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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하이원리조트와 함께 폐광지역 축구 꿈나무에게 ‘추억·희망’ 선물

작성일 : 2025-07-09 조회수 : 37




정선 전지훈련 통해 지역사회 스킨십
-선수단 화합 두 마리 토끼 잡았다

 

강원FC가 메인 스폰서와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강원FC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정선에서 메인 스폰서인 하이원리조트와 함께하는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동아시안컵 휴식기를 맞아 정선에서 전지훈련과 사회공헌활동을 병행했다. 치열한 순위 경쟁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선수단 결속을 다지고 강원특별자치도 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선수들은 전지훈련 기간 하이원 그랜드 호텔의 쾌적한 환경 속에서 지내며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 7일 정선에 도착한 강원FC는 오후 훈련 후 삼척, 영월 내 축구 꿈나무와 만났다. 훈련을 참관한 유소년들은 강원FC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고 사인을 받았다. 이어 강원FC 선수들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볐다. 축구 클리닉을 통해 선수들은 열정적으로 유소년을 지도했고 어린이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선수들의 일거수일투족에 집중했다. 선수단은 7일 저녁 식사 후 자체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화합을 다졌다.

 

8일에도 강원FC의 훈련과 사회공헌활동은 이어졌다. 오전 웨이트 트레이닝을 진행한 강원FC는 오후 정선 지역 내 유소년들을 초청해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훈련 이후엔 선수들의 현장 사인회가 열렸다. 사인볼을 받은 유소년의 얼굴엔 환한 미소가 걸렸다.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는 태백 황지중앙초등학교, 황지중학교 유소년 선수들을 대상으로 특강에 나섰다. 유소년 선수들은 다양한 질문을 던졌고 김병지 대표이사는 진심 어린 답변으로 응답했다. 특강을 마친 유소년들은 선수들과 나란히 앉아 함께 저녁을 먹었다. 선수들은 살갑게 대화를 주도했고 긴장이 풀린 유소년들은 평소 궁금한 점을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꿈같은 시간을 보냈다.

 

8일 저녁 식사 이후 선수들은 현영민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의 특강을 들었다. 선수로서 축구를 대하는 태도, 마음가짐 등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강원FC 선수들은 시종일관 진지한 표정으로 경청했다. 선수단은 9일 오전 훈련을 끝으로 정선 전지훈련을 마무리했다.

 

강원FC 주장 김동현은 메인 스폰서인 하이원리조트 덕분에 선수단이 단합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유소년 선수들을 보면서 마냥 축구를 좋아했던 어린 시절이 기억나서 스스로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행사에 참석한 유소년들이 우리와 같은 프로선수를 꿈꿀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느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