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뉴스

거리로 나선 강원FC, 다양한 지역밀착 활동 진행 중

2017-11-01 9,198
강원FC가 다각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밀착에 힘 쏟고 있다. 강원FC는 지난 10월 22일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일전을 통해 상위 스플릿과 춘천 홈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강원FC는 전북과의 일전을 앞두고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지역민과 만남에 나섰다. 강원FC의 노력에 7438명의 관중이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 주경기장을 채워 화답했다. 강원FC는 성공적인 춘천 시대를 맞이했지만 안주하지 않는다. 지속적인 지역밀착을 통해 춘천시민과 더 많은 호흡에 나선다. 시작은 지난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소양강문화제였다.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 주경기장과 공지천 야외무대 일대에서 진행된 소양강문화제를 찾아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이후 한림대학교 들불제, 가요무대 녹화현장을 찾아 지속적인 지역민과 만남에 나섰다. 축제 현장에 홍보부스 설치는 물론 마스코트 강웅이를 활용한 레크리에이션으로 강원FC의 춘천 홈경기를 알렸다. 10월 16일 부터는 춘천 시내 초·중·고등학교를 직접 찾아 어린이, 청소년팬과 만남에 나섰다. 춘천 시내 곳곳에는 강원FC의 경기를 알리는 포스터와 현수막이 등장해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강원FC가 펼친 지역밀착 활동은 강원도민의 관심을 끌었다. 10월 22일 전북전에 7438명의 관중이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 주경기장을 채웠다. 3월 11일 FC서울과 개막전에 기록한 5098명의 관중보다 2300명 이상의 도민과 축구팬이 강원FC의 경기를 찾았다. 하지만 강원FC는 만족하지 않는다.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춘천시민과 강원도민을 만난다는 계획이다. 전북전을 앞두고 지역축제와 학교를 찾았던 강원FC는 오는 4일 서울전을 맞아 본격적으로 거리에 나섰다. 포스터와 전단지를 챙긴 강원FC 직원들은 마스코트 강웅이와 함께 춘천 시내로 향했다. 첫 방문지는 후평시장이었다. 전단지를 손에 쥔 강원FC 직원들은 시장 상인과 춘천 시민들에게 직접 전단지를 건네며 강원FC의 홈경기를 알렸다. 시장 상인들은 푸근한 인심과 함께 강원FC 직원들을 맞이했고 최근 경기 결과에 대해 관심을 보이며 홈경기 방문을 약속했다. 춘천시내 번화가도 찾았다. 퇴계동과 명동에서 시민들을 직접 만나 강원FC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일정안내에 나섰다. 함께 거리에 나선 마스코트 강웅이는 귀여운 외모에 힘입어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직접 시민과 소통한 거리 홍보와 더불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안내도 진행됐다. 경춘선 열차 내부에 강원FC의 경기를 알리는 영상이 송출됐고 경기일정 안내 포스터가 부착됐다. 버스 정류장에도 강원FC의 활약상을 담은 홍보영상이 나와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앞으로 두 번의 춘천 홈경기를 남겨둔 강원FC의 지역밀착은 지속적으로 이어진다. 춘천 시내 대학가와 번화가를 직접 찾아 홍보에 나선다. 오는 19일 울산현대와 홈경기에는 ’강원일보와 함께하는 백일장‘도 예정되어 있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경기안내도 진행한다. 성공적 춘천 시대를 맞이했지만 강원FC는 만족하지 않는다. 춘천을 넘어 강원도민 모두에게 축구를 통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오늘도 거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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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스플릿 첫 골’ 강원FC, 역대 1부 리그 최다 득점 경신 눈앞

2017-11-01 9,120
