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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강릉~춘천 셔틀버스 노선 확대

작성일 : 2018-03-28 조회수 : 10,404
강원FC, 강릉~춘천 셔틀버스 노선 확대강원FC가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셔틀버스 노선 확대에 나선다.

강원FC는 오는 4월1일 치러지는 2018 K리그1 4라운드 경남FC와의 춘천 홈 경기부터 강릉~춘천 왕복 셔틀버스 운행 노선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강원FC는 지난 3일 춘천 홈 개막전부터 셔틀버스를 운행해왔다. 강릉~춘천 왕복 셔틀버스는 지난 1라운드와 3라운드 승·하차 장소가 1곳 밖에 운영되지 않았다. 그러나 4라운드 경남FC와의 경기부터는 강릉 지역 승·하차 장소를 모두 3곳으로 늘려 운행한다.

4월1일 운행되는 강릉~춘천 왕복 셔틀버스는 경기시작 전인 오후 12시45분 강릉역에서 출발해 오후 1시 강릉종합운동장, 오후 1시10분 강릉 교동 육교(올리브영 앞)을 거쳐 오후 3시30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 앞 버스정류장에 도착한다.

경기 종료 후에는 오후 6시30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 앞 버스정류장에서 출발해 오후 8시40분 강릉 교동 육교(채선당 앞), 오후 8시50분 강릉종합운동장(팔각정 앞)을 거쳐 오후 9시 강릉역에 도착할 예정이다.

춘천~강릉 왕복 셔틀버스는 각 정차장마다 5분 정도 정차해 탑승객들의 승·하차 편의를 배려한다. 왕복 셔틀버스를 탑승하기 위해선 네이버스토어팜을 통해 탑승권을 구매해야 한다.

춘천시내를 순회하는 셔틀버스는 기존과 같이 운행된다. 경기 시작 전 춘천역에서 출발해 명동입구와 남춘천역, 춘천시외버스터미널을 거쳐 송암스포츠타운으로 도착한다. 춘천역 출발 셔틀버스는 1번 출구 앞 버스정류장에서 탑승하면 된다. 명동입구 탑승자들은 춘천 에뉴치과의원 앞 버스정류장에서, 시외버스터미널은 새마을금고 앞 버스정류장에서 승차하면 된다. 마지막 송암스포츠타운 도착장소는 주경기장 정문 앞 버스정류장이다.

운행 횟수는 모두 12차례로 경기 당일 오후 1시40분 춘천역에서 셔틀버스가 처음 출발한다. 2번째 셔틀버스는 오후 2시 춘천역에서 출발하며 오후 3시40분까지 10분 간격으로 11대의 셔틀버스가 춘천역에서부터 운행된다. 모든 셔틀버스는 입석이 가능하며 탑승 비용은 카드 1150원, 현금 1300원이다. 강원FC 셔틀버스 확인 여부는 버스 전방 LED알림판 ‘강원FC 경기장 행’ 문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 종료 후 춘천 시내 귀가를 돕는 셔틀버스는 모두 6대가 운행된다. 1회차 귀가 셔틀버스는 오후 6시5분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 정문 앞 버스 정류장에서 3대의 셔틀버스가 동시에 출발해 시외버스터미널과 남춘천역, 명동입구를 지나 춘천역에 오후 6시35분 도착한다. 2회차 귀가 셔틀버스는 오후 6시15분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 정문 앞 버스정류장에서 3대가 동시에 출발해 1회차와 똑같은 정류장들을 거쳐 오후 6시 45분 춘천역에 도착하도록 운행된다.

강원FC는 개막 이후 무패 연승행진을 달리며 팬들의 늘어난 관심에 따라 셔틀버스 탑승객과 운영 확대 수요를 조사해 차츰 배차를 늘려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