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뉴스

‘상위 스플릿 향한 행진’ 강원FC, 9월 베스트골 3

2017-09-29 14,023
강원FC는 2017시즌 9월 한 달간 홈 1경기, 원정 3경기를 통해 상위 스플릿을 향한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10일 전북 원정 후반 8분 디에고가 기록한 득점은 올 시즌 강원FC의 43번째 골로 2009년 한 시즌 동안 기록한 42골을 제치고 1부 리그 역대 최다 득점기록을 장식했다. 31라운드가 종료된 현재 강원FC는 50득점을 기록해 매 경기 새로운 득점기록을 쓰고 있다. 9월 한 달간 전북, 전남, 포항, 광주를 상대로 총 12골을 터트려 여전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그 중 강원FC의 화려한 순간을 장식한 최고의 득점 세 개를 꼽아봤다. ◆ 위기의 순간, 돌아온 정조국의 부활 포 강원FC는 약 3주간의 A매치 휴식기 이후 지난 10일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 전북 현대와 경기를 치렀다. 강원FC 전반 40초 만에 김경중의 득점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상대에게 연속된 실점을 내준 채 전반전을 마쳤다. 어려움 속에서 강원FC는 더 강한 모습을 뽐냈다. 후반 8분 디에고가 이근호의 패스를 받아 본인의 시즌 11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상대와 차이를 줄인 강원FC는 맹공을 이어갔다. 강원FC는 후반 27분 정조국을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정조국은 지난 6월 25일 수원 원정 부상 이후 78일 만에 잔디를 밟았다. 정조국을 투입시킨 강원FC의 용병술은 적중했다. 정조국은 그간의 공백이 무색할 만큼 뛰어난 위치 선정과 라인 브레이킹으로 전북의 수비진을 괴롭혔다. 이근호, 문창진, 김경중과의 호흡은 상대 수비를 분산시켰다. 정조국의 활약은 득점으로 돌아왔다. 후반 35분 정조국은 상대 수비가 노출한 빈공간을 선점했다. 정조국의 위치를 확인한 이근호는 정조국에게 높은 패스를 전달했다. 정조국은 득점이 가능한 각도가 아니었지만 감각적인 헤딩으로 공의 방향을 바꿔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강원FC는 정조국의 득점으로 저력을 뽐냈고 상위 스플릿으로 향해 전진할 수 있었다. ◆ 두 경기 연속 멀티 포인트 완성, 이근호의 골문 폭격 이근호는 지난 10일 전북 원정에서 후반 8분 디에고의 득점과 후반 35분 정조국의 득점을 만들어 2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전북 원정에 이어 지난 16일 홈에서 치러진 전남전은 2골 1도움으로 최고의 감각을 뽐냈다. 이근호의 상대 골문 폭격은 후반 16분부터 시작됐다. 정조국이 시도한 슈팅이 상대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빠른 쇄도를 통해 득점으로 만들었다. 후반 23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로 정조국의 득점을 도왔다. 앞서 2실점을 기록했지만 이근호의 활약은 경기 분위기를 바꿨고 강원FC는 일방적인 공격을 펼쳤다. 이근호는 두 골을 만들어내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만족하지 않았다. 다시 득점을 기록해 자신의 활약에 정점을 찍었다. 후반 40분 디에고가 시도한 슈팅이 상대 골대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이근호는 그 순간을 놓치지 않았다. 몸을 던지는 헤딩으로 공을 상대 골문에 밀어 넣었다. 이근호는 2경기 연속 멀티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올 시즌 현재 총 14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해 팀 내 최다 공격 포인트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 국내 무대 마수걸이 골, 한국영의 통렬한 슈팅 강원FC는 지난 24일 광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1라운드 광주FC와 적지에서 대결을 펼쳤다. 강원FC는 초반부터 분위기를 이끌었다. 전반 8분 김경중이 몸을 던지는 헤딩으로 상대 골문을 노렸다. 김경중의 슈팅은 상대 골키퍼를 맞고 나왔고 공을 받은 임찬울이 감각적인 슈팅으로 상대 골대를 강타했다. 강력한 공격으로 기선을 제압한 강원FC는 계속된 찬스를 만들었다. 강원FC의 찬스는 득점으로 마무리됐다. 전반 39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후방에 있던 한국영이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했다. 한국영은 지난 2010년 일본 J리그 쇼난 벨마레에서 데뷔해 지난여름까지 일본과 카타르 무대에서 활약했다. 한국영은 올 시즌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강원FC에 합류하며 국내 복귀를 알렸다. 현재까지 강원FC 소속으로 K리그 클래식 12경기에 나서 중원에 힘을 더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중원을 든든히 지켰던 한국영은 국내 무대 첫 득점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새롭게 드러냈다. 강원FC는 한국영의 시원한 득점으로 승점을 추가했고 상위 스플릿을 향한 행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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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후원의 집’, 춘천 지역 본격 유치 나선다

