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신인’ 강원FC 박창준 복귀 “후반기 기대하세요”
작성일 : 2018-05-30
조회수 : 13,681
‘무서운 신인’ 강원FC 박창준이 부상을 털어내고 팀에 복귀한다.
강원FC 박창준은 올 시즌 전반기 10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홈 경기서 데뷔전을 치렀다. 박창준은 이날 선발로 기용되며 강원FC의 첫 무실점 경기에 공헌했다.
이날 경기서 송경섭 감독은 그 동안 계속된 실점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새로운 조합을 시도했다. 김오규와 이태호, 박선주 등 프로무대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에 박창준이란 신예를 더한 것이다.
오른쪽 측면 수비를 책임질 선수로 송 감독에게 선택된 그는 선발로 나서 발군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신인답지 않은 침착한 경기운영으로 포항의 공격을 틀어막았다.
특히 빠른 스피드와 안정적인 볼 키핑 능력, 드리블 돌파를 앞세워 공격적인 수비로 송 감독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송 감독이 추구하는 축구에 부합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전반 26분 보여준 과감한 오버래핑은 이날 경기의 백미였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상대 공격 진영까지 오버래핑을 시도 포항 선수 4명을 제치고 골문 앞까지 파고든 것이다.
이어 신인의 패기로 날카로운 슈팅을 기록하는 등 마무리까지 책임졌다. 만약 마무리 슈팅이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되지 않았다면 충분히 득점으로 연결됐을 만한 상황이었다. 앞으로 프로 무대서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스스로 입증한 것이다.
박창준은 대학시절부터 수비수, 미드필더, 공격수까지 골키퍼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 7월에는 ‘2018 AFC U-23 챔피언십’ 예선에 국가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다.
그는 “후반기에 모든 걸 쏟아내서 팀이 앞으로 나갈 수 있도록 꼭 보탬이 되겠다. 팀이 목표하는 바를 꼭 이루고 싶다”고 밝히며 후반기 맹활약을 예고했다.
이어 “K리그 무대서 나의 드라마는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좋은 감독님, 코치 선생님들, 형님, 동료들과 함께 감동의 드라마를 쓰고 싶다”고 강조했다.
올 시즌 후반기 강원FC의 새로운 활력소로 거듭날 ‘무서운 신인’ 박창준. 적재적소에서 활약하며 자신의 이름을 K리그 팬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강원FC 박창준은 올 시즌 전반기 10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홈 경기서 데뷔전을 치렀다. 박창준은 이날 선발로 기용되며 강원FC의 첫 무실점 경기에 공헌했다.
이날 경기서 송경섭 감독은 그 동안 계속된 실점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새로운 조합을 시도했다. 김오규와 이태호, 박선주 등 프로무대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에 박창준이란 신예를 더한 것이다.
오른쪽 측면 수비를 책임질 선수로 송 감독에게 선택된 그는 선발로 나서 발군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신인답지 않은 침착한 경기운영으로 포항의 공격을 틀어막았다.
특히 빠른 스피드와 안정적인 볼 키핑 능력, 드리블 돌파를 앞세워 공격적인 수비로 송 감독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송 감독이 추구하는 축구에 부합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전반 26분 보여준 과감한 오버래핑은 이날 경기의 백미였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상대 공격 진영까지 오버래핑을 시도 포항 선수 4명을 제치고 골문 앞까지 파고든 것이다.
이어 신인의 패기로 날카로운 슈팅을 기록하는 등 마무리까지 책임졌다. 만약 마무리 슈팅이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되지 않았다면 충분히 득점으로 연결됐을 만한 상황이었다. 앞으로 프로 무대서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스스로 입증한 것이다.
박창준은 대학시절부터 수비수, 미드필더, 공격수까지 골키퍼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 7월에는 ‘2018 AFC U-23 챔피언십’ 예선에 국가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다.
그는 “후반기에 모든 걸 쏟아내서 팀이 앞으로 나갈 수 있도록 꼭 보탬이 되겠다. 팀이 목표하는 바를 꼭 이루고 싶다”고 밝히며 후반기 맹활약을 예고했다.
이어 “K리그 무대서 나의 드라마는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좋은 감독님, 코치 선생님들, 형님, 동료들과 함께 감동의 드라마를 쓰고 싶다”고 강조했다.
올 시즌 후반기 강원FC의 새로운 활력소로 거듭날 ‘무서운 신인’ 박창준. 적재적소에서 활약하며 자신의 이름을 K리그 팬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