강원FC가 창단 첫 상위 스플릿 득점을 바탕으로 1부 리그 역대 최다 득점 기록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강원FC는 지난 10월 2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6라운드 수원 삼성과 대결에서 이근호와 황진성의 콤비 플레이로 2008년 창단 이래 첫 상위 스플릿 득점을 만들었다. 전반 20분 역습상황 드리블을 이어가던 이근호가 오른쪽 빈 공간을 파고든 황진성에게 패스를 시도했다. 패스를 받은 황진성은 완벽한 단독찬스를 맞이했고 상대 골문 왼쪽을 노린 감각적인 슈팅으로 득점했다. 황진성의 득점에 힘입은 강원FC는 올 시즌 리그 득점기록을 54골로 만들었다. 올 시즌 36라운드 까지 54득점을 기록한 강원FC는 역대 1부 리그 무대 최다 득점 기록 경신을 목전에 두고 있다. 종전 1부 리그 무대 최다 득점 기록은 2012년 한 시즌 동안 기록한 57골이다. 역대 최다 득점 기록 경신까지 단 4골만을 남겨 놓고 있다. 하지만 득점의 순도 면에서는 올해가 더 높다. 2012년 K리그는 총 44라운드로 진행됐다. 당시 57골을 넣은 강원FC는 경기당 1.29골을 기록했다. 올해는 38라운드 까지 진행된다. 2012년에 비해 6경기를 덜 치른다. 올 시즌 36라운드가 종료된 현재 54골을 기록한 강원FC는 경기당 1.5골을 터트려 과거에 비해 고순도의 득점을 만들고 있다. 최다 득점 경신을 눈앞에 둔 강원FC의 화력 쇼 이면에는 다양한 기록들이 있었다. 지난 3라운드 포항전 부터 21라운드 인천전 까지 19경기 연속 득점을 이어갔다. 2013년 기록한 1부 리그 7경기 연속 득점 기록을 뛰어넘어 역대 최다 연속 득점기록을 썼다. 쉽게 꺼지지 않은 강원FC의 득점포는 승점 3점을 더했다. 계속된 승리로 강원FC는 상위 스플릿에 안착했고 최소 6위 확보에 성공했다. 디에고, 이근호, 정조국 삼각편대가 강원FC의 화력 쇼를 이끌었다. 디에고는 올 시즌 12골을 기록하고 있다. K리그 클래식 출범 후 강원FC 소속 선수 중 리그 최다 기록이다. 36라운드까지 27경기에 교체 출전한 디에고는 1732분의 시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2개의 도움기록까지 더해 14개의 공격 포인트를 만든 디에고는 123분당 1개 공격 포인트를 가져갔다. 디에고의 기록은 팀 내에서 출전 시간 대비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로 남았다. 35경기에 나선 이근호는 15개의 공격 포인트로 팀 내 최다 기록을 보유 중이다. 7골 8도움으로 강원FC 공격의 핵으로 매 경기에 나섰다. 3036분의 시간 동안 지치지 않는 체력과 투지로 상대를 공략했다. 정조국은 부상 이후 돌아온 28라운드 전북원정에서 절묘한 위치선정을 통한 복귀 골을 터트려 지난해 K리그 클래식 득점왕의 위용을 뽐냈다. 이후 정조국은 33라운드 인천전 까지 6경기 동안 4골을 만들어 여전한 감각을 자랑했다. 공격진의 삼각편대 외에도 다양한 조합이 강원FC 화력 쇼에 볼거리를 더했다. 지난 수원전 득점을 기록한 황진성은 올 시즌 3골 5도움을 만들었다. 상대를 한 번에 무너트리는 날카로운 킥을 무기 삼아 완벽한 지원 사격에 나섰다. 측면에서 활약한 김경중과 김승용은 5골 7도움을 합작했다. 두 선수가 보인 빠른 돌파와 동료 선수를 활용한 연계 플레이는 측면 공격에 큰 힘이 됐다. 강원FC는 상위 스플릿 최초 득점에 힘입어 1부 리그 무대 최다 득점 기록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제는 승리가 필요하다. 거침없는 화력을 바탕으로 오는 11월 4일 FC서울과 일전을 승리로 마무리한다는 각오다. 강원FC 선수단은 상위 스플릿 첫 승을 통해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 주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기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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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더 드립니다’ 강원FC, 오는 서울전도 경품 증정 나선다

2017-10-31 8,888
스플릿 라운드 두 번째 홈경기를 맞는 강원FC가 다채로운 경품을 다시 준비했다. 강원FC는 오는 11월 4일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7라운드 FC서울과 일전을 펼친다. 스플릿 라운드 두 번째 홈경기를 맞는 강원FC는 올 시즌 첫 춘천 홈경기로 펼쳐진 지난 35라운드 전북전에서 큰 응원을 보내준 팬들을 위해 한 번 더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팬들을 기다리고 있는 경품은 1천만 원 상당의 모닝 자동차,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입장권, 50만 원 상당의 차량 블랙박스, 비발디파크 리프트권, 국가대표 손흥민 선수 친필 사인볼이다. 강원FC는 지난 전북과 홈경기에 이어 다양한 경품을 팬들에게 선물해 축구를 통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경품 추첨은 11월 4일 서울과 홈경기 하프타임에 진행된다. 경품 응모는 유료관중만 가능하며 입장권에 부여된 고유 번호와 시즌권의 바코드 번호로 경품 행사에 참여 된다. 춘천 송암 스포츠 타운 주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입장권과 시즌권의 바코드 번호는 전반전 종료 후 하프타임에 장내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추첨된다. 