2017-09-28 13,230
<강원FC 후원의 집 히트 휘트니스 김진철 관장이 후원의 집 명패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강원FC가 춘천지역 ‘후원의 집’ 유치를 시작했다. 강원FC는 지난해 12월부터 2017시즌 ‘강원FC 후원의 집’을 유치하고 있다. ‘후원의 집’은 지역사회 골목 상권 후원 유치 및 상생활동으로 강원도 지역사회에 강원FC가 자연스럽게 녹아들기 위한 노력이다. 강원FC는 팬들이 경기장을 찾길 기다리기보다 능동적으로 직접 지역사회 업체를 방문해 구단을 알리고 친밀감을 높였다. 강원FC의 노력에 강원도민들은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총 162개 업체가 참여해 총액 3억 3천만원 상당의 후원을 통해 강원FC를 응원했다. 강원FC는 오는 10월 중순부터 시작될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스플릿 라운드를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 주 경기장에서 개최를 결정했다. 현재 춘천에는 13개 업체가 총액 3천만원 상당의 후원을 강원FC에 보내고 있다. 강원FC는 춘천에서 홈경기 개최를 앞둔 상황에서 춘천지역 후원의 집의 응원에 힘입어 본격적인 춘천 지역 축구팬과 만남에 나선다. ‘후원의 집’ 조건은 100만 원 이상의 현금 혹은 200만 원 이상의 현물 후원이다. ‘후원의 집’에는 강원FC 공식 명패 제공 SNS 광고 혜택이 돌아간다. 강원FC 홈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초대권 100장도 주어진다. 강원FC의 경기가 펼쳐지는 춘천 송암 스포츠 타운 주 경기장 내에는 경기장 입장 게이트 광고물 설치 및 새로운 매체를 활용한 광고를 통해 힘을 보탠다. 강원FC가 춘천 송암스포츠 타운 주 경기장에서 홈경기 개최를 결정하기 전 춘천 지역에서는 13개 업체가 강원FC에 후원을 통해 힘을 보냈다. 그 중 3번째로 힘을 보탠 히트 휘트니스는 강원FC의 5연승 행진이 시작되는 지난 5월 10일 후원을 시작했다. 강원FC의 상승세와 함께 한 시간 동안 히트 휘트니스는 춘천지역에서 변함없는 응원을 보냈다. 히트 휘트니스 김진철 관장은 “저희 업체는 운동하시는 분들이 많이 오시기 때문에 강원FC에 대한 관심이 많다. 특히 회원분들이 후원의 집에 대해 많이 궁금해한다. 후원의 집 명패를 통해 회원분들께서 강원FC가 춘천에서 홈 경기를 치른다는 사실을 많이 알게 됐다. 10월 중순부터 펼쳐지는 스플릿 라운드 경기를 찾아 응원을 보내겠다”고 밝혔다. 강원FC는 춘천 지역 13개 업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후원의 집 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강원FC 마케팅팀 사원들이 춘천 시내를 직접 돌아다니며 춘천 시민들과 적극적인 만남에 나서고 있다. 강원FC를 만난 춘천 시민들은 따뜻한 환대로 ‘후원의 집’에 동참하고 있다. ‘후원의 집’ 동참을 원하는 업체는 강원FC 춘천 사무국(033-254-2853)을 통해 ‘후원의 집’에 참여할 수 있다. 강원FC는 강원도민들의 관심을 계속해서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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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남선초 찾은 강원FC, 전교생 43명에 추억선물

2017-09-28 12,878
강원FC가 정선 남선초등학교를 찾아 축구를 통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강원FC는 27일 강원도 정선군 남선초등학교를 방문해 ‘강원랜드와 강원FC가 함께하는 일일 체육교실’ 시간을 가졌다. 강원FC는 상위 스플릿을 향한 치열한 경쟁 속에도 연고 지역 내 어린이들을 찾아 스포츠를 통한 재미를 전했다. 강원FC의 최진백, 안상민, 김민준과 U-18팀 전광환 코치가 남선초등학교 전교생 42명과 만났다. 오전 8시 30분 클럽하우스를 출발해 1시간 30분가량 달려 남선초등학교에 도착한 선수단은 오전 11시부터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시작은 축구교실로 진행됐다. 우천으로 인해 실내에서 축구교실을 갖게 됐지만 여느 축구교실 못지않은 열기를 뽐냈다. 최진백은 1, 2학년, 김민준은 3, 4학년, 안상민은 5, 6학년 학생들을 맡았다. 선수단은 협소한 공간에도 열심히 땀을 흘리며 어린이들에게 축구를 통한 재미를 선사했다. 