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텐진 테다와 평가전 4-0 대승
작성일 : 2018-01-31
조회수 : 14,213
강원FC가 중국 슈퍼리그 소속 텐진 테다와 평가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강원FC는 30일 중국 쿤밍에서 열린 ‘2018 동계 남녀 프로축구 교류전’에서 텐진 테다를 상대로 4골을 몰아쳤다. 4골을 넣는 동안 수비는 견고함을 자랑하며 단 1실점도 하지 않았다.
강원FC는 4-2-1-3 포메이션으로 전반전을 시작했다. 키프로스 특급 수비수 발렌티노스와 호주 국가대표 맥고완이 센터백 콤비를 이뤘다. 왼쪽 수비에는 올 시즌 새로 영입한 박창준이 나섰고 오른쪽 수비에는 지난해 강원FC 수비진을 든든히 책임졌던 김오규가 선발 출전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유망주 남승우와 이민수가 자리 잡았고 공격형 미드필더는 지난해까지 용인대 에이스로 활약한 이현식이 맡았다. 공격진에는 원톱 스트라이커로 김지현, 왼쪽 윙포워드에는 지난해 대활약한 김경중, 오른쪽 윙포워드로 지난 시즌 프로 데뷔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임찬울이 낙점됐다.
강원FC는 전반전 내내 시종일관 텐진 테다를 밀어부쳤다. 수비진에서부터 공격진까지 매끄럽게 이어지는 패스플레이로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운영했다.
첫 골은 전반 22분 이현식의 머리에서 나왔다. 반칙으로 얻어낸 프리킥을 이민수가 골문을 향해 크로스를 올렸고 이현식이 상대 수비수와의 경합 상황을 이겨내고 골로 연결했다.
이어 계속 몰아치던 강원FC는 전반 막판인 40분 김경중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첫 골을 터뜨린 이현식이 상대 수비수 사이를 가로지르는 절묘한 전진패스를 찔러 넣었고 김경중이 이를 받아 수비수를 떨쳐내고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만들어 깔끔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전은 신인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다. 전반전과 달리 4-1-2-3 포메이션으로 나선 강원FC는 중앙 수비인 맥고완과 원톱 스트라이커 김지현을 제외하고 모든 선수를 올 시즌 새로 영입한 선수들로 구성했다.
공격진에는 수원 컨티넨탈컵에서 U-19대표로 출전해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영국을 무너뜨렸던 강지훈과 울산 현대에서 뛰었던 서명원이 각각 왼쪽과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나섰다.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2014년 포항제철고의 대통령금배 고교축구대회 우승을 이끈 김경우와 한라대 출신의 김수혁 선수가 나서 공격진의 뒤를 받쳤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대학 U리그를 주름잡은 전주대학교 출신의 윤민호가 나섰고 왼쪽 수비에는 이재관 오른쪽 수비에는 이호인이 자리했다. 맥고완의 파트너로는 구단 유스 출신인 최준혁이 선택됐다. 골키퍼 장갑은 청소년대표시절 대표팀 상비군에 항상 이름을 올렸던 제주국제대학교 출신의 홍지윤이 꼈다.
후반전도 전반전과 마찬가지로 강원FC의 공격이 계속됐다. 세 번째 골은 후반 4분 이호인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오른쪽 측면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던 이호인이 오버래핑으로 상대 수비진을 무너뜨린 뒤 올린 크로스를 강지훈이 슈팅으로 연결하며 멋진 작품을 만들어냈다. 네 번째 골은 후반 15분 김지현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수를 등지고 돌아서던 중 파울을 얻어낸 페널티킥을 김경우가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이날 팀에서 막내로 출전해 골까지 터뜨린 강지훈 선수는 “전지훈련에서 첫 골을 터뜨려 기분이 너무 좋다. 호인이 형의 크로스가 너무 좋아서 슈팅으로 깔끔하게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올 시즌 최대한 많이 출전하는 것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팀에 보탬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강원FC는 대한민국 전 국가대표팀 감독 울리 슈틸리케가 감독으로 있는 텐진 테다를 경기 내내 압도하면서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더욱이 새로 영입한 신예 선수들이 대활약하며 승리를 거둔 점에서 팬들의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강원FC는 다음 달 2일 ‘2018 동계 남녀 프로축구 교류전’ 마지막 경기인 북한 여명 종합축구팀과의 친선전을 치르고 광저우로 넘어가 2차 동계 전지훈련을 시작한다.