먼저 손흥민 친필 사인볼이 추첨을 통해 증정된다. 이어 비발디파크 리프트권이 5명의 관중에게 선물 된다. 차량용 블랙박스는 1명,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입장권은 5명의 팬에게 선사한다. 최고의 경품인 모닝 자동차는 단 1명을 추첨해 행운의 주인공을 가린다. 경품에 당첨된 관중은 경기 종료 후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 설치된 강원FC MD샵 에서 본인 확인 후 수령하면 된다. 모닝 자동차는 경기 종료 후 그라운드에서 별도의 증정식을 통해 차량을 받는다. 지난 전북전 상위 스플릿 첫 홈경기를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한 강원FC는 오는 서울전도 경품 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로 관중들을 맞이한다는 계획이다. 스플릿 라운드 첫 승과 함께 다양한 장외행사, 푸드트럭 설치를 통해 축구 외적인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강원FC는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 주경기장을 찾은 강원도민과 축구팬들이 축구를 통한 기쁨과 색다른 즐거움을 함께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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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품은 태극마크’ 이근호, 신태용호 재승선

2017-10-31 8,944
강원FC 이근호가 태극마크를 다시 가슴에 품었다. 이근호는 30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발표된 국가대표팀 평가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내년 6월 개막되는 러시아 월드컵 본선 무대를 앞둔 대표팀은 오는 11월 10일과 14일 각각 콜롬비아와 세르비아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올해 세 번째 대표팀 승선에 성공한 이근호는 다시 한번 태극마크를 품고 콜롬비아와 세르비아를 상대로 러시아 월드컵 본선 무대 준비에 나선다. 이근호는 강원FC의 공격을 이끌며 올 시즌 맹활약을 펼쳤다. 강원FC의 유니폼을 입고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5경기에 나서 7골 8도움을 기록했다. 매 경기 상대 수비를 뒤흔드는 움직임, 파괴력 있는 드리블, 동료 선수와 감각적인 연계플레이로 강원FC 공격을 이끌었다. 총 15개의 공격 포인트를 쌓아 팀 내 최다 공격 포인트 보유자로도 이름 올렸다. 올 시즌 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는 14번 선정돼 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강원FC에서 활약과 함께 대표팀에서도 이근호는 공격수로 힘을 보탰다. 지난 5월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 카타르전을 앞두고 국가대표에 발탁된 이래 3번의 A매치를 소화했다. 강원FC 소속 최초 국가대표 선수로 A대표팀에서 선전했다. 지난 9월 5일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10차전 우즈베키스탄전에도 출전해 대표팀의 월드컵 본선 진출에 함께 했다. 내년 6월 14일 개최되는 러시아월드컵까지 7개월가량 남은 상황. 이근호는 강원FC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붉은 유니폼을 입고 러시아 월드컵을 향한 발걸음을 옮긴다. 신태용 대표팀 감독은 “몸을 아끼지 않는 투혼을 발휘해서 실력이 안 되면 상대보다 한 발 더 뛰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측면과 중앙에서 같이 뛸 수 있는 선수들을 뽑았다. 앞에서 많이 뛰어 주는 선수가 있어야 공격이 이루어진다”며 이근호의 선발 배경을 밝혔다. 이근호는 강원FC에서 펼친 활약에 힘입어 올해 세 번째로 대표팀에 승선했다. 올 시즌 강원FC와 대표팀을 오가며 축구팬에게 기쁨을 안긴 이근호는 강원FC의 상위 스플릿 진출과 대표팀의 러시아행 견인에 일조했다. 이제 K리그 클래식 강원FC의 유종의 미와 대표팀의 월드컵 무대를 향한 여정이 남았다. 이근호는 특유의 성실함과 투지를 바탕으로 강원FC와 대표팀의 희망으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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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하는 게 없는 남자’ 정승용 “남은 3경기,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다”

2017-10-28 9,149