축구교실에 참여한 어린이들도 처음에는 다소 어색함을 보였지만 이내 선수들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강원FC는 축구교실 시간을 마친 후 선수와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들은 호기심 어린 얼굴로 최진백, 안상민, 김민준에게 질문을 던졌다. 나이와 키, 축구를 시작한 시기, 좋아하는 음식 등 다양한 질문을 했다. 선수단은 친절히 답변하며 어린이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어 사인회와 기념사진 촬영으로 잊지 못할 선물을 안겨주며 체육교실을 마무리했다. 체육교실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 최진백은 “어제 R리그 경기를 소화하고 체육 교실을 진행하는 것이 쉽진 않았다. 하지만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피곤함을 잊었다.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 귀여운 어린이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오히려 내가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상민은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오늘 축구 교실이 1회성에 그치지 않고 경기장에 어린이들을 초대해 내가 경기에 나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이런 행사들을 통해 강원도 내 어린이들의 강원FC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면 좋겠다” 고 말해 축구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의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바랐다. 3, 4학년 학생들과 시간을 보냈던 김민준은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기억에 남는 순간을 전해주고 싶었는데 쉽지 않았다. 함께 땀 흘리면서 나도 행복했다. 웃는 모습을 보니 오늘 행사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에도 기회가 있다면 체육교실에 다시 참석하고 싶다”고 웃음 띤 얼굴로 하루를 돌아봤다. 강원FC는 메인 스폰서 강원랜드와 함께하는 일일 체육교실을 통해 연고지역내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오는 10월 23일에는 영월초등학교 연상·연하 분교를 찾아 강원도 내 어린이들과 지속적인 만남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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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특집’ 강원FC, 민속놀이로 즐거움 선사 한다

2017-09-27 12,984
강원FC가 오는 울산전에서 다양한 민속놀이로 팬들을 만난다. 강원FC는 오는 10월 1일 오후 3시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2라운드 울산 현대와 홈경기를 갖는다. 강원FC는 울산전을 시작으로 추석 연휴 기간 홈 2연전을 치른다. 현재 11승 9무 11패(승점 42)로 6위에 자리해 상위 스플릿을 향한 여정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강원FC는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홈 2연전 승리와 재미있는 민속놀이로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오는 울산전 진행되는 추석맞이 민속놀이는 대형윷놀이, 왕 제기차기, 투호로 진행된다. 강원FC는 팬들과 선수단이 함께 가족처럼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게 구성했다. 대형윷놀이는 선수와 함께 윷을 던져 도, 개, 걸, 윷, 모 중 높은 자릿수를 겨룬다. 선수보다 높은 자릿수 가 나오면 놀이에서 승리한다. 왕 제기차기는 선수와 함께 제기차기를 겨루는 놀이다. 선수와 함께 제기차기를 진행해 많은 수를 찬 사람이 승리한다. 투호는 병 속에 화살을 던져 넣어 승부를 가리는 놀이다. 총 5번의 기회가 주어지며 가장 많은 수를 성공한 사람이 승리한다. 강원FC는 세 가지 민속놀이를 참여하는 관중에게 다양한 선물도 준비했다. 민속놀이를 통해 선수단과 대결에서 승리하면 상품을 증정한다. 추석연휴 진행되는 경기에 민속놀이와 선물 증정으로 명절의 의미를 더한다. 강원FC는 민속놀이와 더불어 선수단 사인회와 페이스 페인팅 행사도 준비했다. 선수단 사인회는 강원FC 스타 선수들이 직접 관중들과 만나고 응원과 격려를 주고받는 시간이다. 페이스 페인팅은 MBC 아카데미 뷰티스쿨 강릉점에서 진행한다. 얼굴에 강원FC 응원문구와 엠블럼, 마스코트 강웅이 등을 그려 팬들의 응원을 돕는다. 강원FC는 다양한 행사와 더불어 푸드트럭을 설치해 관중들의 만족도를 높인다. 장외 이벤트 부스 부근 푸드트럭에서 경기와 함께 즐길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추석 연휴 홈 2연전을 맞이한 강원FC는 민속놀이를 통해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즐거운 명절을 선사할 준비를 마쳤다. 이제 승리의 환희를 제공할 차례다. 강원FC는 축구팬과 강원도민에게 최고의 추석 선물을 선사하기 위해 한가위 홈 2연전을 승리로 장식한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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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무대 첫 폭격’ 강원FC 나니, R리그 승리 견인

