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의 문화 융복합, 성공적 사생대회 마무리
작성일 : 2017-11-06
조회수 : 12,922
강원FC가 성공적인 사생대회 마무리로 어린이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안겼다.
강원FC는 지난 10월 22일 오후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강원도민일보와 함께하는 2017 강원FC 사생대회’를 개최했다. 춘천에서 펼쳐진 상위 스플릿 첫 홈경기를 찾은 수많은 관중들에 힘입어 큰 관심 속에 열렸다. 강원FC는 올 시즌 축구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문화 융복합을 경기장에서 펼치는 ‘컬처 리믹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컬처 리믹스’는 축구를 중심으로 미술, 음악, 공연, 문예 등 다채로운 문화를 녹여내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새로운 문화체험을 가능하게 하는 프로젝트다. 사생대회는 강원FC가 야심차게 진행 중인 ‘컬처 리믹스’의 일환이다. 지난해 10월 15일 사생대회를 통해 예술 인재 발굴 기회제공과 예술가를 꿈꾸는 어린이 팬들의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강원FC는 올해 춘천에서도 사생대회를 통한 문화체험을 강원도민과 축구팬에게 제공했다.
강원FC는 지난달 16일부터 21일까지 사생대회에 참가할 어린이들을 모집했다. 강원FC를 사랑하는 모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구단 공식 카카오톡과 22일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았다. 어린이 팬들과 학부모들의 문의가 잇달았다. 경기 당일 100여 명의 학생들과 학부모가 사생대회 참가에 나섰다. 강원FC는 원활한 진행을 위해 W구역 중앙에 사생대회 특별 ZONE과 장외 접수처 설치로 참가의 편의를 도왔다. 참가를 신청한 모든 어린이들에게는 참가상으로 정조국 피규어를 증정해 기쁨을 더했다.
경기장에 들어선 어린이들은 그라운드를 누비는 선수들의 모습을 도화지에 담았다. 이근호의 저돌적인 돌파와 김승용의 날카로운 패스를 보며 감탄했고 거침없는 붓놀림으로 강원FC 경기 모습을 표현했다. 2시간이라는 길지 않은 시간에 완성된 그림이었지만 수준은 상당했다. 어린이들이 정성스럽게 그려낸 강원FC의 모습은 심사위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강원FC는 사생대회의 공정성과 권위를 높이기 위해 2차에 걸친 심사와 3명의 전문가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했다. 문화관광부 선정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수상자이자 영국 유명 갤러리인 사치갤러리가 선정한 한국 대표 스타 서양화가 배준성이 심사위원장으로, 춘천 한샘고등학교 미술 교사 서범구, 춘천여자고등학교 미술 교사 이지혜가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배준성은 “잘 그리고 못 그린 것을 떠나서 모든 그림들에 애쓴 흔적들이 보였다. 야외에서 좋은 그림을 그리느라 수고한 학생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심사평을 말했다.
심사위원 서범구는 “강원FC를 사랑하는 마음이 듬뿍 담긴 작품이 많았다. 초등학교 학생들의 작품에서 더욱 멋진 경기를 기대하는 애정 어린 마음을 읽을 수 있어 좋았다. 훌륭한 작품을 완성한 어린이 작가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다른 심사위원 이지혜는 “저학년 학생들이 짧은 시간 내에 집중력 있게 완성한 작품들이 눈에 들어왔다. 모든 작품들이 강원FC 선수들이 현장에서 경기하는 모습을 생생히 전달하고 상황을 표현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차 심사에 나선 선수단도 어린이들의 작품에 감탄을 자아냈다. 2차 심사는 1차 심사를 통과한 작품들의 선수단 투표가 진행됐다. 김승용을 표현한 그림을 본 오범석은 “잘 그렸다. 정말 김승용처럼 표현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참가자들의 학년을 확인한 한국영은 “다들 나이에 비해 잘 그렸다”라는 한마디와 함께 투표에 나섰다.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6명을 선정했다. 당초 우수상은 2명, 장려상은 3명의 학생에게 주어질 예정이었지만 참가 작품의 높은 수준으로 수상자가 늘어났다. 시상식은 지난 4일 FC서울과 홈경기 식전행사로 진행됐다. 시상자로 전창준 강원도 문화체육국장, 경민현 강원도민일보 상무, 고정배 강원FC 단장이 나섰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춘천 남부초등학교 3학년 최민기 어린이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상장, 2017 강원FC 유니폼, 2018 강원FC 시즌권이 수여됐다.
