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R리그 4경기 연속무패로 유종의 미
작성일 : 2017-11-16
조회수 : 12,922
강원FC가 진일보한 경기력을 뽐내며 R리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강원FC는 14일 오후 청평켄싱턴리조트에서 열린 R리그 2017 23라운드 서울이랜드FC와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후반 5분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포기하지 않는 집념을 보였고 후반 38분 박요한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경기 종료까지 투혼을 보인 강원FC는 1-1로 경기를 마쳤다.
강원FC는 4-3-3 포메이션으로 서울이랜드를 상대했다. 테스트선수 3명을 제외한 8명 가운데 올해 K리그 클래식 무대를 누빈 4명의 선수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강원FC에서 가장 빠른 안상민과 최근 FC서울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임찬울이 공격진에 자리했다. 최근 R리그에서 매서운 감각을 자랑하는 안수민이 중원에서 공격을 조율했다. FC서울전에서 오른쪽 수비수로 출전해 승리에 힘을 보탠 김민준 역시 선발 출장했다. 올해 K리그 클래식에서 데뷔골을 터뜨린 바 있는 ‘강원FC 유스 1호’ 박요한은 교체 투입돼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뜨렸다. 치열한 공방전 속에서 강원FC는 끝까지 최선을 다해 값진 승점을 획득했다.
강원FC는 지난달 24일 R리그 서울전 3-1 승리부터 이어온 연속 무패 행진을 4경기로 늘리며 R리그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4월 시작된 R리그 일정 속에서 강원FC는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위력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시즌 초반 아직 조직력이 가다듬어지지 않은 강원FC는 첫 승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개막 4연패 부진 뒤에 5번째 상대인 성남FC를 4-2로 제압했지만 이후 5연패 늪에 빠졌다. 초반 10경기에서 1승 9패로 좀처럼 반등에 성공하지 못했다.
하지만 시즌 중반 이후 점차 조직력이 나아졌고 이후 12경기에서 2승 8무 2패를 기록했다. 승리로 자신감을 회복했고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가 이뤄지면서 내용에서도 큰 발전이 있었다. 가장 절정은 FC서울과의 2연전이었다. 지난달 17일 열린 대결에서 0-4로 크게 졌지만 일주일 만에 맞붙은 24일에는 3-1로 완승을 거뒀다.
R리그는 지난해 4년 만에 부활했다. 2010~2012년 R리그에 참가한 강원은 5년 만에 R리그에 참가했다. R리그는 1군에서 쉽게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 선수들에게 자신의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23세 이하 선수들은 R리그 활약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겠다는 각오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팀으로의 강원FC만큼 선수 개개인도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K리그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강원FC는 R리그 경기력을 바탕으로 신인 선수를 적극 기용했다. R리그에서 10경기 이상 출전해 2골 이상을 기록한 선수 전원이 K리그 클래식 데뷔전을 치렀다. 김민준(16경기 2골), 박요한(14경기 2골), 안상민(19경기 4골 5도움), 임찬울(12경기 4골 1도움), 안수민(21경기 3골 2도움) 등이 모두 K리그 클래식 무대를 밟았다. 이들은 K리그 클래식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이어 갔다. 임찬울이 17경기에서 2골 2도움으로 존재감을 새겼다. 오른쪽 수비수로 주로 나선 박요한(13경기 1골)과 김민준(6경기)은 5경기 이상 출전했다.
5년 만에 R리그에 뛰어든 강원FC는 팀으로도 개인으로도 한 시즌 동안 뛰어나게 발전하는 모습으로 R리그의 의미를 증명했다.
강원FC는 14일 오후 청평켄싱턴리조트에서 열린 R리그 2017 23라운드 서울이랜드FC와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후반 5분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포기하지 않는 집념을 보였고 후반 38분 박요한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경기 종료까지 투혼을 보인 강원FC는 1-1로 경기를 마쳤다.
강원FC는 4-3-3 포메이션으로 서울이랜드를 상대했다. 테스트선수 3명을 제외한 8명 가운데 올해 K리그 클래식 무대를 누빈 4명의 선수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강원FC에서 가장 빠른 안상민과 최근 FC서울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임찬울이 공격진에 자리했다. 최근 R리그에서 매서운 감각을 자랑하는 안수민이 중원에서 공격을 조율했다. FC서울전에서 오른쪽 수비수로 출전해 승리에 힘을 보탠 김민준 역시 선발 출장했다. 올해 K리그 클래식에서 데뷔골을 터뜨린 바 있는 ‘강원FC 유스 1호’ 박요한은 교체 투입돼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뜨렸다. 치열한 공방전 속에서 강원FC는 끝까지 최선을 다해 값진 승점을 획득했다.
강원FC는 지난달 24일 R리그 서울전 3-1 승리부터 이어온 연속 무패 행진을 4경기로 늘리며 R리그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4월 시작된 R리그 일정 속에서 강원FC는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위력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시즌 초반 아직 조직력이 가다듬어지지 않은 강원FC는 첫 승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개막 4연패 부진 뒤에 5번째 상대인 성남FC를 4-2로 제압했지만 이후 5연패 늪에 빠졌다. 초반 10경기에서 1승 9패로 좀처럼 반등에 성공하지 못했다.
하지만 시즌 중반 이후 점차 조직력이 나아졌고 이후 12경기에서 2승 8무 2패를 기록했다. 승리로 자신감을 회복했고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가 이뤄지면서 내용에서도 큰 발전이 있었다. 가장 절정은 FC서울과의 2연전이었다. 지난달 17일 열린 대결에서 0-4로 크게 졌지만 일주일 만에 맞붙은 24일에는 3-1로 완승을 거뒀다.
R리그는 지난해 4년 만에 부활했다. 2010~2012년 R리그에 참가한 강원은 5년 만에 R리그에 참가했다. R리그는 1군에서 쉽게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 선수들에게 자신의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23세 이하 선수들은 R리그 활약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겠다는 각오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팀으로의 강원FC만큼 선수 개개인도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K리그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강원FC는 R리그 경기력을 바탕으로 신인 선수를 적극 기용했다. R리그에서 10경기 이상 출전해 2골 이상을 기록한 선수 전원이 K리그 클래식 데뷔전을 치렀다. 김민준(16경기 2골), 박요한(14경기 2골), 안상민(19경기 4골 5도움), 임찬울(12경기 4골 1도움), 안수민(21경기 3골 2도움) 등이 모두 K리그 클래식 무대를 밟았다. 이들은 K리그 클래식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이어 갔다. 임찬울이 17경기에서 2골 2도움으로 존재감을 새겼다. 오른쪽 수비수로 주로 나선 박요한(13경기 1골)과 김민준(6경기)은 5경기 이상 출전했다.
5년 만에 R리그에 뛰어든 강원FC는 팀으로도 개인으로도 한 시즌 동안 뛰어나게 발전하는 모습으로 R리그의 의미를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