정승용이 돌아온 클래식 무대에 대한 소회와 남은 경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강원FC 홈경기 선수소개 시간에 경기장을 울리는 정승용의 소개 문구는 ‘못 하는 게 없는 남자’다. 장내 아나운서의 외침대로 정승용은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못 하는 것이 없는 남자다. 지난해 강원FC에 합류한 정승용은 팀의 클래식 무대 승격에 큰 일조를 했다. 왼쪽 측면수비수로 리그 41경기에 나서 4골 2도움을 기록해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큰 두각을 나타냈다. 통렬한 중거리 포와 날카로운 크로스, 빠른 돌파로 맹활약했다. 2016년 K리그 챌린지 베스트 11에도 이름을 올려 최고의 왼쪽 수비수로 자리했다. 정승용은 지난해 자신의 활약을 돌아보며 “강원FC에 합류한 첫해 좋은 기회를 받아 경기에 많이 나섰던 것 같다. 더불어 승격이라는 결과물까지 얻었다. 개인적으로 축구 인생에서 최고의 해가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1년 K리그에 데뷔했던 정승용은 2015년까지 경남FC와 FC서울 소속으로 1부 리그 무대를 경험했다. 하지만 5년 동안 리그 출장은 7경기에 그쳤다. 정승용은 포기하지 않았다. 2016년 강원FC에 합류해 강원FC의 유니폼을 입고 챌린지 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정승용의 활약은 팀의 큰 힘이 됐고 강원FC와 정승용은 클래식 무대로 함께 돌아왔다. “사실 다시 돌아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과거 클래식 무대 경험이 적었다. 올 시즌 클래식 무대로 왔을 때는 정말 새로운 기분으로 시작했다”며 클래식 무대를 맞이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클래식 무대로 돌아온 정승용은 다시 날아올랐다. 올 시즌 29경기에 출전해 2516분의 시간 동안 강원FC의 왼쪽 수비를 여전히 책임졌다. 김오규, 강지용, 오범석 등의 선수들과 수비라인을 구성해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개인 통산 리그 79경기 출장도 기록해 어느덧 80경기 고지도 눈앞에 뒀다. “감사하다. 클래식 무대에서도 계속해서 기회를 받아 정승용이라는 선수를 보여줄 수 있었다. 큰 행운인 것 같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팀이 상위 스플릿에 올랐지만 더 높은 순위에 오르지 못했다”고 올 시즌을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 정승용에게 올 시즌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도 있었다. “FC서울과 지난 5월 20일에 치른 원정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전 소속팀을 상대한 것도 잇었고 강원FC 소속으로 챌린지 무대에서 항상 그려왔던 생각이 펼쳐졌다. 3-2로 승리를 거둬 더 좋았다”고 지난 서울 원정 승리를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았다. 챌린지 무대를 거쳐 클래식 무대에서도 활약을 펼친 정승용은 올 시즌 자신의 활약에 대한 평가도 잊지 않았다. “100점 만점에 45점정도 주고 싶다. 올 시즌 공격 포인트가 하나도 없다. 그래서 함께 경기에 나서는 형들이 장난삼아 구박을 많이 한다. 열심히 플레이를 했는데 공격 포인트가 없어 개인적으로 아쉽다. 29경기에 나섰지만 팀에 더 도움이 되지 못했던 것 같다”며 “지난해 보인 돌파나 중거리 슛, 오버래핑의 횟수가 줄었다. 클래식 무대가 챌린지 보다 더 레벨이 높아 내가 무리해서 공격을 진행하면 나의 공간을 상대가 노리게 된다. 그래서 공격을 쉽게 나서지 못했다. 내가 가장 잘하는 플레이를 펼치지 못해 아쉬웠다”고 자신의 플레이에 냉정한 점수를 매겼다. 정승용은 스스로를 냉철하게 평가했다. 하지만 정승용과 강원FC는 세 번의 스플릿 라운드 경기를 통해 활약할 기회가 남았다. 오는 29일에는 수원 원정을 떠나 수원 상대 2연승에 도전한다. “많은 곳에서 강원FC의 남은 경기들이 의미 없다고 한다. 우리 선수들은 그렇지 않다. 강원FC의 이름을 걸고 나머지 3경기에서 팬들이 실망하지 않는 경기를 하고 싶다. 매 경기 훈련을 통해 치열하게 준비하고 있다. 마지막까지 팬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수원전과 상위 스플릿 남은 경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시즌 막바지 3경기에 대한 결연한 각오와 더불어 정승용은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응원을 많이 해주시고 경기장에서 저의 이름을 불러주셔서 굉장히 감동을 많이 받았다. 나뿐만 아니라 강원FC의 모든 선수들이 팬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성원을 많이 느끼고 있다. 나머지 3경기에서도 항상 응원해 주실 거라 믿는다. 앞으로도 우리 강원FC 선수단에 많은 응원을 보내주셨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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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2연전 앞둔 강원FC U-18, 아름다운 마무리 나선다