2017-09-27 13,117
강원FC가 공격수 나니의 국내 무대 첫 폭격으로 R리그 승리를 맛봤다. 강원FC는 26일 오후 2시 원주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R리그 16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지난 8월 17일 제주전부터 시작된 R리그 무패 행진을 6경기로 늘였다. 10경기 만에 3골 이상을 터트려 공격진의 완벽한 조화도 뽐냈다. 강원FC 공격의 중심에는 나니가 있었다. 196cm의 큰 신장을 활용한 제공권 장악은 물론 절묘한 라인 브레이킹으로 상대 수비진을 뒤흔들었다. 중원의 안수민, 쯔엉과 함께 물 흐르는 듯한 연계 플레이로 계속해서 찬스를 만들었다. 나니의 활약은 국내 무대 첫 폭격을 만들었다. 전반 35분 안수민의 패스를 빠른 공간침투로 마무리해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나니의 빠른 침투에 부심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했지만 VAR 판독결과 나니의 득점으로 인정됐다. 나니는 제공권과 더불어 공간침투라는 새로운 무기로 국내무대 첫 득점에 성공했다. 쯔엉은 선발 출전해 중원에서 활약했다. 안수민, 박요한과 완벽한 호흡으로 중원 싸움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송곳 같은 패스와 넓은 시야로 공격 작업의 윤활유 같은 역할도 톡톡히 했다. 강원FC 복귀전을 가진 신영준도 측면의 지배자로 활약했다. 신영준은 안상민과 함께 측면 공격수로 출전해 중앙 공격수 나니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빠른 발을 활용한 공간침투와 적절한 위치에서 시도한 역습 전개는 상대 수비진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신영준은 “오랜만에 강원FC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 너무 좋았다. 친정으로 돌아와 새로운 선수들과 재미있게 했다. 거기에 승리까지 할 수 있어 두 배로 기분이 좋다”며 강원FC 복귀 무대 소감을 밝혔다.   [embed]https://youtu.be/14CHGVmLagE[/embed] 강원FC는 전반 3분 상대에게 실점했지만 측면을 활용한 빠른 역습과 안수민, 쯔엉, 나니가 펼치는 중앙의 연계플레이로 인천을 공략했다. 측면과 중앙을 지배한 강원FC의 플레이는 득점으로 나타났다. 전반 35분 중원의 연계 플레이에 이은 안수민의 감각적인 패스가 인천의 수비를 무너트렸다. 동시에 나니의 공간침투가 절묘하게 맞물렸고 찬스를 맞이한 나니는 지체 없는 슈팅으로 득점했다. 나니의 국내 무대 첫 득점은 강원FC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강원FC는 후반 내내 경기를 지배하며 승리에 대한 열망을 보였다. 강원FC는 최상의 경기력으로 연속 골을 터트렸다. 후반 27분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김민준이 상대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슛으로 상대 골문을 열었다. 김민준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한 강원FC는 완벽한 승리를 원했다. 상대를 더욱 거세게 몰아붙였고 후반 37분 테스트 선수의 득점으로 한 발 더 달아났다. 3번의 득점을 소중히 지킨 강원FC는 3-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R리그 10경기 만에 3득점 이상을 기록해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펼쳤다. 경기 종료 후 김민준은 ”오늘 득점을 기록해 기분이 좋다. 승리까지 챙길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다. 앞으로 K리그 클래식 출전 횟수를 늘리는 것이 목표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역전 골 소감을 말했다. 국내 무대 첫 득점포를 터트린 나니의 소감은 특별했다. “사실 그동안 득점이 없어 고민이 있었다. 매 경기 득점을 기록하는 것이 목표였지만 아쉬운 순간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R리그에서 골을 넣어 기분이 좋다. 경기도 승리로 마무리돼 만족스럽다. 오늘 경기 감각을 바탕으로 K리그 클래식에서 활약해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강원FC는 현재 K리그 클래식 상위 스플릿을 향한 여정을 이어 가고 있다. 오는 10월 1일, 8일 홈 2연전을 통해 상위 스플릿행이 결정된다. 승리의 기운이 필요한 순간 강원FC는 9월 마지막 경기 R리그 16라운드 인천전에서 3-1 시원한 승리를 거뒀다. 강원FC는 R리그에서 받은 승리 기운을 자양분 삼아 상위 스플릿을 향한 발걸음에 힘을 더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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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첫 골’ 한국영의 상위 스플릿 각오 “팀 목표가 곧 내 목표”

