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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7월의 공헌상 ‘선수단 이유현·프런트 윤상진 팀장’

작성일 : 2024-08-20 조회수 : 1,913


이유현과 윤상진 팀장이 강원
FC 7월의 공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원은 지난 18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 광주FC와 홈경기에서 7월의 공헌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올해 신설돼 지난 3월 첫 시상을 진행한 이달의 공헌상은 묵묵히 구단 발전에 공헌한 언성 히어로를 선수단, 프런트에서 1명씩 선정한다.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의 공헌을 토대로 구단이 수상자를 정한다.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품권이 주어진다.

 

선수 부문 수상자 이유현은 7월에 열린 5경기에 모두 출전해 맹활약을 펼쳤다. 중앙 미드필더로 포지션 변경에 성공한 이유현은 왕성한 활동량을 보이며 중원을 든든하게 지켰다. 김동현의 복귀와 이유현의 포지션 변경 성공으로 강원은 강력한 중원을 구축했다. 강원은 이유현의 활약을 바탕으로 75경기에서 311패의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이유현은 이달의 공헌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과분한 상을 주셔서 더 열심히 팀을 위해 헌신하라는 의미로 알고 더욱 팀과 팬분들이 원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제 맡은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지금처럼 열정적인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달의 공헌상은 선수뿐만 아니라 프런트 부문도 선정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팬들과 선수단을 위해 노력하는 프런트를 조명한다. 7월의 공헌상 프런트 부문은 윤상진 홈경기사업팀장이 수상했다. 윤 팀장은 관중 모객, 홈경기 운영, 티켓 판매 등을 담당하며 구단의 역대 최다 관중 경신에 큰 공을 세웠다. 특히, FT 아일랜드 이홍기에게 사연을 보내 홈경기장에서의 팬들에게 미니 콘서트를 선물한 주인공이기도 했다.

 

윤 팀장은 구단 동료들과 홈경기사업팀 팀원들 덕에 이런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됐다. 업무를 수행하면서 행복할 때도, 힘이 들 때도 있다. 항상 옆에서 응원해 준 사랑하는 아내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