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강원농협과 스폰서십 체결! 유니폼에 ‘맑은청’ 새긴다
작성일 :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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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강원농협의 ‘맑은청’을 유니폼에 새긴다.
강원FC는 지난 13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8라운드 광주FC와 홈경기에서 농협강원본부(이하 강원농협)와 스폰서십 협약식을 진행했다.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 김경록 농협강원본부 본부장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강원FC는 강원농협의 농산물 통합브랜드인 ‘맑은청’ 로고를 선수단 유니폼에 부착한다. 지난 13일 광주전에서 ‘맑은청’ 로고가 새겨진 홈 유니폼이 첫선을 보였다. 경기장 LED 보드 등 다양한 구단 채널을 통해 ‘맑은청’을 알릴 예정이다. 강원농협은 강원FC를 후원한다.
‘맑은청’은 ‘맑고 푸른 강원 땅에서 자라난 청정 농산물’을 뜻한다. 강원농협은 ‘맑은청’을 통해 강원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강원 농산물 공급을 위한 연합 판매사업을 진행한다. ‘맑은청’은 현재 도내 14개 시·군 36개 농협이 참여해 고추류, 토마토, 무, 배추, 오이, 호박 등 83개 품목에 대해 연합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김경록 본부장은 “도내 유일한 프로축구단인 강원FC와 함께하게 돼 기대된다. 앞으로 강원FC의 발전과 강원 농산물의 소비지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병지 대표이사는 “강원FC가 강원농협과 함께 맑은청을 유니폼에 새기게 되어 뜻깊다. 지원에 감사드린다. 강원의 자부심을 경기장 안팎에서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