우수상은 성원초등학교 5학년 강민재, 봄내초등학교 1학년 박상현, 성림초등학교 1학년 이원희 어린이가 수상했다. 장려상은 성림초등학교 3학년 김도영, 박시연, 2학년 이소현, 남춘천초등학교 1학년 김린아, 소양초등학교 2학년 김은비, 남원주초등학교 3학년 박소은 어린이가 받았다. 우수상은 상장과 함께 머플러와 2017 강원FC 유니폼을 받았다.
최우수상 수상자 최민기 어린이는 환하게 웃으며 “김승용 선수의 리마리오 세레모니를 생각하며 그렸다. 서울을 상대로 김승용 선수가 선제골을 넣어 기분이 더 좋았다. 내년에는 강원FC가 AFC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려상을 받은 박소은 어린이는 “원주에서 한 시간 정도 걸려서 왔다. 축구 보러 와서 참가상만 받고 돌아갈 줄 알았는데 당선돼서 좋았다. 올 시즌 한 경기도 안 빼먹고 왔는데 내 그림을 통해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강원FC는 지난해에 이어 올 시즌에도 사생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생대회는 종료됐지만 강원FC의 ‘컬처 리믹스’ 프로젝트는 끝나지 않는다. 오는 19일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울산 현대와의 일전과 함께 ‘강원일보와 함께하는 강원FC 백일장’이 열린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사생대회에 이어 백일장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원FC는 사생대회를 바탕으로 한 미술과 더불어 백일장 개최를 통해 문예 분야로 본격적인 문화 융복합 확장에 나선다.
강원FC는 지난 10월 22일 오후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강원도민일보와 함께하는 2017 강원FC 사생대회’를 개최했다. 춘천에서 펼쳐진 상위 스플릿 첫 홈경기를 찾은 수많은 관중들에 힘입어 큰 관심 속에 열렸다. 강원FC는 올 시즌 축구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문화 융복합을 경기장에서 펼치는 ‘컬처 리믹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컬처 리믹스’는 축구를 중심으로 미술, 음악, 공연, 문예 등 다채로운 문화를 녹여내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새로운 문화체험을 가능하게 하는 프로젝트다. 사생대회는 강원FC가 야심차게 진행 중인 ‘컬처 리믹스’의 일환이다. 지난해 10월 15일 사생대회를 통해 예술 인재 발굴 기회제공과 예술가를 꿈꾸는 어린이 팬들의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강원FC는 올해 춘천에서도 사생대회를 통한 문화체험을 강원도민과 축구팬에게 제공했다.
강원FC는 지난달 16일부터 21일까지 사생대회에 참가할 어린이들을 모집했다. 강원FC를 사랑하는 모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구단 공식 카카오톡과 22일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았다. 어린이 팬들과 학부모들의 문의가 잇달았다. 경기 당일 100여 명의 학생들과 학부모가 사생대회 참가에 나섰다. 강원FC는 원활한 진행을 위해 W구역 중앙에 사생대회 특별 ZONE과 장외 접수처 설치로 참가의 편의를 도왔다. 참가를 신청한 모든 어린이들에게는 참가상으로 정조국 피규어를 증정해 기쁨을 더했다.
