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뉴스

강원FC 쯔엉, 대표팀서 ‘1골 2도움’ 맹활약

2017-07-23 11,977
쯔엉이 베트남 대표팀의 기둥으로 맹활약했다. 쯔엉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9시 킥오프 한 2018 AFC U-23 축구 선수권 대회 지역 예선 I조 2차전 마카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8-1 대승을 이끌었다. 자신이 가장 선호하는 등번호 6번을 달고 주장으로 경기에 나선 쯔엉은 중원의 사령관으로 조율과 패스 능력을 뽐내며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쯔엉은 전반 12분 공격 진영까지 올라가 안정적인 볼 키핑으로 상대 수비진을 흔들어 놓았다. 자신의 특기인 패스가 아닌 공을 간수하며 드리블을 통해 공격 지원에 나섰다. 패스 또한 빛났다. 전반 14분에는 수비 진영에서 한 번에 최전방 공격수에게 연결하는 패스로 관중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쯔엉의 활약에 힘입은 것일까. 베트남은 마카오를 상대로 맹공을 펼쳤다. 전반에만 6골을 작렬하며 일방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쯔엉은 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얻은 페널티 킥을 가볍게 성공해 득점에도 일조했다. 후반에도 쯔엉을 앞세운 베트남의 맹공이 계속됐다. 후반 시작 4분 만에 쯔엉의 송곳 같은 패스가 한 번에 측면 공격수 퐁 홍 두이에게 연결됐다. 퐁 홍 두이는 쯔엉의 패스를 논스톱 발리슛으로 마무리해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19분 쯔엉은 또 다시 도움을 기록했다. 마카오 수비진을 한 번에 넘기는 긴 패스로 공격수 응우옌 반 토안의 골을 도왔다. 베트남은 이후 상대에게 실점을 허용했으나 8골을 지켜내 8-1 대승을 거뒀다. 베트남은 지역 예선을 통과해야 오는 2018년 1월 중국에서 열리는 AFC U-23 축구 선수권 대회 본선 티켓을 확보한다. 베트남은 동티모르, 마카오, 대한민국과 함께 I조에 속했다. 각 조 1위 팀이 본선 무대에 직행한다. 각 조 2위는 와일드카드를 통해 본선에 진출한다. 베트남은 지난 19일 동티모르와 I조 1차전에서 4-0 승리와 21일 마카오를 상대로 거둔 8-1 승리로 I조 1위에 등극했다. 오는 23일 대한민국과 맞대결을 통해 본선행이 확정된다. 베트남은 2016년 카타르 대회 이후 두 번째 본선진출에 도전한다. 쯔엉은 올 시즌 강원FC에 합류해 두 번의 리그 경기를 소화했다. 자신의 장기인 패스와 넓은 시야를 통해 K리그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K리그 무대 경험은 쯔엉에게 큰 경험치가 됐다. 쯔엉은 대표팀에서 더 발전된 모습으로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쯔엉의 대표팀 활약은 계속된다. 오는 23일 대한민국과 맞대결 이후 29일 K리그 올스타전 출전, 8월 동남 아시안게임(SEA 게임) 출전이 예정되어있다. 쯔엉은 대표팀에서 맹활약을 통해 강원FC 복귀 이후 새로운 중원의 옵션으로 기대감을 높일 전망이다. ■ 마카오전 쯔엉 활약 하이라이트 영상 : https://youtu.be/TcGjG2e2w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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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돗토리FC와 유소년 대회 개최 합의

2017-07-21 11,311
강원FC와 가이나레 돗토리 FC가 아시아 유소년 축구대회 개최에 합의 했다. 강원FC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케다 요지 일본 돗토리 현 축구협회장, 마사키 쓰가노 가이나레 돗토리FC 대표이사의 방문을 함께했다. 한국에 도착한 돗토리 관계자는 강원FC 조태룡 대표이사와 만나 아시아 유소년 시스템에 대한 논의와 오는 11월 유소년 대회 개최에 합의 했다. 이후 강원도축구협회, 강원FC U-18 제일고등학교, 강원FC 클럽하우스,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강원도축구협회와 돗토리 현 축구협회는 5년 전부터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는 5주년을 맞이해 오는 11월 ‘제1회 아시아 국제 청소년 축구 대회’라는 이름으로 돗토리 현에서 유소년 축구대회가 개최된다. 