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히로시마 원정에 ‘강원이 나르샤 응원단’이 뜬다!
작성일 : 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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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구단주 제안으로 실현된 첫 해외 원정 응원 프로젝트
메인스폰서 하이원리조트와 함께하는 원정 응원단
200여명의 대규모 원정 응원단⋯현지 500~600명 응원 기대
강원FC가 팬들과 함께 일본 히로시마 원정길에 오른다.
강원FC는 오는 4일 오후 7시 일본 히로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2026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4차전에서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맞붙는다. 강원FC는 히로시마 원정길에 200여명 규모의 ‘하이원리조트와 함께하는 강원이 나르샤 응원단’과 동행한다.
강원FC는 지난달 22일 비셀고베와 홈경기에서 4-3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일본 디펜딩챔피언을 상대로 승점 3을 챙긴 강원FC는 2승 1패(승점 6)로 ACLE 리그 스테이지 동아시아조 3위에 올라있다. 상대인 히로시마는 1승 1무 1패로(승점 4)로 8위에 자리했다. 강원FC는 히로시마전에서 승리한다면 토너먼트 진출에 성큼 다가선다.
이번 ‘강원이 나르샤 응원단’은 김진태 구단주의 특별 지시로 추진됐다. 김진태 구단주는 지난 3월 열린 제17기 강원FC 정기주주총회에서 “ACLE 출전을 앞두고 도민과 함께하는 응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강원FC는 이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와 협력해 ‘강원이 나르샤 응원단’을 구성했다.
이번 응원단은 팬을 비롯해 200여명 대규모로 구성됐다. 스폰서, 강원자치도 관계자, 강원자치도 의회 등이 한마음으로 강원FC 응원에 뜻을 모았다. 지난 9월 10일부터 9월 17일까지 팬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사연 접수를 통해 ‘강원이 나르샤 응원단’을 모집했다.
‘강원이 나르샤 응원단’은 현장에서 강원FC의 아시아 무대 도전을 응원한다. 응원에는 히로시마 재일 교민과 주히로시마 대한민국 총영사관, 그리고 지난 8월 제56회 한일 청소년 문화교류단으로 강원특별자치도를 방문했던 히로시마현 고등학생들도 함께 강원FC를 외친다. 개별적으로 응원에 나서는 팬들을 포함하면 히로시마 현지에는 약 500~600명의 원정팬이 자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이벤트는 하이원리조트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하이원리조트는 강원FC 창단 때부터 메인 스폰서로 함께 동행하고 있다. 유소년 축구대회, 축구 클리닉, 팬 사인회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강원FC는 앞으로도 하이원리조트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