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5경기 만에 후반기 첫 승리...제리치 2경기 연속 멀티골
작성일 : 2018-07-24
조회수 : 14,823
강원FC가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후반기 첫 승리를 따냈다.
강원FC는 21일 오후 8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치러진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9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경기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강원FC는 제주를 홈으로 불러들여 90분 내내 경기를 주도하며 화끈한 공격축구를 선보였다. 지난 첫 번째 맞대결서 5-3 대역전 승리를 거둔 강원FC는 이날도 승리하며 올 시즌 상대전적 우위를 가져갔다.
지난 경기 부상당한 이재익을 대신해 발렌티노스가 한용수와 센터백 조합을 구성한 가운데 좌우 풀백으로 정승용, 박창준이 선발 출장했다. 중원은 이현식, 박정수, 오범석이 나섰다. 최전방은 정조국, 김승용, 정석화가 스리톱을 구성했다.
강원FC는 전반 초반부터 최전방서 상대를 강하게 압박했다. 무더위 연전을 치르고 있는 선수들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활발한 활동량을 자랑했다.
선제골은 강원FC가 터뜨렸다. 전반 16분 정석화가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상대 수비수 조용형의 반칙을 끌어냈다. 이어 선언된 페널티킥을 정조국이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1-0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2분 뒤 강원FC는 상대에게 코너킥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고 권한진에게 헤딩 슛으로 동점골을 허용했다. 동점골을 내줬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리드를 잡을 찬스가 왔다.
상대 뒤 공간을 파고들던 이현식이 페널티박스 내에서 제주 골키퍼 이창근에게 걸려 넘어졌다. 심판은 다시 한 번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하지만 첫 번째에 이어 두 번째 페널티킥도 키커로 나선 정조국이 실축하며 기회가 무산됐고 전반은 1-1로 종료됐다.
동점 상황서 돌입한 후반전 강원FC는 제주를 더욱 거세게 몰아붙였다. 송경섭 감독은 후반 61분 김승용과 디에고를 교체했고 66분 정조국과 제리치를 교체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승부수는 적중했다. 체력을 비축하고 나온 디에고와 제리치는 지쳐있는 제주 수비진을 쉴 새 없이 두들겼다. 디에고는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상대 좌우 측면을 활발히 흔들었다.
걸국, 후반 79분 올 시즌 K리그 최고의 골잡이로 거듭난 제리치가 헤딩 득점을 성공시키며 2-1 리드를 가져왔다.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던 이현식이 상대 수비를 모두 벗겨내고 제리치 머리에 정확히 크로스를 올리며 도움을 기록했다.
제리치는 후반 90분 종료 직전 쐐기 득점까지 성공시키며 승부를 완전히 결정지었다. 상대 골대로부터 25미터 떨어진 거리서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강원FC는 마지막까지 상대에게 득점을 내주지 않으며 3-1로 승리를 결정지었다.
후반기 첫 승리를 거두며 상위권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강원FC. 오는 29일 수원 삼성과의 경기까지 승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원FC는 21일 오후 8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치러진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9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경기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강원FC는 제주를 홈으로 불러들여 90분 내내 경기를 주도하며 화끈한 공격축구를 선보였다. 지난 첫 번째 맞대결서 5-3 대역전 승리를 거둔 강원FC는 이날도 승리하며 올 시즌 상대전적 우위를 가져갔다.
지난 경기 부상당한 이재익을 대신해 발렌티노스가 한용수와 센터백 조합을 구성한 가운데 좌우 풀백으로 정승용, 박창준이 선발 출장했다. 중원은 이현식, 박정수, 오범석이 나섰다. 최전방은 정조국, 김승용, 정석화가 스리톱을 구성했다.
강원FC는 전반 초반부터 최전방서 상대를 강하게 압박했다. 무더위 연전을 치르고 있는 선수들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활발한 활동량을 자랑했다.
선제골은 강원FC가 터뜨렸다. 전반 16분 정석화가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상대 수비수 조용형의 반칙을 끌어냈다. 이어 선언된 페널티킥을 정조국이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1-0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2분 뒤 강원FC는 상대에게 코너킥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고 권한진에게 헤딩 슛으로 동점골을 허용했다. 동점골을 내줬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리드를 잡을 찬스가 왔다.
상대 뒤 공간을 파고들던 이현식이 페널티박스 내에서 제주 골키퍼 이창근에게 걸려 넘어졌다. 심판은 다시 한 번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하지만 첫 번째에 이어 두 번째 페널티킥도 키커로 나선 정조국이 실축하며 기회가 무산됐고 전반은 1-1로 종료됐다.
동점 상황서 돌입한 후반전 강원FC는 제주를 더욱 거세게 몰아붙였다. 송경섭 감독은 후반 61분 김승용과 디에고를 교체했고 66분 정조국과 제리치를 교체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승부수는 적중했다. 체력을 비축하고 나온 디에고와 제리치는 지쳐있는 제주 수비진을 쉴 새 없이 두들겼다. 디에고는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상대 좌우 측면을 활발히 흔들었다.
걸국, 후반 79분 올 시즌 K리그 최고의 골잡이로 거듭난 제리치가 헤딩 득점을 성공시키며 2-1 리드를 가져왔다.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던 이현식이 상대 수비를 모두 벗겨내고 제리치 머리에 정확히 크로스를 올리며 도움을 기록했다.
제리치는 후반 90분 종료 직전 쐐기 득점까지 성공시키며 승부를 완전히 결정지었다. 상대 골대로부터 25미터 떨어진 거리서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강원FC는 마지막까지 상대에게 득점을 내주지 않으며 3-1로 승리를 결정지었다.
후반기 첫 승리를 거두며 상위권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강원FC. 오는 29일 수원 삼성과의 경기까지 승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