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성 히어로’ 강원FC 박선주 “치열한 생존경쟁 살아 남겠다”
작성일 : 2018-06-08
조회수 : 13,677
강원FC의 ‘언성 히어로’로 활약한 박선주가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박선주는 올 시즌 전반기 모두 6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시즌부터 강원FC의 유니폼을 입고 꾸준한 출전 기회를 잡고 있다.
강원FC의 4-4-2 플랜A와 3-5-2 플랜B 전술에서 측면 수비수로 기용되며 제 몫을 톡톡히 해줬다. 빠른 스피드와 안정적인 볼 키핑 능력, 예리한 크로스 능력을 바탕으로 수비와 공격 모두 활력을 불어넣었다.
치열한 선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정승용과 함께 상대에 따라 번갈아 기용되며 중요한 수비 옵션으로 거듭나고 있다.
측면 수비수에게 가장 중요한 공격과 수비의 균형을 적절히 유지하는 플레이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필요할 때 그가 선발로 나서고 있다.
박선주의 알토란같은 활약은 부상을 딛고 이뤄낸 성과라 더욱 뜻깊다. 2017시즌을 앞두고 강직성 척추염 진단을 받은 박선주는 그의 재능을 포기하지 않았던 강원FC와 계약에 성공한 뒤 성공적인 재활을 거쳐 K리그에서 계속 뛸 수 있게 됐다.
그는 “지난 시즌부터 강원FC에 들어와 몸 관리를 철저히 했고 관리도 잘 받았기 때문에 이렇게 경기에 계속 나설 수 있었다”며 “올 시즌도 전반기에 큰 부상 없이 경기를 뛰어 다행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의 전반기 활약에 만족하냐는 질문을 던지자 “전반기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빠르게 지나갔다”며 “경기에 나가면 죽어라 뛰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임했다. 그래도 부족한 점이 많았던 것 같다. 수비수기 때문에 팀 실점이 많다는 점을 늘 신경 쓰고 있다”고 밝혔다.
부상 전과 후의 플레이 스타일이 많이 변했다는 평가에 대해선 “원래 축구를 상당히 거칠게 했었다.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난 시즌부터 조금 더 경기흐름을 살릴 수 있는 플레이에 치중하고 있다. 파울을 너무 많이 하는 부분들을 줄여나가고 빌드 업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격적인 측면에 대해 얘기를 나눌 땐 아쉬운 마음도 나타냈다. 그는 “크로스에 자신도 있고 슈팅도 기회가 나면 적극적으로 하려고 한다. 그런데 올 시즌 아직까지 공격포인트가 없다. 무리해서 욕심은 내지 않고 있다. 그래도 감독님께서 공격적인 수비를 항상 말씀하시기 때문에 수비수지만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해서 득점 상황을 만들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선주는 마지막으로 “올 시즌 팀 내 선발 경쟁이 정말 치열하다. 여기서 꼭 살아남고 싶다. 최선을 다해서 후반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감독님 뿐 아니라 저를 응원해주시는 팬들도 행복하실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모두의 주목을 받는 스타는 아니지만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내고 있는 강원FC ‘언성 히어로’ 박선주. 후반기 축구팬들의 뇌리에 자신의 이름을 새길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박선주는 올 시즌 전반기 모두 6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시즌부터 강원FC의 유니폼을 입고 꾸준한 출전 기회를 잡고 있다.
강원FC의 4-4-2 플랜A와 3-5-2 플랜B 전술에서 측면 수비수로 기용되며 제 몫을 톡톡히 해줬다. 빠른 스피드와 안정적인 볼 키핑 능력, 예리한 크로스 능력을 바탕으로 수비와 공격 모두 활력을 불어넣었다.
치열한 선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정승용과 함께 상대에 따라 번갈아 기용되며 중요한 수비 옵션으로 거듭나고 있다.
측면 수비수에게 가장 중요한 공격과 수비의 균형을 적절히 유지하는 플레이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필요할 때 그가 선발로 나서고 있다.
박선주의 알토란같은 활약은 부상을 딛고 이뤄낸 성과라 더욱 뜻깊다. 2017시즌을 앞두고 강직성 척추염 진단을 받은 박선주는 그의 재능을 포기하지 않았던 강원FC와 계약에 성공한 뒤 성공적인 재활을 거쳐 K리그에서 계속 뛸 수 있게 됐다.
그는 “지난 시즌부터 강원FC에 들어와 몸 관리를 철저히 했고 관리도 잘 받았기 때문에 이렇게 경기에 계속 나설 수 있었다”며 “올 시즌도 전반기에 큰 부상 없이 경기를 뛰어 다행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의 전반기 활약에 만족하냐는 질문을 던지자 “전반기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빠르게 지나갔다”며 “경기에 나가면 죽어라 뛰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임했다. 그래도 부족한 점이 많았던 것 같다. 수비수기 때문에 팀 실점이 많다는 점을 늘 신경 쓰고 있다”고 밝혔다.
부상 전과 후의 플레이 스타일이 많이 변했다는 평가에 대해선 “원래 축구를 상당히 거칠게 했었다.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난 시즌부터 조금 더 경기흐름을 살릴 수 있는 플레이에 치중하고 있다. 파울을 너무 많이 하는 부분들을 줄여나가고 빌드 업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격적인 측면에 대해 얘기를 나눌 땐 아쉬운 마음도 나타냈다. 그는 “크로스에 자신도 있고 슈팅도 기회가 나면 적극적으로 하려고 한다. 그런데 올 시즌 아직까지 공격포인트가 없다. 무리해서 욕심은 내지 않고 있다. 그래도 감독님께서 공격적인 수비를 항상 말씀하시기 때문에 수비수지만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해서 득점 상황을 만들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선주는 마지막으로 “올 시즌 팀 내 선발 경쟁이 정말 치열하다. 여기서 꼭 살아남고 싶다. 최선을 다해서 후반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감독님 뿐 아니라 저를 응원해주시는 팬들도 행복하실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모두의 주목을 받는 스타는 아니지만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내고 있는 강원FC ‘언성 히어로’ 박선주. 후반기 축구팬들의 뇌리에 자신의 이름을 새길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