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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챌린지 7R REVIEW] 파죽지세 강원의 4연승 행진

작성일 : 2016-05-01 조회수 : 1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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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승을 노리는 강원과 연패탈출에 사활을 거는 안양의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였다. 두 팀 모두에게 중요했던 이날 경기는 파죽지세 강원이 4연승 사냥에 성공하며 끝이 났다.






 강원FC는 30일 오후 3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FC안양을 만나 2-0으로 승리했다. 시즌 초 2연패를 딛고 상승가도를 달리던 강원은 이번 승리로 4연승을 달성하며 리그 2위로 올라섰다.



 강원은 장혁진, 방찬준, 서보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운4-3-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지만 경기 초반 안양의 파상공세에 좀처럼 공격 기회를 잡지 못했다. 전반 내내 안양이 경기를 주도하는 듯 보였지만 첫 골은 강원에서 터졌다. 전반 48분 방찬준의 오늘 경기 첫 슈팅은 선제골로 연결됐다. 방찬준은 이전 공격 전개 상황에서 프리킥을 얻어냈고, 수비벽을 맞고 흘러나온 볼을 혼전 상황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득점에 성공시켰다.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된 심영성은 팀의 공격을 주도하며 안양의 수비진을 괴롭혔다. 후반 33분 최진호의 교체투입은 신의 한 수 였다. 추가 득점을 노리며 계속된 공격은 더욱 거세졌고 후반 43분 추가골이 터졌다. 심영성이 수비수들을 완벽히 속이고 흘려 준 패스를 최진호가 받아 지체없이 슈팅으로 연결시켜 득점에 성공했다. 교체투입된 두 선수의 연계플레이가 돋보인 쐐기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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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팅은 안양이 2배 가까이 더 시도하며 경기를 지배하는 듯 했으나 강원은 후반 교체투입된 멤버들의 활약으로 승리를 이끌어냈다. 특히 경기막판 안양의 파상공세를 막아낸 골키퍼 송유걸과 견고한 포백라인은 안양의 공격을 번번이 무산시키며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