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품은 강원FC가 만든 5가지 역사
작성일 : 2017-11-05
조회수 : 12,904
강원FC가 완벽한 경기력으로 상위 스플릿 첫 승에 성공했다.
강원FC는 4일 오후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7라운드 FC서울을 상대로 4-0 대승을 거뒀다. 김승용, 임찬울, 한국영, 이근호가 득점해 승리를 이끌었다. 승리와 함께 기록도 쏟아졌다. 구단 역사상 상위 스플릿 첫 승, 서울 상대 홈 첫 승, 서울 상대 무실점 승리, 올 시즌 춘천 홈 첫 승, 최다 점수 차 승리를 이뤄냈다. 시즌 막바지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한 강원FC는 5가지 새 역사로 희망을 품었다.
시작부터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서울을 맞이한 강원FC는 단단한 수비 이후 빠른 역습으로 서울 공략에 나섰다. 강원FC는 계속된 공격으로 서울을 두드렸고 전반 37분 서울 수비수가 반칙으로 퇴장당하며 상대 수비의 붕괴를 가져왔다. 수적 우위를 맞이한 강원FC는 더 강한 공격력을 뽐냈고 득점으로 이어졌다. 전반 44분 왼쪽 측면에서 이근호의 패스를 받은 김승용의 슈팅이 절묘한 궤적으로 상대 골문을 흔들었다. 전반 막바지 득점에 성공한 강원FC는 후반전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후반전을 맞은 강원FC는 디에고와 임찬울을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용병술은 적중했다. 후반 31분 역습상황 왼쪽 측면을 파고든 디에고가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다. 디에고의 슈팅은 상대 골키퍼를 맞고 나왔고 공간을 파고든 임찬울이 침착하게 골문으로 밀어 넣었다. 교체 투입된 두 명의 선수가 완벽한 하모니로 득점을 만들어 교체카드의 완벽한 성공을 뽐냈다.
두 번의 득점으로 기세가 오른 강원FC는 멈추지 않았다. 이번에도 디에고의 활약이 있었다. 후반 39분 디에고의 환상적인 패스를 받은 한국영이 몸을 던져 득점했다. 3-0 스코어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지만 강원FC의 축포는 한 번 더 터졌다. 후반 추가시간 이근호가 팀의 네 번째 득점을 기록해 강원FC의 완벽한 상위 스플릿 승리를 장식했다.
올 시즌 2008년 창단 이래 상위 스플릿 최초 진출에 성공한 강원FC는 춘천 송암 스포츠 타운에서 상위권 다툼에 나섰다. 앞선 스플릿 라운드 3경기에서 승리가 없었지만 4일 서울을 상대로 완승을 거둬 구단 역사상 상위 스플릿 첫 승을 달성했다. 지난 10월 1일 울산을 상대로 만든 상위 스플릿 진출 확정에 이어 강원FC의 K리그 역사를 새로 만들었다.
스플릿 라운드 첫 승과 함께 상대전적에 있어서도 큰 변화가 있었다. 강원FC는 서울 상대 역사상 첫 홈 승리와 함께 최초 무실점 승리도 거둬 2017시즌 막바지를 빛냈다. 지난 5월 20일 서울 원정에서 3-2 점수로 거둔 2990일 만의 서울 상대 승리를 만들어 많은 축구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번 홈경기 4-0 승리는 지난 5월의 승리보다 더 값지다. 2008년 창단 이래 안방에서 서울을 상대해 처음 거둔 승리로 환골탈태한 강원FC의 모습을 뽐냈다.
서울을 상대로 거둔 승리는 과거 기록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올 시즌 춘천 홈경기 첫 승과 최다 점수 차 승리로 남았다. 2017년 돌풍의 팀으로 활약하며 5연승 행진, 19경기 연속 득점, 상위 스플릿 진출이라는 기록을 만든 강원FC는 시즌 막바지에도 화끈한 승리를 통해 도민들에게 기쁨을 안겨 의미를 더했다.
팀 기록과 함께 개인기록도 새롭게 썼다. 이근호는 전반 44분 김승용의 득점을 만들고 후반 추가시간 쐐기 골을 터트렸다. 개인 통산 67골 40도움을 만들어 40-40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이근호는 K리그 34년 역사상 15번째이자 지난 2012년 황진성에 이어 5년 만에 탄생한 40-40클럽 선수로 이름 남겼다.
경기 종료 후 이근호는 “스플릿 라운드 첫 승을 거둬 정말 기쁘다. (김)승용이에게 고맙다. 굉장히 어색하다. 40-40클럽 가입도 기사를 통해 알게 됐다. 기록을 세운 것은 기쁘다. 앞으로도 더 좋은 기록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즌 막바지 막강한 화력 쇼로 5가지 역사를 새로 쓴 강원FC는 울산 현대를 상대로 유종의 미를 거둔다. 서울전 최다 점수 차 무실점 승리, 최초 홈 승리의 기운을 이어 오는 19일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올 시즌 울산 상대 첫 승 사냥에 나선다.
