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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챌린지 9R PREVIEW] 폭풍질주 강원, 상승궤도에서 만난 대전과의 한 판

작성일 : 2016-05-06 조회수 : 12,311

  강원FC는 오는 8()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시티즌을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9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화끈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두 팀의 이번 시즌 첫 대결이다. 선두자리를 노리는 강원과 중위권을 넘어 상위권으로 도약하려는 대전의 피할 수 없는 한 판 승부가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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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부터 매 경기가 팀의 새로운 역사다. 지난 이랜드전의 승리로 팀 창단 이후 최다연승(5연승)을 기록한 강원은 이 여세를 몰아 선두자리까지 노린다는 각오다. 올 시즌 7경기를 치룬 강원은 리그 2(52) 자리에 안착해 있다. 시즌 초반의 2패가 뼈아프지만 12득점 4실점을 기록하며 높은 득점력과 동시에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축구는 골로 승부를 내는 게임이다. 아무리 좋은 수비를 펼쳐도 득점이 없으면 절대 이길 수 없다. 강원의 5연승, 그 중심에는 공격진들의 기복 없는 활약이 있다. 승리의 시작을 알린 심영성의 부활은 다른 공격수들의 페이스까지 함께 끌어올리는 효과를 냈다. 특히, 연속 득점에 실패한 후에도 동료의 득점을 도우며 공격포인트를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상대 수비진을 끊임없이 괴롭히며 좋은 위치에서 찬스를 만들어내는 등 강원 공격의 주축으로 거듭났다. 막내 방찬준의 활약도 주목을 끈다. 혼전상황에서의 집중력이 뛰어난 방찬준은 최근 3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골에 성공한 최진호의 공격 본능 또한 강원 공격의 핵심이다. 개인능력과 콤비플레이, 그리고 마무리 능력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이들이 강원의 공격을 책임지며 승리로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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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상대는 리그 7위의 대전시티즌. 올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칠 대전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시즌 초반 4연패를 딛고, 3경기 연달아 승점을 챙기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 연속 득점에 성공한 베테랑 공격수 김동찬이 대전의 공격을 이끌고 있으며 부상에서 복귀한 황인범도 에이스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2014년 챌린지 무대에서 강원은 13패를 기록하며 대전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 왔다.





  하지만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올 시즌 대전은 전반 초반 실점이 많았다. 강원 또한 경기 초반에 승부를 봐야한다. 비교적 실점이 많은 팀이니 초반 선제득점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해야 승산이 있다. 승격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대전. 역대 전적의 열세를 딛고 강원이 연승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