강원FC 조태룡 대표이사는 요지 돗토리 축구협회장과 쓰가노 돗토리FC 대표이사와 함께 한 자리에서 “강원FC와 가이나레 돗토리FC가 협력해 아시아 유소년 시스템이 독일 분데스리가처럼 강해지길 바란다”며 한-일 유소년 축구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조태룡 강원FC 대표이사와의 환담 후 요지 돗토리축구협회장과 쓰가노 돗토리FC 대표이사는 강원도축구협회를 방문해 11월 개최 예정인 유소년 축구 교류전에 대해 일정을 논의했다. 이후 강원FC U-18팀 제일고등학교를 방문해 한국의 유소년 축구 훈련 방식을 현장에서 지켜봤다. 강원FC 클럽하우스 방문도 이어졌다.     강원FC 클럽하우스를 방문한 요지 돗토리축구협회장과 쓰가노 가이나레 돗토리FC 대표이사는 클럽하우스 내 시설물을 시찰했다. 두 사람은 강원FC의 의료 및 목욕시설, 연습구장을 차례로 둘러봤고 잘 정비된 연습구장과 선수들의 편의제공에 특화된 시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강원FC의 홈구장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으로 이동해 고정배 강원FC 단장과 경기장 시설을 둘러본 뒤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2라운드 강원FC와 울산현대의 경기를 관람했다. 요지 돗토리축구협회장과 쓰가노 가이나레 돗토리FC 대표이사는 2박 3일의 일정 동안 한국 축구산업을 몸소 체험 한 후 일본으로 돌아갔다. 강원FC와 가이나레 돗토리FC가 개최하는 ‘제1회 아시아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는 오는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돗토리 현에서 개최된다. 강원FC는 U-18팀 강릉제일고등학교가 참가해 가이나레 돗토리FC 유소년팀, 홍콩 청소년 대표팀과 자웅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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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상위권 안착이 가능했던 이유는?

2017-07-21 11,031
강원FC가 두 번의 무패행진으로 상위권에 자리했다. 강원FC는 지난 5월 3일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9라운드 광주전을 시작으로 14라운드 제주전까지 6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다. 강원FC는 이 시기 5연승 행진으로 AFC 챔피언스리그(ACL)마지노선 3위로 올라섰다. 강원FC의 무패행진은 한 번에 그치지 않았다. 지난 6월 25일 16라운드 수원전을 시작으로 21라운드 전남전까지 두 번째 6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다. 19라운드 상주전 에서는 2-0 승리로 리그 첫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이 날 승리로 강원FC는 2위에 자리해 역대 승격 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강원FC는 두 번의 무패행진을 바탕으로 지난 5월 3일부터 7월 19일 까지 14번의 경기에서 7승 5무 2패 성적을 기록했다. 두 달이 넘는 시간동안 단 두 번의 패배를 기록했다. 7번의 승리는 강원FC의 브랜드 상승과 더불어 팬들에게 축구가 선사할 수 있는 최고의 즐거움을 줬다. 과거 동기간 강원FC가 기록한 성적과 비교해도 올 시즌 무패행진은 특별하다. 강원FC가 마지막으로 클래식 무대에서 활약한 2013시즌 9라운드부터 22라운드까지 성적은 2승 5무 7패로 13위에 위치했다. 강원FC는 4년 만에 복귀한 1부 리그 무대에서 같은 기간 180도 다른 성적을 기록했고 상위권에 안착했다. 강원FC의 무패행진에는 화끈한 공격이 뒷받침 됐다. 리그 19경기 연속 득점행진을 기록해 매 경기 골 맛을 봤다. 10라운드 인천 전부터 14라운드 제주전까지 5경기 연속 두골이상 작렬해 공격의 불을 뿜었다. 9라운드부터 22라운드 까지 총 25골을 터트렸다. 화려한 공격 기록에는 최전방의 힘이 컸다. 이근호는 끈질긴 전방압박과 무한동력과 같은 활동량으로 상대 수비진에 공포를 선사했다. 위기 때 터트린 극적인 득점은 경기의 흐름을 뒤바꿨다. 디에고는 7골을 작렬해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자리 잡았다. ‘막을 수 없는 탱크’라는 별명처럼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상대 골문을 향해 진격했다. 공격을 지원한 선수들의 활약도 있었다. 김승용은 측면에서 노련한 드리블, 번뜩이는 공간침투를 발판으로 5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환상적인 궤적의 크로스는 득점으로 이어졌다. 중원에서는 황진성의 활약도 있었다. 경기를 조율함과 동시에 송곳 같은 패스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수비진도 힘이 됐다. 