강원FC는 4일 오후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7라운드 FC서울을 상대로 4-0 대승을 거뒀다. 김승용, 임찬울, 한국영, 이근호가 득점해 승리를 이끌었다. 승리와 함께 기록도 쏟아졌다. 구단 역사상 상위 스플릿 첫 승, 서울 상대 홈 첫 승, 서울 상대 무실점 승리, 올 시즌 춘천 홈 첫 승, 최다 점수 차 승리를 이뤄냈다. 시즌 막바지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한 강원FC는 5가지 새 역사로 희망을 품었다.
시작부터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서울을 맞이한 강원FC는 단단한 수비 이후 빠른 역습으로 서울 공략에 나섰다. 강원FC는 계속된 공격으로 서울을 두드렸고 전반 37분 서울 수비수가 반칙으로 퇴장당하며 상대 수비의 붕괴를 가져왔다. 수적 우위를 맞이한 강원FC는 더 강한 공격력을 뽐냈고 득점으로 이어졌다. 전반 44분 왼쪽 측면에서 이근호의 패스를 받은 김승용의 슈팅이 절묘한 궤적으로 상대 골문을 흔들었다. 전반 막바지 득점에 성공한 강원FC는 후반전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후반전을 맞은 강원FC는 디에고와 임찬울을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용병술은 적중했다. 후반 31분 역습상황 왼쪽 측면을 파고든 디에고가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다. 디에고의 슈팅은 상대 골키퍼를 맞고 나왔고 공간을 파고든 임찬울이 침착하게 골문으로 밀어 넣었다. 교체 투입된 두 명의 선수가 완벽한 하모니로 득점을 만들어 교체카드의 완벽한 성공을 뽐냈다.
두 번의 득점으로 기세가 오른 강원FC는 멈추지 않았다. 이번에도 디에고의 활약이 있었다. 후반 39분 디에고의 환상적인 패스를 받은 한국영이 몸을 던져 득점했다. 3-0 스코어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지만 강원FC의 축포는 한 번 더 터졌다. 후반 추가시간 이근호가 팀의 네 번째 득점을 기록해 강원FC의 완벽한 상위 스플릿 승리를 장식했다.
올 시즌 2008년 창단 이래 상위 스플릿 최초 진출에 성공한 강원FC는 춘천 송암 스포츠 타운에서 상위권 다툼에 나섰다. 앞선 스플릿 라운드 3경기에서 승리가 없었지만 4일 서울을 상대로 완승을 거둬 구단 역사상 상위 스플릿 첫 승을 달성했다. 지난 10월 1일 울산을 상대로 만든 상위 스플릿 진출 확정에 이어 강원FC의 K리그 역사를 새로 만들었다.
스플릿 라운드 첫 승과 함께 상대전적에 있어서도 큰 변화가 있었다. 강원FC는 서울 상대 역사상 첫 홈 승리와 함께 최초 무실점 승리도 거둬 2017시즌 막바지를 빛냈다. 지난 5월 20일 서울 원정에서 3-2 점수로 거둔 2990일 만의 서울 상대 승리를 만들어 많은 축구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번 홈경기 4-0 승리는 지난 5월의 승리보다 더 값지다. 2008년 창단 이래 안방에서 서울을 상대해 처음 거둔 승리로 환골탈태한 강원FC의 모습을 뽐냈다.
서울을 상대로 거둔 승리는 과거 기록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올 시즌 춘천 홈경기 첫 승과 최다 점수 차 승리로 남았다. 2017년 돌풍의 팀으로 활약하며 5연승 행진, 19경기 연속 득점, 상위 스플릿 진출이라는 기록을 만든 강원FC는 시즌 막바지에도 화끈한 승리를 통해 도민들에게 기쁨을 안겨 의미를 더했다.
팀 기록과 함께 개인기록도 새롭게 썼다. 이근호는 전반 44분 김승용의 득점을 만들고 후반 추가시간 쐐기 골을 터트렸다. 개인 통산 67골 40도움을 만들어 40-40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이근호는 K리그 34년 역사상 15번째이자 지난 2012년 황진성에 이어 5년 만에 탄생한 40-40클럽 선수로 이름 남겼다.
경기 종료 후 이근호는 “스플릿 라운드 첫 승을 거둬 정말 기쁘다. (김)승용이에게 고맙다. 굉장히 어색하다. 40-40클럽 가입도 기사를 통해 알게 됐다. 기록을 세운 것은 기쁘다. 앞으로도 더 좋은 기록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즌 막바지 막강한 화력 쇼로 5가지 역사를 새로 쓴 강원FC는 울산 현대를 상대로 유종의 미를 거둔다. 서울전 최다 점수 차 무실점 승리, 최초 홈 승리의 기운을 이어 오는 19일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올 시즌 울산 상대 첫 승 사냥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