경기장에 들어선 어린이들은 그라운드를 누비는 선수들의 모습을 도화지에 담았다. 이근호의 저돌적인 돌파와 김승용의 날카로운 패스를 보며 감탄했고 거침없는 붓놀림으로 강원FC 경기 모습을 표현했다. 2시간이라는 길지 않은 시간에 완성된 그림이었지만 수준은 상당했다. 어린이들이 정성스럽게 그려낸 강원FC의 모습은 심사위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최민기 어린이 작품>
강원FC는 사생대회의 공정성과 권위를 높이기 위해 2차에 걸친 심사와 3명의 전문가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했다. 문화관광부 선정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수상자이자 영국 유명 갤러리인 사치갤러리가 선정한 한국 대표 스타 서양화가 배준성이 심사위원장으로, 춘천 한샘고등학교 미술 교사 서범구, 춘천여자고등학교 미술 교사 이지혜가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배준성은 “잘 그리고 못 그린 것을 떠나서 모든 그림들에 애쓴 흔적들이 보였다. 야외에서 좋은 그림을 그리느라 수고한 학생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심사평을 말했다.
심사위원 서범구는 “강원FC를 사랑하는 마음이 듬뿍 담긴 작품이 많았다. 초등학교 학생들의 작품에서 더욱 멋진 경기를 기대하는 애정 어린 마음을 읽을 수 있어 좋았다. 훌륭한 작품을 완성한 어린이 작가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다른 심사위원 이지혜는 “저학년 학생들이 짧은 시간 내에 집중력 있게 완성한 작품들이 눈에 들어왔다. 모든 작품들이 강원FC 선수들이 현장에서 경기하는 모습을 생생히 전달하고 상황을 표현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차 심사에 나선 선수단도 어린이들의 작품에 감탄을 자아냈다. 2차 심사는 1차 심사를 통과한 작품들의 선수단 투표가 진행됐다. 김승용을 표현한 그림을 본 오범석은 “잘 그렸다. 정말 김승용처럼 표현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참가자들의 학년을 확인한 한국영은 “다들 나이에 비해 잘 그렸다”라는 한마디와 함께 투표에 나섰다.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6명을 선정했다. 당초 우수상은 2명, 장려상은 3명의 학생에게 주어질 예정이었지만 참가 작품의 높은 수준으로 수상자가 늘어났다. 시상식은 지난 4일 FC서울과 홈경기 식전행사로 진행됐다. 시상자로 전창준 강원도 문화체육국장, 경민현 강원도민일보 상무, 고정배 강원FC 단장이 나섰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춘천 남부초등학교 3학년 최민기 어린이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상장, 2017 강원FC 유니폼, 2018 강원FC 시즌권이 수여됐다.
<우수상을 수상한 작품,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상현 어린이, 강민재 어린이, 이원희 어린이>
우수상은 성원초등학교 5학년 강민재, 봄내초등학교 1학년 박상현, 성림초등학교 1학년 이원희 어린이가 수상했다. 장려상은 성림초등학교 3학년 김도영, 박시연, 2학년 이소현, 남춘천초등학교 1학년 김린아, 소양초등학교 2학년 김은비, 남원주초등학교 3학년 박소은 어린이가 받았다. 우수상은 상장과 함께 머플러와 2017 강원FC 유니폼을 받았다.
최우수상 수상자 최민기 어린이는 환하게 웃으며 “김승용 선수의 리마리오 세레모니를 생각하며 그렸다. 서울을 상대로 김승용 선수가 선제골을 넣어 기분이 더 좋았다. 내년에는 강원FC가 AFC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려상을 받은 박소은 어린이는 “원주에서 한 시간 정도 걸려서 왔다. 축구 보러 와서 참가상만 받고 돌아갈 줄 알았는데 당선돼서 좋았다. 올 시즌 한 경기도 안 빼먹고 왔는데 내 그림을 통해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강원FC는 지난해에 이어 올 시즌에도 사생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생대회는 종료됐지만 강원FC의 ‘컬처 리믹스’ 프로젝트는 끝나지 않는다. 오는 19일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울산 현대와의 일전과 함께 ‘강원일보와 함께하는 강원FC 백일장’이 열린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사생대회에 이어 백일장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원FC는 사생대회를 바탕으로 한 미술과 더불어 백일장 개최를 통해 문예 분야로 본격적인 문화 융복합 확장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