2017-09-27 12,514
강원FC 한국영이 K리그 데뷔 골에 대한 소감과 국내 무대 첫 경험 느낌을 이야기했다. 한국영은 지난 24일 광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2라운드 광주FC와 경기에서 K리그 데뷔 득점을 기록했다. 전반 40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통렬한 슈팅으로 이어 골을 터트렸다. 2010년 프로 데뷔 이후 개인 통산 11번째 득점 이자 국내 프로 무대 첫 득점이다. 한국영은 자신의 득점을 돌아보며 “득점을 기록한 순간은 좋았다. 경기를 승리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었다. 하지만 원하는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 아쉽게 생각한다. 동료 선수들도 함께 아쉬워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국영은 2017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강원FC에 합류해 첫 국내 무대 도전에 나섰다. 시즌 중반 합류했지만 황진성, 문창진, 오승범 등과 좋은 호흡을 통해 12경기에 출전했다. 매 경기 투지 넘치는 활동량을 바탕으로 끈끈한 수비력을 보인 한국영은 어느덧 강원FC 중원의 키 플레이어로 자리했다. “강원FC의 일원으로 좋은 선수들과 12경기를 소화했다.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팀 성적이 생각한 만큼 나오지 않아 아쉽지만 더욱 분발해서 남은 경기에서 더 노력하겠다”고 자신의 K리그 12경기를 돌아봤다. 한국영은 지난 2010년 일본 J리그 쇼난 벨마레 소속으로 데뷔했다. 2014년 여름부터는 카타르 무대로 자리를 옮겨 활약을 이어갔다. 프로 데뷔 이후 줄곧 해외에서 활약했던 한국영에게 올 시즌 처음 발을 내디딘 K리그는 생소한 무대였다. 그렇기에 한국영의 눈에는 K리그만의 특징이 쉽게 들어왔다. “K리그는 워낙 기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좋은 선수들이 많다. 선수들이 정신적으로도 강인하기 때문에 아시아 최고 리그라 할 수 있다고 몸소 느끼고 있다. K리그 무대에서 강원FC 소속으로 경기를 나설 수 있어 영광이라 생각한다”고 K리그에 대한 느낌을 전했다. 이어 한국영은 “현재까지 아쉬운 점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K리그를 처음 경험하는데 어색한 점이 아직 많다. 지금까지 해외 무대에서 외국인 선수로 뛰다 K리그에 왔는데 여기서도 외국인 선수 같다. 나 자신에게 좋은 점수를 줄 수 없다. 출전했던 한 경기 한 경기 아쉬운 점이 있었다. 노력이 여전히 필요하다”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한국영은 처음 도전에 나선 K리그 무대 12경기 중 자신의 기억에 강하게 남은 경기도 있었다. “지난 28라운드 전북과 3:4 점수를 거둔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 반성을 많이 했다”며 “솔직히 말해 광주FC부터 전북 현대까지 K리그 팀들을 상대하면서 단 한 팀도 어렵거나 쉬운 적이 없었다. 약간의 차이로 승부가 결정되는 것 같다. 더 많은 준비를 하고 더 투쟁심 있는 플레이에 따라 경기가 달라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강원FC는 현재 11승 9무 11패(승점 42)로 상위 스플릿 마지노선 6위 자리하고 있다. 7위 포항(승점 38)의 추격과 더불어 상위 스플릿 진출을 향한 싸움이 전개되고 있다. 강원FC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구단 역사상 최초 상위 스플릿행에 도전 중이다. 한국영은 강원FC의 스타 플레이어들과 함께 성실함과 희생을 바탕으로 매 경기 끈끈한 수비력을 보였다. 지난 31라운드 광주전은 수비뿐 아니라 득점을 통해 팀의 상위 스플릿행을 향한 전진에 힘을 보탰다. 한국영은 “일단 저희에게 주어진 모든 경기가 소중하다. 상위 스플릿을 확정 짓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상위 스플릿을 확정 후 다음 목표를 준비해야 한다. 훈련은 물론이고 생활 속에서도 소중함을 느끼고 경기에 나서야 되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고 상위 스플릿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한국영은 개인의 목표도 잊지 않았다. 선수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야기했지만 팀을 위한 희생정신이 드러났다. “입단식에서 말했듯 팀의 목표가 개인의 목표라고 여전히 생각한다. 변함이 없다. 내 개인의 기록과 목표 보다 올 시즌 모든 경기가 끝났을 때 팀의 모든 선수들이 후회 없고 행복했다고 생각하면 나는 그것으로도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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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2017시즌 스플릿 라운드 티켓 정책 결정

