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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매개체로 전인고 학생들과 교감 나눠

작성일 : 2016-08-24 조회수 : 13,090

강원FC 전인고 스포츠스타.JPG






내 눈 앞에서 프로 선수의 킬 패스를 보니 너무 신기해요!”


 


강원의 고민성, 이동재, 정준혁, 박천호는 23일 강원도 춘천시 동산면에 위치한 전인고를 찾아 학생들과 함께 축구를 즐기며 행복한 한 때를 보냈다.


 


이날 행사는 강원이 도서 산간의 소외지역 학교를 순회하며 진행 중인 스포츠스타 축구교실의 네 번째 순서.


 


강원도 금병산자락에 위치한 전인고는 전교생이 100명도 채 되지 않는 소규모의 학교로서, 이날 행사에는 50여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강원 선수들은 이날 학생들에게 축구의 기본기 슈팅, 트래핑, 드리블 등을 차근차근 가르쳤다. 전인고 학생들은 직접 시범을 보이는 선수들의 모습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강원 선수들과 남학생들이 함께 펼친 미니게임. 뙤약볕이 내리쬐는 무더위 속에서도 선수들과 학생들은 함께 몸을 부딪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그늘에서 이를 지켜보던 여학생들은 강원 선수들의 개인기에 운동장이 떠나가라 환호성을 질렀다. 여학생들은 행사가 종료된 후 선수들에게 연신 기념 사진촬영과 싸인을 요청했다.


 


강원의 고민성은 학생들이 진심으로 반겨주고 즐거워해 고마웠다면서 학생들이 폭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열심히 축구를 즐기는 모습은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전인고 진민욱(17)프로 선수의 킬 패스를 내 눈 앞에서 볼 수 있어 너무 신기했다면서 강원 선수들과 함께 했던 오늘을 평생 마음 속에 간직하겠다고 털어놨다.


 


강원은 오는 25일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에 위치한 용전중학교에서 다섯 번째 스포츠스타 축구교실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