2017-10-27 9,023
원정 2연전을 앞둔 강원FC U-18팀이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나선다. 강원FC U-18팀(강릉제일고)은 오는 28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2017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후반기 리그 A조 10라운드 FC안양 U-18과 일전을 갖는다. 이어 11월 4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걸매B구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 U-18을 상대로 시즌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원정 2연전을 앞둔 강원FC U-18은 올 시즌 K리그 주니어 전반기 리그에서 보여준 5경기 연속 무패행진과 K리그 U18 챔피언십 3년 연속 본선 토너먼트 진출의 저력을 발판으로 유종의 미를 거둔다는 각오다. 올 시즌 강원FC U-18은 K리그 주니어 무대에서 형만큼 강한 아우들의 저력을 뽐냈다. 지난 3월 25일 서울 오산고등학교에서 열린 K리그 주니어 A조 전기리그 개막전 FC서울 U-18과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시작으로 4월 22일 성남FC U-18과 경기까지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렸다. 전기리그 최종전에서는 수원FC U-18을 상대로 4-1 대승을 거뒀다. 강원FC U-18의 선전은 K리그 U18 챔피언십과 후반기 리그에도 이어졌다. 7월 개최된 K리그 U18 챔피언십 조별예선에서 FC안양 U-18과 전북현대 U-18을 상대로 무패행진을 기록했다. 조별 예선에서 패배하지 않은 강원FC U-18팀은 16강 진출에 성공해 3년 연속 본선 토너먼트 무대를 밟았다. 기세는 계속됐다. 8월 15일 후반기리그 개막전에서 서울이랜드 U-18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둬 여전히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강원FC U-18은 올 시즌 활약을 발판 삼아 안양 U-18과 제주 U-18을 상대로 시즌 마지막 2경기에 나선다. 강원FC U-18은 안양 U-18과 제주 U-18을 상대한 최근 경기에서 저력을 뽐냈다. 지난 7월 22일 K리그 U18 챔피언십 조별예선 1차전에서 안양 U-18을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12분 중앙 미드필더 최선우의 득점으로 승점 획득에 성공한 강원FC U-18은 K리그 U18 챔피언십 본선 토너먼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제주 U-18을 상대로는 승리의 기억이 있다. 지난해 10월 16일 제주 U-18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총 9골이 터지는 난타전 끝에 5-4 점수로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계속된 저력에는 완벽한 공수조화의 힘이 컸다. 강한 압박과 빠른 역습을 바탕으로 강원FC U-18의 모든 선수가 활약했다. 공격진에서는 김수현, 박준하, 조현준의 플레이가 있었다. 전기리그에서 14골을 합작해 파괴력 있는 공격을 뽐냈다. 미드필드와 수비지역에서는 이제민, 김태현, 안성민이 있었다. 6명의 선수들은 K리그 주니어와 R리그 무대를 오가며 성인무대에서 경쟁력을 보였다. 이중 김수현, 박준하, 조현준, 이제민, 김태현은 강원FC 우선지명 선수로 선정돼 성인팀에서 활약할 날을 기다리고 있다. K리그 클래식과 함께 K리그 주니어가 막바지로 접어든 현재 강원FC는 형과 아우 모두 아름다운 마무리에 나선다는 각오다. 강원FC U-18은 원정 2연전을 통한 아름다운 마무리로 강원도민과 축구팬들에게 성인팀과는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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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3경기 향한 이근호의 각오 “상위 스플릿 고춧가루 부대 되겠다”

2017-10-27 9,061