2017-09-27 13,458
강원FC가 올 시즌 스플릿 라운드 티켓 정책을 확정했다. 강원FC는 오는 10월 14일부터 시작되는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스플릿 라운드 경기를 춘천 송암스포츠 타운 주경기장에서 개최한다. 올 시즌 홈 경기장으로 사용했던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대대적인 보강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강원FC는 18개 시·군 전체에 축구를 통한 기쁨을 선사함과 동시에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스플릿 라운드 경기 춘천개최를 결정했다. 강원FC는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으로 홈 경기장 변경과 동시에 티켓 정책도 조정했다. 티켓 정책 조정에 앞서 달라진 구장 환경과 관중석의 각도, 시야를 고려했다. 올 시즌 강원도 18개 시·군의 도민들이 보내준 성원과 사랑도 티켓 정책에 반영했다. 강원FC는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티켓 정책에 반영했고 더 많은 강원도민이 강원FC의 화려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게 결정했다. 강원FC는 올 시즌 구단에 사랑을 보내준 시즌권자에 대한 혜택을 가장 먼저 고려했다. 추가 동반 입장을 가능하게 해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강원FC의 경기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시즌권자 동반 입장은 추가 발권 없이 입구에서 인원확인 후 입장이 가능하다. G구역은 G1석 시즌권자 1인당 추가 4명으로 시즌권자 포함 총 5명이 입장 가능하다. G2석은 시즌권자 1인당 추가 3명으로 시즌권자 포함 총 4명, G3석 시즌권자 1인당 추가 2명으로 시즌권자 포함 총 3명 동반 입장 가능하다. W구역은 W1석 시즌권자 1인당 추가 3명으로 시즌권자 포함 총 4명, W2석 시즌권자는 1인당 추가 2명으로 시즌권자 포함 총 3명이 함께 입장이 가능하다. F구역은 F1석 시즌권자 1인당 추가 3명으로 시즌권자 포함 총 4명, F2석은 시즌권자 1인당 추가 2명으로 시즌권자 포함 총 3명의 인원이 함께 강원FC에 응원을 보낼 수 있다. 강원FC는 올 시즌 처음 시행한 좌석 세분화 정책을 춘천에서도 이어간다. 관중석 구역은 G구역(본부석), W구역(일반석), F구역(서포터석), C구역(원정석)으로 나뉜다. G구역(G1, G2, G3)의 경우 G구역 모든 좌석이 성인 기준 12000원으로 책정됐다. W구역(W1, W2)은 성인 기준 10000원으로 구역 내 모든 좌석 입장이 가능하다. 서포터석이 위치한 F구역(F1, F2)은 성인 기준 모두 9000원으로 결정됐다. C구역의 경우 기존 상대 구단 등급에 따라 매겨졌던 정책에서 성인 기준 일괄 9000원으로 통일된다. 입장 후 경기장 밖을 나설 경우 재입장은 불가하다. 청소년과 어린이는 G구역 6000원, W구역 5000원, F구역 4500원, C구역 4500원으로 책정됐다. 강원FC는 올 시즌 홈 6경기 무패 행진, 구단 역대 K리그 클래식 최다승 기록을 달성하며 강원도민과 축구팬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제 스플릿 라운드가 남았다. 강원FC는 올 시즌 스플릿 라운드를 통해 달라진 티켓 정책과 함께 축구를 통한 색다른 기쁨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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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 K리그 데뷔 골' 강원FC, 상위 스플릿 수성

2017-09-24 13,669
강원FC가 광주를 상대로 승점 획득에 성공해 상위 스플릿을 향한 질주를 이어가게 됐다. 강원FC는 24일 오후 7시 광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1라운드 광주FC와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영의 K리그 데뷔 골에 힘입어 승점 1점을 추가한 강원FC는 11승 9무 11패(승점 42)로 상위 스플릿 마지노선 6위를 수성했다. 강원FC는 이근호-정조국 투톱 조합으로 광주 공략에 나섰다. 부상 이후 복귀한 정조국은 이근호와 함께 공격진의 중심으로 활약했다. 임찬울은 지난 9라운드 광주 원정에서 보여준 활약을 다시 떠오르게 하는 위협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중원은 한국영이 있었다. 