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뉴스

‘주주님을 찾습니다’ 캠페인 진행

작성일 : 2016-10-10 조회수 : 13,122

7a8c1aae6733fca607d050f3aa054826.jpg




주주님의 잃어버린 권리를 찾아드립니다


 



강원FC가 운동장을 떠난 도민 주주들을 되찾기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


 



강원FC는 조태룡 대표이사 부임 이후 주주 권리 회복을 위해 현황 파악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그러나 전화번호가 바뀌는 등의 상황으로 주주 현황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최근 주주님을 찾습니다라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08년 도민주를 공모한 강원FC68896명 주주들의 지지로 2009년 프로 무대에 처음 발을 디뎠다. 68896명의 도민 주주들은 대가를 바라지 않고 강원FC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구단 창단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강원FC는 좀처럼 도민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2013년 강등됐고 지금까지 챌린지에 머물러 있다. 또 여러 가지 내홍을 겪으며 도민 주주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최근 강원FC에는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올 시즌 내내 좋은 경기력으로 챌린지 선두권을 형성하며 우승과 승격을 노리고 있다. 1위 안산의 승격 자격이 상실된 가운데 클래식 직행을 향해 전진하고 있으며 구단 정상화를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실망한 도민 주주들을 찾기 위한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조태룡 대표이사 부임 이후 6개월 동안 주주님을 찾습니다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강원FC에 대한 실망감으로 경기장을 떠난 도민 주주들을 찾는 캠페인이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아는 도민 주주들이 많지 않아 연락처 등 정보를 최신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몇몇 도민 주주들이 이 사실을 알고 구단 사무실로 전화를 했지만 전체 주주 수에 비하면 턱없이 적은 수치다. 구단에서 주주들에게 지속적인 연락을 취하고 있지만 최신 연락처가 없어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강원FC는 시즌 막판 주주님을 찾습니다캠페인의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8일 충주전부터 강릉종합운동장에 앞으로 주주님의 잃어버린 권리를 찾아드립니다란 현수막을 건 것도 캠페인의 일환이다. 주주들의 자발적인 연락을 기다리고 있음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원FC가 도민 주주의 현황 파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이유는 도민 주주의 권리를 회복하는 다양한 정책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태룡 대표이사는 강원FC의 주인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할 수 있는 미래를 만들고자 한다. 강원FC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주식을 구매한 주주들에게 주인의 권리를 되찾아 주겠다고 밝혀 캠페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원FC는 먼저 주주 현황 파악에 집중할 예정이다. 도민 주주들은 강원FC 사무국(033-655-0500) 또는 경영지원팀 장원일 과장(010-7153-0580)에게 연락해 주주님을 찾습니다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다. 강원FC는 도민 주주들의 연락을 계속해서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