예열을 끝마친 강원FC 이근호가 올 시즌 남은 3경기에서 날아오를 준비를 마쳤다. 이근호는 강원FC의 유니폼을 입고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에서 총 34경기에 나섰다. 35라운드가 종료된 현재 1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 나서 강원FC의 공격을 이끌었다. 33라운드 인천전에서 받은 경고로 이어진 제주전에 출장하지 못했다. 이근호가 올 시즌 쓰고 있던 연속 출장기록은 33경기에서 마무리됐다. 제주전 오래간만에 휴식을 취한 이근호는 35라운드 전북전에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격지역에서 활약했다. 휴식 이후에도 변함없는 플레이로 앞으로 남은 3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품게 했다. 올 시즌 이근호는 강원FC에서 7골 7도움을 기록했다. 총 14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해 팀 내 최고의 공격수로 활약했다. 지난 3월 2일 개막전 상주상무를 상대로 멀티 골을 터트려 2-1 승리를 만든 것을 시작으로 12라운드 서울전은 전반 39분 김경중의 크로스를 받아 선제 득점을 기록해 서울전 3-2 승리를 만들었다. 지난 29라운드 전북전과 30라운드 전남전은 2경기 연속 멀티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 활약했다. 이근호는 자신의 공격기록과 함께 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14번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팀 내 최다 선정으로 올 시즌 강원FC 공격의 핵으로 자리했다. 강원FC의 공격을 쉴 틈 없이 이끌었던 이근호는 3133분의 시간을 그라운드에서 보냈다. 올 시즌 34경기를 소화해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출장 기록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강원FC가 앞두고 있는 3경기에 모두 출장하면 지난해 제주 소속으로 기록한 35경기 출장 기록을 뛰어 넘어 한 시즌 역대 최다 출장 기록을 쓴다. 경고누적으로 34라운드 제주전을 나서지 못한 이근호의 연속 출장 기록은 33경기로 마무리됐다. 하지만 아직 강원FC에게는 3번의 결전이 남아있다. 오는 29일 수원 원정, 11월 4일 FC서울전, 11월 19일 울산현대전을 통해 2017시즌 마무리에 나선다. 상위 스플릿 진출과 최소 6위 확보로 2008년 창단 이래 최고 순위 경신에 성공한 강원FC는 유종의 미를 위해 승리가 여전히 필요하다. 이근호의 마음도 그렇다. 올 시즌 남은 3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한다는 각오다. 이근호는 ”상위 스플릿에 소속된 팀 모두 우리 팀을 잡으려고 한다. 시즌 막바지 고춧가루 부대가 될 수 있게 활약하겠다.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끝까지 좋은 모습 보일 수 있게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겠다“고 여전한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강원FC는 제주전 휴식 이후 전북전에서 예열을 마친 이근호와 3경기 승리에 도전한다. 이근호뿐 아니라 정조국, 디에고, 김승용, 김경중 등 스타 플레이어가 주축이 된 공격진이 함께한다. 강원FC는 파괴력 있는 공격진의 활약을 바탕으로 2017시즌 승리를 통한 아름다운 마무리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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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3개’ 강원FC, 1부리그 도움 기록 경신 눈앞

2017-10-26 9,323
강원FC가 1부리그 무대 도움 기록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강원FC는 올 시즌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5경기를 소화했다. 총 38라운드의 대장정 속 단 3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시즌 막바지에 접어든 현재 강원FC는 12승 10무 13패(승점 46)의 성적을 기록해 6위에 자리하고 있다. 상위스플릿 진출과 함께 최소 6위 확보에 성공해 2008년 창단 이래 최고 순위 경신에 성공했다. 호성적과 더불어 득점, 도움기록의 변화도 눈앞에 두고 있다. 총 53골을 기록해 2012년 1부 리그 무대에서 기록한 최다 득점인 57골과 단 3골 차이를 두고 있다. 한 시즌 최다 도움 기록 경신도 목전에 두고 있다. 강원FC는 올 시즌 29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단 세 개의 도움을 더 만든다면 2009년 기록한 1부 리그 최다 도움기록 31개를 뛰어넘는다. 리그 29개의 도움 기록 이면에는 공격진과 중원의 확실한 지원이 있었다. 최고의 활약은 이근호다. 이근호는 공격지역 전반을 아우르는 활약을 통해 올 시즌 34경기에 나섰다. 3133분의 시간동안 왕성한 활동량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며 7골 7도움을 기록했다. 