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과 함께 유소년 멘토링
작성일 : 2016-09-22
조회수 : 12,829
강원 FC가 초록우산과 함께 유소년 멘토링을 진행했다.
강원은 20일 오후 원주 무실동 다목적 구장에서 국내최대 아동복지 전문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 어린이와 축구 멘토링을 열었다. 김윤호, 박천호, 고룡, 손설민이 멘토링에 참가해 리더스 유소년 축구교실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오후 5시에 첫 만남이 이뤄졌다. 어린이들은 미니 축구장 관중석에 앉아 강원 선수들을 맞이했다. 데면데면한 상황에서 선수들은 어린이들에게 먼저 다가가 어색함을 없애기 위해 노력했다. 20분 동안 서로에 대한 소개를 마쳤고 본격적인 축구교실이 시작됐다.
김윤호는 기본기를 세심하게 지도했다. 이내 장난기가 발동한 듯 어린이를 들어 안았고 함께 행복하게 웃으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기본기 교육이 마무리된 뒤에는 두 팀으로 나눠 대결을 펼쳤다. 선수들과 어린이들은 부쩍 가까워졌다.
경기가 끝나고 선수들과 어린이들은 대화를 나눴다. 어린이들은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궁금한 것을 쏟아냈다. 선수들은 때론 웃으면서 때론 진지하게 답변을 했다. 마지막 순서는 사인회였다. 어린이들은 사인을 받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였고 선수들의 손놀림도 빨라졌다. 현장에 있는 모두 헤어지기가 아쉬워 사인회 내내 많은 얘기가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