이범영은 큰 체격을 바탕으로 상대 공격진에 위압감을 선사했다. 경기 중 발생하는 위기의 상황에서는 번뜩이는 슈퍼세이브로 팀을 구했다. 김오규는 빠른 발을 활용한 태클과 공간차단을 바탕으로 탄탄한 수비를 보였다. 새로 합류한 제르손은 화려한 발재간과 체격을 활용한 제공권 장악으로 상대를 막아섰다. 한국영은 왕성한 활동량으로 중원의 진공청소기 역할을 톡톡히 했다. 강원FC는 전 포지션에 걸친 활약을 바탕으로 두 번의 6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렸다. 상위권 안착도 성공했다. 이제는 상위권을 유지하며 더 높은 곳을 바라 볼 때다. 강원FC는 다시 한 번 무패와 연승을 위해 달릴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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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울산 상대 홈 첫 승리 도전

2017-07-19 11,036
강원FC가 창단 첫 울산 상대 홈 승리에 도전한다. 강원FC는 19일 오후 7시 30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2라운드 경기 울산현대를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올 시즌 두 번째 리그 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성했다. 리그 19경기 연속 득점도 진행 중이다. 강원FC는 울산을 잡고 최상위권 싸움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 한다. 강원FC는 울산을 상대로 역대 통산 상대 전적 2승 1무 9패를 기록했다. 지난 2009년 5월 24일 4-3 점수로 울산 상대 첫 승리를 거뒀다. 이어 지난 2012년 5월 26일 2-1 승리를 거뒀다. 두 번의 승리를 모두 적지에서 기록했다. 안방에서는 울산을 상대로 현재까지 승리가 없다. 강원FC는 현재 홈 6경기 연속 무패로 안방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홈 6경기 동안 2득점 이상을 기록해 안방에서 막강한 화력 쇼를 선보였다. 이번에는 울산을 상대로 불을 뿜는다. 현재 득점도 강원FC가 35득점을 기록해 울산의 22득점을 크게 앞선다. 강원FC는 강력한 공격을 바탕으로 창단 첫 울산 상대 홈 승리를 통해 역사를 다시 쓰려 한다. 현재 강원FC는 9승 7무 5패(승점 34)로 4위에 위치하고 있다. 울산은 11승 5무 4패(승점 38)로 2위다. 강원FC가 울산을 상대로 승리한다면 3위 수원(승점 36점)을 제치고 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을 재탈환할 수 있다. 우승권 진출 발판 마련도 가능하다. 1위 전북과 승점을 4점차로 줄여 순위표 제일 윗자리를 넘볼 수 있다. 문창진이 울산 공략의 선봉에 선다. 창의적인 공간침투와 패스, 드리블을 통해 상대를 제압한다. 최근 6경기 4골 2도움으로 연속 공격 포인트도 기록했다. 강원FC 역사상 최다 연속 기록이다. 이근호의 한계를 모르는 활동량을 통한 공격전개도 있다. 문창진은 최근의 활약으로 생애 성인 첫 국가대표 승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근호와 한국영 또한 태극마크를 가슴에 품을 가능성이 높다. 신태용 국가대표 감독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을 찾아 강원FC를 통해 국가대표 선수 발굴에 나선다. 강원FC 선수들에겐 신태용 감독의 눈도장을 확실히 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디에고는 지난 울산 원정 기록했던 시원한 득점을 안방에서 다시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 지난 인천전 데뷔전을 가진 나니는 제공권 장악을 통해 울산 공략에 나선다. 수비수들의 득점포도 가동된다. 제르손은 지난 20라운드 전남전 데뷔전 데뷔 골을 기록했다. 김오규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강점을 보였다. 13라운드 포항전에서는 높은 타점의 헤딩으로, 19라운드 상주전에서는 골 그물이 찢어질 듯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했다. 울산을 맞아서도 단단한 수비와 함께 상대 골문을 노린다. 강원FC는 울산전 필승의 각오를 다지고 있다. ACL 진출 마지노선 3위 재탈환을 위해선 반드시 울산전 승리가 필요하다. 울산 상대 첫 안방 승리라는 새 역사도 원한다. 강원FC는 ACL 진출과 새 역사 작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울산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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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새 역사 쓴 문창진, “동료 배려 있어 가능했다”