총 14개의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 팀 내 최다 공격 포인트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9라운드 전북전과 30라운드 전남전에서는 2경기 연속 멀티 공격 포인트로 팀의 상위 스플릿 행의 큰 일조를 했다. 이근호의 뒤를 이어 김승용이 6개 도움 기록으로 공격 찬스를 만들었다. 올 시즌 31경기 1592분의 시간동안 측면 자원으로 활약한 김승용은 절묘한 크로스와 정확한 패스로 공격진의 득점에 기여했다. 동갑내기 친구 이근호와 환상의 호흡으로 좌우 측면의 공격을 이끌었다. 25라운드 상주전은 디에고의 득점을 만들어 팀의 2-1 승리에 공헌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한 황진성은 28경기에서 강원FC의 중원을 이끌었다. 2526분의 시간동안 5개의 도움을 기록해 중원에서 확실한 지원사격을 보냈다. 개인 통산 65개의 도움을 기록한 황진성은 K리그 역대 통산 도움 순위 6위에 자리했다. 68개를 기록한 4위 신태용 국가대표 감독과 단 3개 차이로 남은 3경기 활약에 따라 신태용 감독을 넘어설 수도 있다. 12골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중인 디에고도 2개의 도움으로 힘을 보탰다. 3라운드 포항전 후반 25분 간결한 패스로 김경중의 득점을 만들어 득점과 함께 찬스 메이킹 능력을 드러냈다. 17라운드 광주전은 공간 침투를 시도한 문장친에게 완벽한 패스를 전해 득점을 가능하게 했다. 강원FC는 확실한 공격지원에 힘입어 남은 3경기 도움 기록경신과 함께 승리에 도전한다는 각오다. 김승용은 “세 경기 남았다. 마지막까지 팬들에게 실망을 드리지 않게 경기를 준비하겠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며 남은 경기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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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일일 체육교실’로 영월초 분교 17명 전교생에 추억선물

2017-10-26 9,981
강원FC가 영월초등학교 분교를 찾아 축구를 통한 즐거움을 전했다. 강원FC는 25일 강원도 영월군 영월초등학교 연상분교를 방문해 연상·연하 분교 학생들과 ‘강원랜드와 강원FC가 함께하는 일일 체육교실’을 진행했다. 강원FC는 K리그 클래식 일정과 R리그 일정 속에서도 연고지역인 강원도 내 소외지역 학생들을 찾아 축구를 바탕으로 한 재미를 선사했다. 강원FC는 지난해 10월 28일에도 영월초 연상분교를 찾아 선수단과 함께하는 체육교실을 진행했다. 1년 만에 영월초 연상·연하분교 학생들을 다시 만난 강원FC는 지난해만큼 재미있는 축구교실로 학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했다. 강원FC의 박요한, 안수민, 임찬울이 영월초 연상·연하분교 전교생 17명과 만났다. 오전 10시 30분 연상 분교에 도착한 선수들은 축구교실에 앞서 선생님, 학생들과 간단한 인사를 나눴다. 이후 운동장으로 나간 학생들과 선수들은 본격적인 축구교실을 진행했다. 축구기술 전수에 앞서 스트레칭으로 몸 풀기에 나섰다. 약간의 워밍업 이후 선수들은 패스, 기본기, 슈팅 등을 학생들에게 알려주며 축구의 재미를 전했다. 워밍업과 교육을 마친 학생들은 연상분교팀과 연하분교팀으로 나눠 경기를 진행했다. 두 분교가 펼치는 대결 속에 운동장은 치열함보다 웃음이 가득했다. 축구교실을 마친 학생들과 선수단은 교실에서 선수와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 17명의 학생은 하고 싶은 말과 궁금한 점을 메모지에 적어 선수들에게 전달했고 선수들은 학생들의 질문을 하나하나 읽으며 답변했다. 푸짐한 다과와 함께 진행된 선수와의 만남 시간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물들었다. 학생들은 “셋이 싸우면 누가 이겨요”라는 엉뚱한 질문부터 “축구는 몇 년 했고 언제부터 시작 했는가”라는 심오한 질문까지 해 선수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선수들과의 만남 시간이후 사인회를 통해 강원FC는 연상연하 분교생에게 길이 간직할 선물도 안기며 체육교실을 마무리했다. 체육교실을 통해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임찬울은 “오늘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 너무 좋았다.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나의 초등학교 시절도 떠올라 그 시절로 돌아간 듯했다. 순수한 학생들을 보니 평소에 느낄 수 없었던 감정들이 느껴져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요한은 “어제 R리그 서울전을 치러 피곤함에 아무생각 없이 갔다. 하지만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아이들을 만나면 편안함을 많이 느낀다. 