전반 40분 통렬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강원FC는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압도하는 경기력을 뽐냈다. 전반 10분 김경중이 몸을 던지는 헤딩으로 상대 골문을 노렸다. 김경중의 슈팅은 상대 골키퍼를 맞고 나왔고 공을 받은 임찬울이 강한 슈팅을 시도했다. 임찬울의 슈팅은 왼쪽 골포스트를 강타했다. 임찬울의 과감한 슈팅은 상대 수비진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이후 강원FC는 전반 내내 계속된 찬스로 상대 골문을 노렸다. 강원FC가 주도한 분위기는 득점으로 마무리됐다. 전반 40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한국영이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했다. 한국영은 지난여름 이적 시장 강원FC에 합류한 이후 국내 무대 첫 득점을 기록했다. 전반 종료 직전 상대에게 실점했지만 강원FC의 공격은 후반전에도 계속됐다. 강원FC는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디에고를 투입했다. 이근호, 정조국, 디에고로 이어지는 공격 작업은 상대 수비진을 위협했다. 강원FC의 용병술은 계속됐다. 후반 22분 문창진을 투입해 창의성을 더했다. 후반 34분에는 김승용을 투입해 지원사격을 강화했다. 강원FC는 교체 투입된 선수들의 활약 속에 경기를 풀어나갔고 경기 종료 직전까지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광주를 상대로 승점을 추가한 강원FC는 상위 스플릿 마지노선 6위 수성에 성공했다. 여전히 상위 스플릿에 자리한 강원FC는 오는 10월 1일, 8일 울산 현대와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홈 2연전을 치른다. 정규 라운드 2경기가 남은 현재. 강원FC는 상·하위 스플릿의 갈림길에서 승리의 환희로 구단 역사상 최초 상위 스플릿 진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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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문창진과 함께 한 ‘강웅이네 라디오’ 3화 송출

2017-09-24 12,485
강원FC 팟캐스트 라디오 방송 ‘강웅이네 라디오’가 3회 방송으로 축구팬들을 찾아간다. 강원FC는 23일 오디오 방송 포털사이트 팟빵을 통해 ‘강웅이네 라디오’ 3화 방송을 송출했다. ‘강웅이네 라디오’는 강원FC 마스코트 강웅이가 구단의 소식을 직접 전하는 콘셉트로 제작된 방송이다. 3화 방송은 문창진의 목소리가 축구팬과 강원도민을 찾아간다. ‘강웅이네 라디오’는 강원FC가 직접 제작에 나선 팟캐스트 방송으로 구단 홍보미디어팀 직원과 전력분석관이 녹음을 진행한다. ‘강웅이네 라디오’는 리뷰와 프리뷰, 특별초대석, 뜨거운 감자로 구성돼 청취자들에게 강원FC 소식을 전한다. 리뷰와 프리뷰는 강원FC 전력분석관의 눈과 입을 빌려 강원FC의 경기들을 분석하고 살펴본다. 특별 초대석은 강원FC의 선수들과 관계된 인물들을 모아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이다. 뜨거운 감자 코너는 한 주간 축구팬들과 강원도민에게 큰 이슈가 되었던 사안을 가지고 강원FC 구단 직원들이 직접 소통에 나서는 시간이다. 23일 업로드 된 세 번째 방송은 문창진이 경기 리뷰와 특별초대석 시간을 함께 했다. 문창진은 솔직한 이야기로 방송을 꾸몄다. 지난 포항전 소감을 시작으로 경기 중 득점과 패스를 통해 느끼는 희열, 반려견과 함께하는 사생활까지 가감 없는 이야기를 전했다. 방송 말미 문창진은 “이번 광주전은 원정이지만 승리해서 상위 스플릿을 확정짓고 싶다”며 31라운드 광주전에 대한 각오도 밝혔다. 뜨거운 감자 코너는 ‘강웅이네 라디오’ 4화 예고가 이어졌다. 4화 방송은 강원FC 조태룡 대표이사가 직접 출연할 예정이다. 조태룡 대표이사는 방송을 통해 전국의 축구팬들과 직접 소통에 나선다. 팬과 청취자들이 궁금해 하는 사안을 대표이사가 직접 답변해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 해소를 할 전망이다. 질문을 원하는 청취자와 축구팬들은 강원FC 카카오톡 플러스친구(http://pf.kakao.com/_EtxoxkM)를 통해 질문을 보내면 된다. 강원FC는 매주 1회 ‘강웅이네 라디오’ 방송을 통해 강원도민과 전국의 축구팬을 만나고 있다. ‘강웅이네 라디오’를 듣기 위해서는 팟빵(http://www.podbbang.com)에서 ‘강웅이네 라디오’를 검색하거나 직접 ‘강웅이네 라디오’ 채널(http://www.podbbang.com/ch/14699)을 통해 청취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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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공격 4인방의 각오 “광주전, 꼭 승리하겠다”

2017-09-23 12,506