2017-07-18 11,099
강원FC 문창진이 절정의 감각으로 새 역사를 썼다. 문창진은 지난 16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1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전에 출전해 득점을 기록했다. 김경중이 얻어낸 페널티 킥을 가볍게 성공시켰다. 문창진의 득점으로 강원FC는 리그 19경기 연속 득점기록과 함께 시즌 두 번째 6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렸다. 문창진의 득점은 팀의 무패행진보다 더 큰 의미가 있었다. 지난 16라운드 수원전을 시작으로 6경기에서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최다 연속 공격 포인트다. 앞으로 두 개의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면 역대 연속 공격 포인트 2위 자리도 넘볼 수 있다. 강원FC 역사상 6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선수는 문창진이 최초다. 지난 2009년 김영후가 기록한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넘어섰다. 문창진은 물오른 감각으로 강원FC의 새 역사를 썼다. 문창진이 보여준 플레이는 단순히 기록에만 그치지 않았다. 문창진은 최근 출장하는 경기에서 창의적인 패스와 공간을 파고드는 능력으로 최전방에 완벽한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 인천전도 질풍 같은 드리블로 상대 수비진을 무너뜨려 공격의 물꼬를 트는 임무를 충실히 수행했다. 이  같은 대활약에 문창진은 웃음 띤 얼굴로 “최근 빡빡한 리그 일정과 무더운 날씨로 힘든 건 사실이다. 하지만 예전보다 몸이 가볍다”며 “프로로 무언가 보여줘야 할 때라고 생각했다. 강원FC의 공격적인 축구와 내 플레이 스타일이 잘 맞았다. 내 마음까지 맞으면서 좋은 경기력이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5경기 4골. 득점에 있어서도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스스로도 프로 한 시즌 최다 골 기록과 최다 공격 포인트 기록을 갈아 치웠다. “사실 지난 인천전에 내가 페널티 킥을 전담하는 것이 아니었다. 동료 선수들이 나에게 킥을 맡겨서 득점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동료 선수들이 경기장 안팎에서 배려를 해준다. 그래서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고 자신의 득점 뒤에 동료들의 헌신이 있었음을 밝혔다. 또 “많은 활동량으로 공간을 만들어준 동료들이 있다. 동료들 덕분에 내가 공간을 파고들어 공격 포인트를 쌓을 기회를 잡은 것 같다”며 동료들이 있어 자신의 기록이 있었음을 재차 강조했다. 문창진은 절정의 기량과 함께 국가대표 승선 여부에 대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거만하지 않았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흐름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강원FC를 위해 펼칠 자신의 능력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다. 강원FC는 문창진의 활약에 힘입어 19경기 연속 득점기록, 두 번의 6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다. 문창진 자신도 구단 최초 6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그 이면에는 동료들의 배려와 희생도 있었다. 하나 된 원팀 강원FC는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라는 목표를 향해 함께 달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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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른 득점 분포’ 강원FC, 매 경기 화력 쇼

2017-07-18 12,286