학생들과 함께 웃으면서 좋은 시간을 보내 피곤함을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학생들과 함께한 하루를 돌아봤다. 강원FC는 지난 9월 7일 삼척시 근덕초 분교에서 진행한 ‘강원랜드와 강원FC가 함께하는 일일 체육교실’ 시작으로 메인스폰서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9월 14일 태백시 태서초등학교, 9월 28일 정선 남선 초등학교를 찾아 체육교실로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14일에는 태백 황지중앙초 축구부 선수들이 강원FC 클럽하우스를 방문해 1:1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강원FC는 체육교실과 연고지역내 어린이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외에 다각적인 지역밀착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다양한 모습으로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축구를 통한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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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3경기 앞둔 강원FC, 아름다운 마무리 위해 나선다

2017-10-25 8,935
강원FC 선수단이 올 시즌 남은 3경기에 대한 결연한 각오를 드러냈다. 강원FC는 지난 3월 4일 상주 상무와 개막전을 시작으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무대에서 35경기를 소화했다. 35라운드의 일전을 펼치는 동안 강원FC는 구단 역사상 첫 상위 스플릿 진출과 최소 6위를 확보해 역대 최고 순위 경신에 성공했다.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무대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온 강원FC 앞에는 어느덧 리그 3경기만이 남았다. 오는 29일 강원FC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과 맞대결을 펼친다. 11월 4일은 FC서울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경기를 진행한다. 한 주간의 A매치 휴식기 이후 11월 19일에 펼쳐지는 울산 현대와 대결은 리그 최종전으로 춘천 송암스포츠 타운 주경기장에서 K리그 클래식 2017의 대장정이 마무리된다. 강원FC는 남은 리그 3경기 선전을 펼쳐 유종의 미를 거둔다는 각오다. 올 시즌 강원FC는 수원을 맞아 펼친 3번의 맞대결에서 수원 상대 7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8월 19일에는 안지호, 디에고, 황진성의 득점으로 3-2 승리를 맛봤다. 강원FC는 다음 상대인 서울을 상대로도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 5월 20일 이근호와 정조국의 환상 호흡과 디에고의 쐐기 골로 3-2 승리를 기록했다. 2990일 만에 서울을 꺾어 달라진 강원FC의 저력을 뽐냈다. 1일 울산을 상대로는 끈끈한 수비로 상대를 막아 상위 스플릿 진출을 확정 지었다. 남은 3경기에서 강원FC는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 승리가 필요하다. 올 시즌 수원, 서울, 울산을 상대로 만든 좋은 기억을 바탕으로 승점 3점 추가에 나선다는 각오다. 올해 강원FC의 유니폼을 입고 측면자원으로 리그 31경기에 나선 김승용은 “이제 세 경기 남았다. 수원 원정과 함께 홈에서 두 번의 경기가 있는 만큼 마지막까지 팬들에게 실망하지 않는 경기를 위해 준비하겠다. 우리 선수들 모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 지난 3월 군 복무를 마치고 강원FC에 합류해 매 경기 수비진의 기둥으로 나선 김오규는 “상위 스플릿에 온 것은 좋지만 더 이상 내려갈 곳도 없다. 팀에 가장 필요하고 부족한 부분을 더 신경 써서 플레이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신예 선수인 김민준도 남은 경기에 대한 결의를 드러냈다. “팀을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이길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싶다. 남은 경기 모두 출전하는 것도 목표다”고 말했다. 강원FC는 올 시즌 12승을 거뒀다. 2013년 기록한 8승을 뛰어넘어 K리그 클래식 출범 이후 최다 승리를 달성했다. 올해 남은 3경기에서 모두 전승을 달성하면 2012년에 거둔 1부리그 최다 승리인 14승을 뛰어넘는다. 강원FC는 2017년의 아름다운 마무리와 더불어 구단 역대 최다승 기록을 위해 오늘도 구슬땀을 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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