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프런트, 강원도민 되다
작성일 : 2016-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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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프런트가 모두 강원도민이 되었다.
강원FC 사무국 직원들은 지난 한 달 간 강릉시내 각 거주지 주민센터를 방문해 전입 신고를 함으로써 신입직원 7명을 비롯한 19명 프런트 전원이 강원도민이 되었다.
강원 프런트의 주소 이전은 최근 강원도가 추진 중인 ‘강원 인구 늘리기’ 운동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진행된 것.
강원도는 지역 발전과 경제 성장의 기본 요소인 인구 증가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인구 늘리기 정책을 추진 중이다.
지난 3월 부임한 조태룡 대표이사는 노암동 소재 클럽하우스인 ‘오렌지하우스’로 주소를 이전했다.
타 지역에 거주지를 둔 직원이 대부분이었던 강원 직원들도 하나둘씩 강릉시내 현 거주지로 전입신고를 마쳤다.
서울에 거주하다 전략기획팀에 입사한 정동환 사원은 “첫 객지 생활이라 낯선 기분이 들었던 게 사실”이라면서 “하지만 주소 이전 직후 받은 강릉시장님의 환영 메시지를 보고 따뜻하게 맞아주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조태룡 대표이사는 “강원FC에 근무한다는 것은 강원도민으로서 살아간다는 의미라고 생각한다”면서 “강원 프런트 모두 도민이 된 만큼 더욱 큰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일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