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정선 전지훈련 종료...송경섭 감독 “미생에서 완생으로”
작성일 : 2018-06-15
조회수 : 14,579
강원FC가 월드컵 휴식기를 맞아 실시한 국내 전지훈련을 마무리했다.
강원FC는 지난 4일부터 열흘 간 정선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앞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은 후반기 비상을 위해 휴식기지만 함께 합숙하기로 했다.
특히, 전반기 약점으로 지적됐던 조직력 강화를 위해 전지훈련의 필요성을 모두 실감했다. 14경기서 무려 22득점을 뽑아내며 리그 최강의 공격력을 뽐냈지만 24실점하며 수비 불안이 노출됐기 때문이다.
이번 전훈에서 강원FC는 조직적인 수비 전술 이해도를 높이고 피지컬을 강화하는 훈련에 집중했다. 후반기 강행군을 버텨내기 위한 강도 높은 체력 훈련이 병행됐다.
새로 합류한 문창진과 한용수가 훈련에 참가하며 전에 없던 긴장감과 활기를 불어넣었다. 전력 보강으로 인해 선발 경쟁이 불가피해지면서 선수단 전체가 이번 전훈에 의욕을 불태웠다.
송경섭 감독은 “열흘이라는 시간이 짧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또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후반기를 어떻게 치러나갈 것인지 선수들이 훈련을 통해 몸으로 느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팀이 완벽한 팀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그래도 이번 전훈에서 얻은 바가 크다. 전반기에 부족했던 수비 부분에 대해서 조직적으로 보완할 수 있도록 차분히 준비했다”고 전훈 성과를 돌아봤다.
아직 월드컵 휴식기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남은 기간 준비 과정과 후반기 각오도 덧붙였다. 전반기보다 더욱 높은 성적을 기대하게 하는 답변이 돌아왔다.
그는 “후반기는 반드시 전반기보다 좋은 성적을 내야한다. K리그가 다시 부흥하려면 공격적이고 재밌는 축구를 하는 우리 팀이 반드시 좋은 성적을 내서 AFC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후반기 시작까지 기간이 많이 남아있다. 부족한 부분을 더욱 다듬고 우리의 강점을 살려서 미생에서 완생으로 거듭나는 팀을 만들겠다”고 답했다.
후반기 반등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강원FC. 소통의 리더십과 전술 주머니를 무기로 한 송경섭 감독의 지휘 아래 비상의 날개를 펼 수 있을까.
강원FC는 지난 4일부터 열흘 간 정선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앞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은 후반기 비상을 위해 휴식기지만 함께 합숙하기로 했다.
특히, 전반기 약점으로 지적됐던 조직력 강화를 위해 전지훈련의 필요성을 모두 실감했다. 14경기서 무려 22득점을 뽑아내며 리그 최강의 공격력을 뽐냈지만 24실점하며 수비 불안이 노출됐기 때문이다.
이번 전훈에서 강원FC는 조직적인 수비 전술 이해도를 높이고 피지컬을 강화하는 훈련에 집중했다. 후반기 강행군을 버텨내기 위한 강도 높은 체력 훈련이 병행됐다.
새로 합류한 문창진과 한용수가 훈련에 참가하며 전에 없던 긴장감과 활기를 불어넣었다. 전력 보강으로 인해 선발 경쟁이 불가피해지면서 선수단 전체가 이번 전훈에 의욕을 불태웠다.
송경섭 감독은 “열흘이라는 시간이 짧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또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후반기를 어떻게 치러나갈 것인지 선수들이 훈련을 통해 몸으로 느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팀이 완벽한 팀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그래도 이번 전훈에서 얻은 바가 크다. 전반기에 부족했던 수비 부분에 대해서 조직적으로 보완할 수 있도록 차분히 준비했다”고 전훈 성과를 돌아봤다.
아직 월드컵 휴식기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남은 기간 준비 과정과 후반기 각오도 덧붙였다. 전반기보다 더욱 높은 성적을 기대하게 하는 답변이 돌아왔다.
그는 “후반기는 반드시 전반기보다 좋은 성적을 내야한다. K리그가 다시 부흥하려면 공격적이고 재밌는 축구를 하는 우리 팀이 반드시 좋은 성적을 내서 AFC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후반기 시작까지 기간이 많이 남아있다. 부족한 부분을 더욱 다듬고 우리의 강점을 살려서 미생에서 완생으로 거듭나는 팀을 만들겠다”고 답했다.
후반기 반등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강원FC. 소통의 리더십과 전술 주머니를 무기로 한 송경섭 감독의 지휘 아래 비상의 날개를 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