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유소년, ‘K리그 유스 챔피언십’ 험난한 예선
                        작성일 : 2018-08-09
                        조회수 : 31,365
                    
                 ‘K리그 유스 챔피언십’ 대회에 참가하는 강원FC 유소년 팀들이 예선부터 쉽지 않은 상대들을 만난다.
‘K리그 유스 챔피언십’ 대회에 참가하는 강원FC 유소년 팀들이 예선부터 쉽지 않은 상대들을 만난다.강원FC는 포항 일대서 열리는 이번 대회 U-14·15·17·18팀 등 모두 4개 팀이 참가한다. 중·고등부 저학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기존 구단 산하 2개 팀을 4개로 나눠 대회에 나선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어린 선수들의 육성을 위해 유스 챔피언십 대회 14세와 17세 참가부문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어 유소년 팀 선수단 전원이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됐다.
강원FC U-14팀과 U-15팀은 이미 대회를 끝마쳤다. 지난 7월 19일부터 시작된 중등부 대회서 아쉽게 예선 탈락의 쓴 맛을 봤다.
U-18팀은 8일 예선 첫 라운드를 치렀다. 전기리그 최강팀 중 하나인 FC서울과 신흥 강자로 떠오르는 경남FC 유소년 팀과 F조에 편성된 강원FC U-18팀은 1라운드 FC서울과 대결해 0-5로 패배했다.
FC서울 U-18팀은 오산고등학교를 본진으로 전기리그서 8경기 8득점을 기록한 최고 유망주 이인규 등 좋은 선수들이 많은 강팀이다. 전기리그 맞대결서도 1-4로 패했다. 첫 라운드를 패배하며 출발하긴 했으나 아직 결과를 예단하긴 이르다. 경남FC U-18팀과 경기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U-17팀은 9일 첫 경기를 가진다. 아비스파 후쿠오카, 제주 유나이티드, 포항 스틸러스와 함께 그룹 B조에 묶였다. 고교 축구 전통의 명문 포항제철고를 바탕으로 탄탄한 전력을 자랑하는 포항 스틸러스 유소년 팀이 가장 강한 상대다. 일본에서 건너 온 아비스파 후쿠오카 유소년 팀도 방심해선 안 될 적수다.
한편, 강원FC는 올 시즌을 앞두고 U-18팀에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최진규 감독, U-15팀에 2012년 전국 초등 축구리그 최우수 지도자로 선정된 이성근 감독을 선임했다. 이후 중·고등리그를 포함해 백운기·금석배 등 각종 전국대회에 출전하며 유소년 선수 집중 육성에 나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