  강원FC가 전 포지션에 걸친 득점으로 매 경기 화력을 뽐내고 있다. 강원FC는 지난 12일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0라운드 전남드래곤즈를 상대로 경기를 치렀다. 이날 강원FC는 신규 영입 선수 제르손을 선발로 출전시켜 수비진의 새로운 조합은 보였다. 제르손은 경기 풀타임을 소화했고 득점을 통해 본인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제르손이 기록한 득점은 데뷔전 데뷔골의 기록을 넘어 강원FC에게 다른 의미로 기억됐다. 제르손의 득점으로 강원FC 선수단 내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총 14명이 됐다. K리그 클래식 12개 구단중 가장 많은 수치다. 제주유나이티드가 타이를 이루고 있지만 강원FC가 타 구단에 비해 고른 득점 분포도를 가지고 있다. 강원FC는 공격진에서 이근호, 정조국, 문창진, 디에고가 고르게 득점해 외국인 선수의 의존도가 낮다. 최전방의 득점 기록은 물론 수비진의 득점도 많다. 김오규와 안지호는 각 2골씩 기록했다. 박요한, 발렌티노스, 강지용, 제르손도 득점에 성공해 총 6명의 수비수가 득점 기록을 보유했다. 세 명의 외국인 공격수가 18골을 합작한 제주 보다 고른 분포다. 수비진의 득점은 완벽한 세트피스가 있어 가능했다. 김오규는 지난 13라운드 포항전과 19라운드 상주전에서 코너킥 상황을 득점으로 바꿨다. 강지용은 지난 11라운드 대구전에서 황진성의 코너킥을 멋진 헤더로 득점했다. 제르손의 전남전 데뷔전 데뷔골도 코너킥 상황에서 만들어졌다. 수비진의 득점은 세트 플레이에만 그치지 않았다. 박요한은 지난 14라운드 제주를 상대로 측면을 파고들어 통렬한 중거리포를 쐈다. 본인의 K리그 데뷔 골을 기록한 순간이었다. 중원의 활약도 있었다. 문창진은 지난 16일 인천전에서 득점을 통해 리그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2008년 강원FC가 창단된 이래 최초 기록이다. 황진성은 환상적인 킥으로 4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황진성의 활약은 전 포지션에 걸친 고른 득점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공격진에서는 디에고의 활약이 컸다. 현재까지 리그에서 7골을 기록해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이름 올리고 있다. 이근호는 매 경기 왕성한 활동량을 통해 5골을 만들었다. 김승용은 측면에서 중앙 공격수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현재 5개의 도움으로 도움 순위 4위에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된 선수들의 활약도 컸다. 총 14명의 득점 선수 중 11명의 선수가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된 선수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합류한 제르손도 득점을 기록했다. 14명의 선수 중 2명의 선수를 제외하고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득점포를 쐈다. 강원FC가 보여준 영입 시장의 행보가 성공적이었음을 고른 득점기록을 통해 증명했다. 강원FC는 수비에서부터 공격까지 뿜어낸 득점포로 상대를 제압해 왔다. 모든 선수가 득점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 리그 19경기 연속 득점기록은 덤으로 따라왔다. 이를 바탕으로 올 시즌 두 번의 6경기 무패행진도 기록했다. 남은 것은 ACL 진출이다. 강원FC는 계속되는 득점의 기쁨과 함께 ACL 진출 목표를 향해 나갈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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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경기 출장’ 김승용, “ACL 진출? 점점 가능해지고 있다”

2017-07-17 10,673
리그 통산 200경기 출장을 달성한 김승용이 팀의 ACL 진출 목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김승용은 지난 9일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상주상무전에서 선발출장으로 리그 통산 2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본인의 200경기를 자축하듯 문창진의 득점을 도왔다. 김승용의 활약에 힘입어 강원FC는 상주를 상대로 2-0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2004년 FC서울 소속으로 K리그에 데뷔한 김승용은 2012년 울산현대의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냈다. 당시 이근호화 함께 호흡을 맞추며 ‘철퇴축구’의 선봉에 섰다. 정상의 기쁨을 맛본 김승용은 해외 무대에서도 날개를 펼쳤다. 일본, 호주, 중국, 태국 무대를 누비며 팀의 ACL 진출과 승리에 언제나 함께 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김승용은 강원FC를 통해 국내 무대로 돌아왔다. 