강원FC의 공격진 이근호, 김승용, 황진성, 정조국이 광주전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강원FC는 24일 오후 광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1라운드 광주FC와 경기를 갖는다. 강원FC는 11승 8무 11패(승점 41)로 상위 스플릿 마지노선 6위에 위치하고 있다. 상위 스플릿 안착을 위해선 7위 포항(승점 37)과 승점 차를 더 벌려야 한다. 그만큼 승리가 절실하다. 올 시즌 광주를 상대로 두 번의 무승부를 거둔 강원FC는 이번 광주 원정에서 승점 3점 획득과 상위 스플릿 안착을 위한 의지가 강하다. 상위 스플릿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공격진의 역할이 중요하다. 강원FC는 올 시즌 공격진의 화려한 호흡을 바탕으로 49득점을 기록했다. 2008년 창단 후 1부리 그에서 기록한 역대 최다 득점으로 최고의 화력을 뽐냈다. 광주전도 강원FC의 화력쇼는 계속될 전망이다. 강원FC 공격진 4인방 이근호, 김승용, 황진성, 정조국은 광주전 승리를 위해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이근호는 올 시즌 30라운드까지 7골 7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2016년 한 시즌 동안 기록한 5골 6도움을 제치고 K리그 클래식 출범 후 클래식 무대 개인 최다 공격 포인트를 만들었다. 지난 28라운드 전북전, 29라운드 전남전은 2경기 연속 멀티 공격 포인트를 기록해 2연속 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근호는 자신의 활약을 돌아보며 “상위 스플릿에 들어갈 수 있도록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전에 대한 각오도 잊지 않았다. “먼 원정을 떠나 치르는 경기지만 승리해서 꼭 돌아오겠다”고 상위 스플릿을 향한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근호의 절친 김승용도 올 시즌 강원FC 측면 공격의 한 축으로 활약했다.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통해 중앙 공격진에 확실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김승용의 활약은 수치로도 나타났다. 6개의 도움을 기록해 도움순위 공동 7위에 자리했다. 김승용은 ”앞서 치른 경기들은 생각하지 않고 남은 정규라운드 3경기에 모든 것을 집중하겠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경기들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한 경기 한 경기 모든 것을 집중하고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광주전을 앞두고 남다른 의지도 드러냈다. “광주전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경기가 될 것 같다. 이 경기가 결승전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황진성은 중원에서 지원사격을 통해 공격진에 힘을 보탰다. 송곳 같은 패스와 날카로운 킥은 공격진의 이근호, 정조국, 디에고에게 큰 힘이 됐다. 황진성은 자신의 장점을 바탕으로 5개의 도움과 2골을 기록해 300경기 출장과 50-50클럽 가입에도 성공했다. 황진성은 자신의 올 시즌 활약을 진지하게 돌아보며 “시즌 개막부터 지금까지 즐겁고 행복하게 축구할 수 있어 감사하다. 남은 3경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 얻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남은 경기에 대한 각오도 드러냈다. “광주전을 통해 상위 스플릿을 확정 지을 수 있도록 잘 준비해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광주전에 대한 각오도 덧붙였다.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정조국의 광주전도 남다르다. 지난해 정조국은 광주 소속으로 K리그 클래식 득점왕, MVP를 거머쥐었다. 이제는 전 소속팀을 상대로 강원FC의 상위 스플릿행을 이끌어야 한다. 정조국은 지난 28라운드 전북전, 29라운드 전남전에서 터트린 연속 골로 광주전에 나선다. “아직 몸 상태가 100%가 아닌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현재 강원FC가 앞두고 있는 목표가 중요한 상황이다. 광주전에 모든 선수들이 잘 준비해서 나서겠다”며 “중요한 순간에 득점을 터트려 팀에 큰 보탬이 되고 싶다. 상위 스플릿 이후 AFC 챔피언스 진출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싶다”고 남다른 의지를 전했다. 강원FC 공격진 4인방은 결연한 각오를 통해 광주전과 정규라운드 남은 3경기에 나선다. 이근호, 김승용, 황진성, 정조국 등 고참급 선수들의 남다른 의지는 강원FC 팀 전체 분위기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강원FC는 하나 된 힘을 바탕으로 상위 스플릿 안착과 목표를 향해 나아갈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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