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뉴스

[K리그 챌린지 13R PREVIEW] 불붙은 선두경쟁, 강원FC 홈에서 1위 도전

작성일 : 2016-05-28 조회수 : 11,925


 강원FC는 오는 29일 (일) 오후 2시, 원주종합운동장에서 FC안양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13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지난 라운드에서 2위 자리를 탈환한 강원은 올 시즌 원주에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에서 리그 8위 안양을 상대로 선두 등극을 노린다.





13256464_980252182090398_6290658882005127984_n.jpg





 지난 5일 서울 이랜드와의 홈경기 이후 FA컵 포함 원정 5연전을 치루고 오랜만에 홈으로 복귀하는 강원과 중위권 도약을 꿈꾸는 안양의 올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이다. 두 팀의 첫 맞대결은 지난 4월 안양에서 강원의 완승(2-0)으로 끝났다. 안양과의 4월 마지막 경기에서 4연승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던 강원이 5월 마지막 경기에서 다시 맞붙는다.






 - 1위 도약, 절호의 기회



 강원은 현재 득점 2위(득점 15), 실점 2위(실점 7)를 기록하며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승점이 같은 1위 팀 안산과 다득점에서 뒤져 있는 강원은 이번 경기에서 안양을 상대로 다득점 승리를 한다면 선두 등극이 가능하다. 강원이 원주에서의 마지막 홈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하며 선두로 올라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반면, 상대팀 안양은 홈 개막전에서 승리한 이후 7경기 동안 이기지 못하며 어려운 상황이 계속됐다. 하지만 최근 홈에서 있던 서울 이랜드전과 대구전에서의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강원을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 핵심은 중원, 공백선수를 메꿔라!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강원은 허범산, 안양은 정재용이 경고누적으로 결장한다. 특히 안양의 경우 정재용이 4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고 있는 만큼 이번 결장이 팀의 상승세에 중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팀의 중원을 맡으며 공수 조율을 책임지던 두 선수의 공백을 두 팀이 어떻게 극복할지가 승부의 관건이다.






 한편, 5월 마지막 홈경기를 원주에서 치르는 강원은 다음 달 춘천에서 3번의 홈경기를 이어 간 후 7월부터는 다시 강릉에서 홈경기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