강원FC 소속으로 리그 18경기에 나서 2골 5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2라운드 포항전에서는 통렬한 중거리포로 국내 무대 복귀를 알렸다. 트레이드마크인 ‘리마리오 춤’도 뒤풀이로 선보였다. 그렇게 김승용은 팀의 중심으로 자리잡아갔고 상주전에서 역사적인 리그 통산 200경기 출장을 맞이했다. 상주전 짜릿한 승리와 200경기 달성에 대해 김승용은 “강원FC 입단전 3년간 해외 생활을 했다. 항상 K리그 200경기 출장을 채우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다. 강원FC에서 200경기를 채워 행복하고 앞으로도 성실하게 경기에 임해야 될 것 같은 책임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승리와 더불어 개인기록도 상위권에 자리했다. 5개의 도움을 기록해 도움 순위 4위에 올라있다. 측면에서 완벽하게 공격을 지원하고 있다. 완벽한 팀플레이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에 “팀의 모든 선수들이 경기에 대한 집중력이 좋다. 가면 갈수록 팀플레이는 더 좋아질 것 같다. 크로스를 올릴 때 동료들이 나의 움직임을 잘 파악하고 나도 동료들이 어디서 공을 받을지 안다. 그래서 팀플레이가 잘 되는 것 같다”고 완벽한 공격 지원의 비결을 밝혔다. 이어 “(문)창진이가 내 도움으로 두골을 넣었다. 창진이가 맛있는 것을 사줬으면 좋겠다”며 개인적인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어느덧 13년차. 2004년 K리그에 데뷔한 김승용은 베테랑이 됐다. 그동안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일본, 중국, 태국, 호주 무대를 경험했다. “ACL 경기를 소화 하면서 경기 수가 많았기 때문에 체력 안배나 체력관리에 대한 경험이 있었다. 지금처럼 리그 일정이 빡빡할 때 많은 도움이 된다”며 ACL 우승 경험의 장점을 밝혔다. 이어 “태국과 호주에서는 원정거리에 대한 부담감이 컸다. 강원FC도 긴 원정거리를 떠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된다. 원정시 피로회복에 대한 고민이 많았지만 해외 리그 경험이 약이 되고 있다”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체득한 본인의 강점을 이야기 했다. 김승용은 부평고등학교 시절 함께 호흡을 맞춘 이근호, 백종환과도 강원FC에서 다시 뭉쳤다. 세 선수는 강원FC에서도 고등학교 시절과 같은 찰떡 호흡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김승용은 “경기 외적으로도 많은 힘이 된다. 대화는 많이 하지 않아도 서로의 장점을 많이 알고 있어 큰 도움이 된다. 특히 함께 플레이할 때 시너지 효과가 많다”며 여전한 우정이 좋은 호읍의 바탕이 됨을 밝혔다. 4년만의 K리그 복귀에 대한 부담감도 있었다. “처음 강원FC에 왔을 때 경기력이나 실력으로 증명해야하는 부분에 걱정이 많았다”고 시즌 초 느꼈던 본인의 속내를 털어놨다. 하지만 김승용은 매 경기 팀에 큰 힘이 됐다. “한 경기 한 경기 할 때 마다 도움을 기록하고 팀이 승리해서 너무 좋다. 지금은 모든 생활에서 만족하고 있다”며 시즌 초와 달라진 마음을 드러냈다. 김승용은 강원FC 소속으로 18경기에 나서 팀의 주축선수로 자리 잡았다. 복귀에 대한 부담감도 쉽게 털어냈다. 이제 김승용은 팀과 본인의 미래를 그리고 있다. 그는 “팀이 한발씩 ACL에 다가가고 있다. 처음에 ‘가능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가면 갈수록 팀이 좋아 지는걸 느끼고 있다. ACL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인적인 소망도 있었다. “지금보다 더 많은 도움을 기록해 리그가 끝날 때 까지도 도움 순위 상위권에 자리하고 싶다. 아직 발끝이 살아 있는 만큼 도전하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200경기 달성에 대한 감사함도 이야기 했다. “성실하게 운동 한 것을 감독님들께서 좋게 봐주신 것이 컸다. 감독님들 덕분에 여기 까지 올 수 있었다”고 200경기를 소화하는데 도움을 준 은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가족에 대한 사랑도 잊지 않았다. “해외 생활동안 고마운 마음이 컸다. 현재 한국 생활에서도 300경기를 목표로 더욱 더 도전 할 수 있게 힘이 되어주고 응원을 해줘 고맙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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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진 6G 연속 공격P' 강원FC, 6경기 연속 무패 행진!

