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개막전 인천에 짜릿한 2-1 승리...제리치 맹활약
작성일 : 2018-03-04
조회수 : 13,169
강원FC가 개막전에서 인천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승리했다.
3월3일 오후 4시 시작된 춘천 송암레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8 K리그1 1라운드에서 강원FC는 인천 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2-1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강원FC는 이날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오며 정승용, 발렌티노스, 김오규, 강지훈을 포백라인에 세황진성과 김영신을 중앙 미드필더로 배치했다. 양 측면 미드필더로는 좌측에 디에고, 오른쪽에 김승용이 선발 출장했다. 최전방 공격수로는 제리치와 이근호가 호흡을 맞췄다.
전반 6분 198㎝의 장신 공격수 제리치가 상대 골문을 향해 위협적인 헤딩을 날렸지만 아쉽게 크로스바 위로 벗어나며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이어 전반 23분 디에고가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인천의 수비수들을 괴롭혔다. 디에고는 황진성과의 이대일 패스와 개인기를 통해 상대 수비진을 벗겨내며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23세 이하 쿼터로 출전한 신인 강지훈의 활약도 인상적이었다. 전반 40분 강지훈은 오버래핑을 적극적으로 시도하면서 선취골을 어시스트하기 위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으나 아쉽게도 인천의 수비에 막혔다.
그러나 3분 뒤 후반 43분 김승용의 머리에서 골이 터졌다. 제리치가 전방 압박을 통해 인천 이진형 골키퍼의 실책을 만들어냈고 실책 과정에서 빼앗은 공을 김승용의 머리를 향해 정확히 패스했고 김승용은 깔끔하게 헤딩으로 팀의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개막전의 주인공은 제리치였다. 이어진 후반 초반 강원FC는 반격에 나선 인천 유나이티드에 주도권을 넘겨주는 듯 했으나 제리치가 제공권을 장악하면서 분위기가 강원으로 다시 넘어왔다. 결국 후반 15분 제리치는 인천의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수 두 명을 혼자 버텨내며 골을 뽑아냈다. 이근호의 패스를 받아 힘으로 수비수들의 견제를 버텨내며 침착하게 골망을 갈랐다.
송경섭 감독은 후반 26분 황진성을 빼고 맥고완을 투입했고 강원은 후반 23분 코너킥 상황에서 1골을 내줬지만 이후 별 다른 위기상황 없이 경기를 마쳤다.
송 감독은 “오늘 사실 선수들이 몸 상태가 좋지 않았음에도 열심히 뛰었기 때문에 개막전을 승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패스플레이를 통해 좋은 모습을 선보였고 전지훈련에서 우리가 원했던 플레이가 실전에서 잘 나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강원FC 춘천 홈 개막전에는 인기 치어리더 박기량이 관중들과 함께 응원을 펼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강원FC 춘천 홈 개막전에는 모두 6985명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으면서 올 시즌 대흥행을 예감하게 했다.
3월3일 오후 4시 시작된 춘천 송암레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8 K리그1 1라운드에서 강원FC는 인천 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2-1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강원FC는 이날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오며 정승용, 발렌티노스, 김오규, 강지훈을 포백라인에 세황진성과 김영신을 중앙 미드필더로 배치했다. 양 측면 미드필더로는 좌측에 디에고, 오른쪽에 김승용이 선발 출장했다. 최전방 공격수로는 제리치와 이근호가 호흡을 맞췄다.
전반 6분 198㎝의 장신 공격수 제리치가 상대 골문을 향해 위협적인 헤딩을 날렸지만 아쉽게 크로스바 위로 벗어나며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이어 전반 23분 디에고가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인천의 수비수들을 괴롭혔다. 디에고는 황진성과의 이대일 패스와 개인기를 통해 상대 수비진을 벗겨내며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23세 이하 쿼터로 출전한 신인 강지훈의 활약도 인상적이었다. 전반 40분 강지훈은 오버래핑을 적극적으로 시도하면서 선취골을 어시스트하기 위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으나 아쉽게도 인천의 수비에 막혔다.
그러나 3분 뒤 후반 43분 김승용의 머리에서 골이 터졌다. 제리치가 전방 압박을 통해 인천 이진형 골키퍼의 실책을 만들어냈고 실책 과정에서 빼앗은 공을 김승용의 머리를 향해 정확히 패스했고 김승용은 깔끔하게 헤딩으로 팀의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개막전의 주인공은 제리치였다. 이어진 후반 초반 강원FC는 반격에 나선 인천 유나이티드에 주도권을 넘겨주는 듯 했으나 제리치가 제공권을 장악하면서 분위기가 강원으로 다시 넘어왔다. 결국 후반 15분 제리치는 인천의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수 두 명을 혼자 버텨내며 골을 뽑아냈다. 이근호의 패스를 받아 힘으로 수비수들의 견제를 버텨내며 침착하게 골망을 갈랐다.
송경섭 감독은 후반 26분 황진성을 빼고 맥고완을 투입했고 강원은 후반 23분 코너킥 상황에서 1골을 내줬지만 이후 별 다른 위기상황 없이 경기를 마쳤다.
송 감독은 “오늘 사실 선수들이 몸 상태가 좋지 않았음에도 열심히 뛰었기 때문에 개막전을 승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패스플레이를 통해 좋은 모습을 선보였고 전지훈련에서 우리가 원했던 플레이가 실전에서 잘 나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강원FC 춘천 홈 개막전에는 인기 치어리더 박기량이 관중들과 함께 응원을 펼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강원FC 춘천 홈 개막전에는 모두 6985명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으면서 올 시즌 대흥행을 예감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