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서명원-남승우가 단짝 파트너가 된 이유는?
작성일 : 2018-01-25
조회수 : 13,582
누구보다 K리그 무대가 간절한 두 명의 선수가 있다.
청소년 대표 시절 남다른 재능을 보여주며 해외 축구유학을 다녀와 이른 나이에 프로에 입단해 좌절하기까지 비슷한 길을 걸어온 두 명의 유망주가 강원FC에서 부활의 날갯짓을 시작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공격수 서명원과 중앙 미드필더 남승우. 서명원은 한때 한국 축구의 공격을 이끌 차세대 대들보로 평가받았다. 남승우는 청소년 대표시절 플레이메이커로 활약하며 축구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재능이었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프로의 길에서 순탄치 않은 길을 걸어왔다. 서명원은 13세에 차범근축구상 대상과 대한축구협회 남자 초등부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고 신평중학교 시절 잉글랜드 포츠머스 유소년 팀에 입단하는 등 화제를 모은 유망주였다.
국내로 돌아와 신평고를 졸업한 뒤 2014년 K리그 챌린지 소속 대전 시티즌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클래식이 아닌 챌린지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이듬해 대전이 챌린지에서 클래식으로 승격한 뒤 24경기에 나서 5골을 넣는 등 기대를 모았다.
이후 울산 현대로 이적한 뒤에는 힘든 상황이 계속됐다. 잦은 부상으로 2년 동안 고작 10경기에 출전하며 청소년 시절 받았던 기대만큼의 성장을 보여주지 못했다.
남승우도 서명원과 비슷한 길을 걸어왔다. 연령별 청소년 국가대표를 두루 거치며 U-17과 U-20때는 월드컵도 경험했다. 2013년도 J2리그 제프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면서 프로생활을 시작했으나 2015년 벨기에의 AFC투비즈로 임대가면서 7경기 출전에 그쳤고 국내로 돌아와 용인시청과 김해시청 등 실업팀에서 선수생활을 이어나갔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강원FC로 이적한 올해부터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지난 7일부터 진행된 소속팀의 태국 1차 동계 전지훈련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두 선수는 팀 훈련이 모두 끝나고 난 뒤 훈련장부터 숙소까지 4㎞거리를 함께 뛰어가며 체력 보강 훈련을 하고 있다.
서명원은 “몸 상태를 빨리 끌어올리고 올 시즌 후반기까지 지치지 않기 위해 남승우 선수와 거르지 않고 함께 러닝을 꾸준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올 시즌 몸상태가 나쁘지 않기 때문에 자신감이 있다”며 “울산에서 보여줬던 모습과는 많이 다를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공격포인트 10개를 시즌 목표로 잡고 선배들과 호흡을 잘 맞춰 강원FC가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남승우는 “감독님께서 수비할 때 터프하게 하라는 주문을 많이 하시는 것 같다”며 “올 시즌 최대한 많이 출전하는 것을 목표로 경기에 나서면 감독님이 주문하시는 플레이와 더불어 내 장점인 패스와 정확한 킥을 통해 팀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시즌 준비 소감을 전했다.
올해부터 강원FC의 유니폼을 입고 다부진 각오로 새롭게 시작하는 두 선수가 과연 화려하게 재기해 축구팬들에게 이름을 각인시킬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청소년 대표 시절 남다른 재능을 보여주며 해외 축구유학을 다녀와 이른 나이에 프로에 입단해 좌절하기까지 비슷한 길을 걸어온 두 명의 유망주가 강원FC에서 부활의 날갯짓을 시작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공격수 서명원과 중앙 미드필더 남승우. 서명원은 한때 한국 축구의 공격을 이끌 차세대 대들보로 평가받았다. 남승우는 청소년 대표시절 플레이메이커로 활약하며 축구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재능이었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프로의 길에서 순탄치 않은 길을 걸어왔다. 서명원은 13세에 차범근축구상 대상과 대한축구협회 남자 초등부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고 신평중학교 시절 잉글랜드 포츠머스 유소년 팀에 입단하는 등 화제를 모은 유망주였다.
국내로 돌아와 신평고를 졸업한 뒤 2014년 K리그 챌린지 소속 대전 시티즌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클래식이 아닌 챌린지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이듬해 대전이 챌린지에서 클래식으로 승격한 뒤 24경기에 나서 5골을 넣는 등 기대를 모았다.
이후 울산 현대로 이적한 뒤에는 힘든 상황이 계속됐다. 잦은 부상으로 2년 동안 고작 10경기에 출전하며 청소년 시절 받았던 기대만큼의 성장을 보여주지 못했다.
남승우도 서명원과 비슷한 길을 걸어왔다. 연령별 청소년 국가대표를 두루 거치며 U-17과 U-20때는 월드컵도 경험했다. 2013년도 J2리그 제프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면서 프로생활을 시작했으나 2015년 벨기에의 AFC투비즈로 임대가면서 7경기 출전에 그쳤고 국내로 돌아와 용인시청과 김해시청 등 실업팀에서 선수생활을 이어나갔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강원FC로 이적한 올해부터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지난 7일부터 진행된 소속팀의 태국 1차 동계 전지훈련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두 선수는 팀 훈련이 모두 끝나고 난 뒤 훈련장부터 숙소까지 4㎞거리를 함께 뛰어가며 체력 보강 훈련을 하고 있다.
서명원은 “몸 상태를 빨리 끌어올리고 올 시즌 후반기까지 지치지 않기 위해 남승우 선수와 거르지 않고 함께 러닝을 꾸준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올 시즌 몸상태가 나쁘지 않기 때문에 자신감이 있다”며 “울산에서 보여줬던 모습과는 많이 다를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공격포인트 10개를 시즌 목표로 잡고 선배들과 호흡을 잘 맞춰 강원FC가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남승우는 “감독님께서 수비할 때 터프하게 하라는 주문을 많이 하시는 것 같다”며 “올 시즌 최대한 많이 출전하는 것을 목표로 경기에 나서면 감독님이 주문하시는 플레이와 더불어 내 장점인 패스와 정확한 킥을 통해 팀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시즌 준비 소감을 전했다.
올해부터 강원FC의 유니폼을 입고 다부진 각오로 새롭게 시작하는 두 선수가 과연 화려하게 재기해 축구팬들에게 이름을 각인시킬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