2017-07-17 12,414
강원FC가 인천을 상대로 6경기 무패행진을 다시 기록했다. 강원FC는 16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1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 16라운드 수원전을 시작으로 6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달성했다. 올 시즌 두 번째 6경기 연속 무패 기록이다. 강원FC는 AFC챔피언스리그(ACL) 진출 마지노선인 3위 수원과 승점차를 단 2점으로 좁혔다. 문창진의 활약이 돋보였다. 경기 내내 감각적인 공간침투, 빠른 드리블로 상대를 위협했다. 득점을 통해 6경기 연속 득점 포인트도 기록했다. 지난 16라운드 수원 원정을 시작으로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 최다 연속 공격 포인트 기록이다. 나니는 국내무대 첫 선을 보였다. 장신을 활용한 제공권 장악을 통해 상대 수비를 괴롭혔다. 강원FC는 김경중, 나니, 김승용 조합을 최전방에 세워 인천 공략에 나섰다. 중원은 한국영, 문창진, 오범석이 자리했다. 수비라인은 박선주, 안지호, 강지용, 박요한으로 구성됐고 이범영이 골문을 지켰다. 기회는 이른 시간 찾아왔다. 전반 5분 만에 코너킥 찬스를 통해 인천의 골문을 노렸다. 강원은 계속해서 인천을 두들겼다. 나니의 제공권을 활용한 플레이와 김경중, 김승용의 전방압박을 통해 인천의 수비를 뒤흔들었다. 강원FC의 노력은 득점으로 이어졌다. 전반 18분 김경중이 얻어낸 페널티 킥을 문창진이 가볍게 성공시켰다. 문창진은 6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올 시즌 최다 연속 공격 포인트 기록도 함께 가져갔다. 기세가 오른 강원FC의 공격은 계속됐다. 전반 27분 프리킥 상황 문창진이 올려준 공을 강지용이 머리로 상대 골문을 노렸다.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지만 문창진의 날카로운 킥과 강지용의 높은 타점은 상대에게 공포를 선사했다. 후반전 들어서도 강원FC는 강했다. 후반 4분 박요한의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후반전을 맞이했다. 이후 인천에게 실점을 허용했지만 공격수 디에고와 이근호, 임찬울을 연달아 투입해 공격에 무게를 더했다. 공격적 전술은 서서히 빛을 발했다. 디에고와 임찬울이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찬스를 만들었고 이근호는 자신의 장점인 활동량을 통해 상대 수비를 뒤흔들었다. 경기가 종료되는 순간까지 강원FC는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까지 임찬울이 상대 골문 모서리를 노리는 슈팅으로 위협했다. 경기는 1-1로 마무리 됐고 강원FC는 시즌 두 번째 6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강원FC는 오는 19일 홈에서 울산을 맞이한다. 홈 6경기 연속무패로 안방불패를 이어가고 있다. 이제 울산을 넘어 ACL 진출권 재탈환과 홈 7경기 연속 무패 기록 달성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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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경기 연속무패’ 강원FC, 인천 잡고 우승 경쟁 나선다.

2017-07-16 12,737
강원FC가 인천을 상대로 우승 경쟁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강원FC는 16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1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지난 16라운드 수원 원정을 시작으로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기록 중이다. 강원FC는 인천을 상대로 무패 행진을 이어감과 동시에 승리를 통해 우승경쟁에 나서려 한다. 강원FC는 9승 6무 5패(승점 33)로 4위에 위치하고 있다. 인천은 3승 8무 9패(승점 17점)를 기록해 10위에 자리하고 있다. 강원FC가 인천을 상대로 승리해 승점 3점을 챙긴다면 1위 전북현대와 승점차를 2점으로 줄여 우승 경쟁에 나설 수 있다. 강원FC는 우승 경쟁과 동시에 지난 2012년 이후 두 번째 클래식 무대 10승 기록을 위해 나가고자 한다. 두 팀은 리그에서 총 14번의 대결을 펼쳤다. 강원FC는 상대전적 5승 1무 8패를 기록해 인천을 상대로 다소 약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10경기는 다르다. 4승 1무 5패로 대등하다. 최근 5경기에서는 한 점차 승부로 박빙의 모습을 보였다. 현재 기세도 강원FC의 우세다. 인천은 최근 3경기 1승 1무 1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강원FC는 최근 3경기 2승 1무로 패배가 없다.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통해 상위권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강원FC의 무패 행진에는 리그 18경기 연속 득점기록이 힘이 됐다. 매 경기 화끈한 공격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디에고는 지난 10라운드 인천을 상대로 작렬한 종료직전 극적인 득점을 다시 되새긴다. 현재 도움 공동 3위에 위치한 김승용은 측면에서 공격을 지원한다. 김승용은 인천전을 앞두고 “아직 발끝이 살아 있는 만큼 어시스트 랭킹 상위권에 도전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중원의 활약도 있다. 문창진은 최근 5경기 3골 2도움의 연속 공격 포인트로 최상의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인천을 상대로 공격 포인트를 추가한다면 올 시즌 최다 연속 공격 포인트 기록을 갖게 된다. 