에서 1명씩 선정한다.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의 공헌을 토대로 구단이 수상자를 정한다.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품권이 주어진다.
선수 부문 수상자 야고는 올해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리그 15경기에 출전해 8골 1도움을 기록했다. 리그 득점 선두 그룹을 단 한골 차로 추격하고 있다. 연맹에서 제공하는 아디다스 포인트에서 누적 27,620점으로 리그 전체 1위에 올랐다. 강원이 5월에 치른 6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3골 중 2골이 결승골, 1골이 역전골일 정도로 순도가 높았다.
야고는 “상을 받아서 아주 영광이다. 모든 팀원들, 스태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었다”며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더 좋은 활약들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달의 공헌상’은 선수뿐만 아니라 프런트 부문도 선정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팬들과 선수단을 위해 노력하는 프런트를 조명한다. 5월의 공헌상 프런트 부문은 선수단운영팀 김찬우 사원이 수상했다. 선수단 매니저로 항상 선수들과 동행하며 생활을 책임지는 김찬우 사원은 5연승의 숨은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김 사원은 “나보다 더 중요하고 뒤에서 묵묵히 일하시는 프런트분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팀 성적이 좋은 덕분에 감사하게도 이런 좋은 상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코칭스태프, 지원스태프, 선수들이 더 원활하게 훈련 및 경기할 수 있도록, 지금의 성적이 유지될 수 있도록 맡은 일을 더 열심히 하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