강원FC는 30일 중국 쿤밍에서 열린 ‘2018 동계 남녀 프로축구 교류전’에서 텐진 테다를 상대로 4골을 몰아쳤다. 4골을 넣는 동안 수비는 견고함을 자랑하며 단 1실점도 하지 않았다.
강원FC는 4-2-1-3 포메이션으로 전반전을 시작했다. 키프로스 특급 수비수 발렌티노스와 호주 국가대표 맥고완이 센터백 콤비를 이뤘다. 왼쪽 수비에는 올 시즌 새로 영입한 박창준이 나섰고 오른쪽 수비에는 지난해 강원FC 수비진을 든든히 책임졌던 김오규가 선발 출전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유망주 남승우와 이민수가 자리 잡았고 공격형 미드필더는 지난해까지 용인대 에이스로 활약한 이현식이 맡았다. 공격진에는 원톱 스트라이커로 김지현, 왼쪽 윙포워드에는 지난해 대활약한 김경중, 오른쪽 윙포워드로 지난 시즌 프로 데뷔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임찬울이 낙점됐다.
강원FC는 전반전 내내 시종일관 텐진 테다를 밀어부쳤다. 수비진에서부터 공격진까지 매끄럽게 이어지는 패스플레이로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운영했다.
첫 골은 전반 22분 이현식의 머리에서 나왔다. 반칙으로 얻어낸 프리킥을 이민수가 골문을 향해 크로스를 올렸고 이현식이 상대 수비수와의 경합 상황을 이겨내고 골로 연결했다.
이어 계속 몰아치던 강원FC는 전반 막판인 40분 김경중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첫 골을 터뜨린 이현식이 상대 수비수 사이를 가로지르는 절묘한 전진패스를 찔러 넣었고 김경중이 이를 받아 수비수를 떨쳐내고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만들어 깔끔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전은 신인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다. 전반전과 달리 4-1-2-3 포메이션으로 나선 강원FC는 중앙 수비인 맥고완과 원톱 스트라이커 김지현을 제외하고 모든 선수를 올 시즌 새로 영입한 선수들로 구성했다.
공격진에는 수원 컨티넨탈컵에서 U-19대표로 출전해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영국을 무너뜨렸던 강지훈과 울산 현대에서 뛰었던 서명원이 각각 왼쪽과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나섰다.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2014년 포항제철고의 대통령금배 고교축구대회 우승을 이끈 김경우와 한라대 출신의 김수혁 선수가 나서 공격진의 뒤를 받쳤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대학 U리그를 주름잡은 전주대학교 출신의 윤민호가 나섰고 왼쪽 수비에는 이재관 오른쪽 수비에는 이호인이 자리했다. 맥고완의 파트너로는 구단 유스 출신인 최준혁이 선택됐다. 골키퍼 장갑은 청소년대표시절 대표팀 상비군에 항상 이름을 올렸던 제주국제대학교 출신의 홍지윤이 꼈다.
후반전도 전반전과 마찬가지로 강원FC의 공격이 계속됐다. 세 번째 골은 후반 4분 이호인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오른쪽 측면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던 이호인이 오버래핑으로 상대 수비진을 무너뜨린 뒤 올린 크로스를 강지훈이 슈팅으로 연결하며 멋진 작품을 만들어냈다. 네 번째 골은 후반 15분 김지현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수를 등지고 돌아서던 중 파울을 얻어낸 페널티킥을 김경우가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이날 팀에서 막내로 출전해 골까지 터뜨린 강지훈 선수는 “전지훈련에서 첫 골을 터뜨려 기분이 너무 좋다. 호인이 형의 크로스가 너무 좋아서 슈팅으로 깔끔하게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올 시즌 최대한 많이 출전하는 것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팀에 보탬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강원FC는 대한민국 전 국가대표팀 감독 울리 슈틸리케가 감독으로 있는 텐진 테다를 경기 내내 압도하면서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더욱이 새로 영입한 신예 선수들이 대활약하며 승리를 거둔 점에서 팬들의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강원FC는 다음 달 2일 ‘2018 동계 남녀 프로축구 교류전’ 마지막 경기인 북한 여명 종합축구팀과의 친선전을 치르고 광저우로 넘어가 2차 동계 전지훈련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