황진성은 중원의 사령관으로 경기 흐름의 전체적인 조율, 송곳 같은 패스를 통해 인천 공략에 나선다. 새롭게 선보인 수비조합의 시너지 효과도 있다. 한국영은 수비라인 보다 앞선 위치에서 상대 공격을 사전 차단한다. 제르손은 지난 전남전 데뷔 전 데뷔 골을 터트려 주목을 받았다. 특히 본인의 강점을 활용한 제공권 장악, 한 발 빠른 태클은 관중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강원FC는 공수 양면에서 완벽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역대 최강의 시도민구단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역대 승격팀 최다 연승기록, 최다 연속득점 기록도 새로 썼다. 이제 ACL 진출과 목표와 함께 우승 경쟁에 돌입한다. 강원FC는 인천 원정을 통해 우승을 향해 나아갈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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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최상위권’ 강원FC, SNS 인기도 상위권

2017-07-15 11,449
강원FC가 SNS에서도 경기력 만큼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2일 오전 12시 강원FC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를 누른 이용자 수가 3만명을 돌파했다. K리그 클래식 구단 중 6번째다. 5위 인천유나이티드(3만 6800명)를 추격하고 있다. 강원FC 페이스북 페이지는 지난 2월 2만명을 돌파한 이후 단 5개월 만에 1만명을 추가 했다. 불과 지난해 3월 강원FC 페이스북 좋아요 수는 4천명대에 불과 했다. 많은 관심을 얻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 승격의 기적을 이룬 12월에 1만명을 돌파했다. 기세는 계속됐다. 불과 1년 사이에 2만 4천명이라는 급격한 상승을 이뤄냈다. K리그 클래식 구단들의 상승률과 비교해도 강원FC의 증가세는 폭발적이다. 그 어떤 구단보다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해 8월 2일 강원FC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 수는 6,980개에 불과했다. 현재 7월 중순 강원FC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 수는 30,169개를 기록하고 있다. 23,189명의 폭발적인 증가세를 기록했다. 현재 좋아요 수 1위를 기록중인 FC서울은 동 기간 104,834명에서 109,972명으로 5,138명 증가를 보였다. 2위 수원삼성은 65,616명에서 73,405명으로 7,789명 증가, 3위 전북현대는 38,205명에서 61,336명으로 23,131명 증가, 4위 울산현대는 38,225명에서 61,131명으로 22,906명 증가세를 보였다. 강원FC가 추격중인 5위 인천유나이티드는 36,123명에서 소폭 증가를 보여 현재 36,779명을 기록 중이다. 강원FC는 페이스북 좋아요 상위 5개 구단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여 SNS 상에서도 강함을 증명하고 있다. 현재 강원FC는 리그 2위에 등극하며 역대 승격 팀 중 최고의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다. 이러한 비상과 더불어 강원FC 페이스북을 향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했다. 강원FC는 올 시즌 오전 7시 보도자료 배포와 더불어 SNS 채널 운영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매일 오후 3시 영상, 사진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은 물론 독특한 콘텐츠 들이 축구팬의 눈길을 끌었다. 강원FC 선수들의 인터뷰 영상은 선수들의 가감 없고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팬들에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 신규 영입 선수 인터뷰에서는 리포터 ‘강자’의 등장으로 새로운 관심을 받았다. 경기 사진은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경기장을 찾지 못한 팬들에게 경기의 박진감을 선사했다. R리그 경기 라이브 중계는 팬들의 댓글을 읽어주며 경기상황을 설명해 신선한 바람을 몰고 왔다. 지난 울산과의 경기에서는 이완 스카우터가 깜짝 해설위원으로 등장해 재미를 더했다. 특히 K리그 22개 구단 중 유일하게 R리그 경기 중계에 나서 최고 시청자수 1000명대에 육박하는 반응을 이끌어 냈다. 영상 콘텐츠의 인기는 페이스북에서 그치지 않았다. 강원FC의 영상 콘텐츠가 공개되는 공식 유튜브 채널은 지난 6월 구독자 수 1000명을 돌파했다. 강원FC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는 팬과의 소통 창구 역할도 잊지 않았다. 경기 공지 및 안내, 셔틀버스 운행 정보를 알려 팬들의 편의를 도왔다. 홈경기 이벤트 공지 및 푸드트럭 라인업 안내는 팬들을 경기장으로 이끌었다. 경기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서 중계방송과 해설진 안내도 진행됐다. 경기 킥오프 1시간 전 공지되는 선발 명단은 경기 시청을 앞둔 팬들에게 기대감을 더했다. 강원FC는 SNS 채널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팬들에게 제공했다. 타구단과 차별화 된 콘텐츠는 승리의 기쁨과 더불어 재미를 선사했다. 다양한 안내와 공지는 팬들의 소통에 대한 갈증을 해소했다. 이에 팬들은 많은 관심과 사랑을 통해 보답했다. 이 처럼 강원FC 페이스북은 팬들의 사랑을 먹고 나날이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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