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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에 온 루이스, “이런 팀이 또 있을까 싶다”

작성일 : 2016-07-21 조회수 : 12,093

루이스 입단식 사진.jpg




이런 팀이 또 있을까 싶다. 강원에 오길 다시 한 번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루이스(35, FW)가 입단식에서 환대를 받으며 강원의 한 식구가 되었다. 그리고 그는 강원이라는 팀을 택한 자신의 선택에 만족감을 표하며 오직 팀의 우승만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며 강렬한 포부를 드러냈다.


 



강원FC21일 낮 오렌지하우스에서 조태룡 대표이사, 최윤겸 감독, 구단 관계자, 미디어 관계자, 서포터즈 나르샤가 참석한 가운데 루이스 입단식을 가졌다.


 



조태룡 대표이사와 최윤겸 감독의 따뜻한 환영의 인사로 시작된 이번 입단식에서 루이스는 이에 보답하듯 팀에 몸을 담아보니 내가 이 팀에 오기를 잘 선택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런 팀이 또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모두 다 좋은 사람들이라는 느낌을 받았다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강원에 오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강원이라는 팀의 비전이었다. 강원은 승리를 많이 할 수 있는 팀이라는 생각을 했고 또 우승도 얼마든지 가능한 팀이라고 생각되었다. 이 곳에서 내가 좋은 활약을 펼쳐서 팀이 우승을 하는데 기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졌다. 열심히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내가 발휘할 수 있는 나의 역량을 전부 다 쏟아내서 팀의 우승을 이끌어 나갈 것이다며 다부진 각오를 내비쳤다.


 



입단식에서 루이스에게 직접 유니폼과 꽃다발을 안기며 격려한 조태룡 대표이사는 우리 구단이 제의를 했을 때 호의를 가지고 와준 루이스에게 정말 고맙다고 이야기 하고 싶다. 이번 영입을 통해 1부 리그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얻는 즐거움을 강원도민에게 선사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루이스를 새로운 식구를 맞은 최윤겸 감독은 루이스는 최고의 클럽에서 최고의 선수들과 경기를 했던 선수다. 한국 축구, 한국 문화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에 이보다 더 이상 완벽할 수는 없을 것 같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그는 어제 첫 훈련을 했는데 움직임은 활발하지는 않았지만 본인이 갖추고 있는 장점들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모습이었다. 상당히 좋은 선수임에는 틀림없다. 전반기 때보다 한층 더 전력이 보강됐기 때문에 더 많은 분들에게 재미있는 경기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각오를 내비쳤다.


 



루이스의 승격을 향한 첫 걸음은 오는 24일 오후 8,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홈 경기 현대오일뱅크 챌린지 2016’ 24라운드 고양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