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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챌린지 12R PREVIEW] 절치부심 강원, 고양 잡고 선두권 재진입 노린다

작성일 : 2016-05-24 조회수 : 12,295


 강원FC가 25일 (수) 29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고양자이크로FC를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12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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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종료와 동시에 순위가 요동치는 치열한 경쟁구도 속에서 상위권 팀들에게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는 소리 없는 전쟁터나 다름없다. 승부처로 봤던 부천전에서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승리가도에 제동이 걸린 강원은 최근 대구와의 경기에서도 무승부를 거두며 4위로 내려앉았다. 계속되는 원정 일정에서 FA컵 포함 3경기(1무 2패)를 기록하고 있는 강원은 5월 원정 4연전을 승리로 마무리 한다는 각오로 절치부심 준비하고 있다.






 상대는 지난 4월 홈에서 만나 승리했던 고양. 원정이라는 변수가 있지만 4:0 대승을 거뒀던 지난 대결에서의 좋은 기운을 이어간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고양은 지난 5월 5일 충주 원정에서 시즌 첫 승리 이후 FA컵 포함3경기(FA컵 포함 1무 2패) 째 승리가 없다. 고양은 시즌 초 브라질 공격 듀오 데파울라와 빅토르를 영입했지만 10라운드를 마친 현재 6득점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두 선수가 K리그 환경에 적응하며 무득점 패배가 많았던 시즌 초반과 달리 상위권 팀들과의 경기에서도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단단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강력한 공격력을 내세웠던 강원이 상대팀들의 집중 견제를 받으며 득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팀의 상승세를 이끌며 지난 고양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던 심영성의 부활이 승부의 관건이다. 6연승을 하며 상승세를 이어오던 강원이 무승의 고리를 끊고 다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승부의 향방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