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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 축하합니다!!!!!!!!!!

작성일 : 2021-12-12 조회수 : 11,853

눈물이 이렇게 흘리는건 처음 이네요 역시 승부사 욘스볼 이랑 전감독 병신볼 이랑 차이가 나네요

내년시즌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대표이사님도 수고하셨고 선수 코칭스텝분들도 수고하셨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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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TV로 시청하며 먼저 골 먹었을땐 무지 낙담하며 보는중 1:1, 2:1, 3:1 될때마다 소리소리지르며 날뛰며 좋아했는데 후반 추가시간에 4:1되었을땐 잔류성공이다 싶은 생각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르 흘렸네요. 먼 타지에서 고향팀이 이기는 모습을보니 너무나 기분 좋습니다. 내년엔 더욱 강해져서 ACL출전권을 확보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내고향 강원도 강원FC Fighting!!

임문백 2021-12-12

역시 독수리가 골사냥을 잘하다보니 기막힌 전술과 용병술에 4골씩이나 터트려 잔류 했습니다 내년시즌이 너무기대 됩니다

이강욱 2021-12-12

올시즌 4골 넣은적은 처음일 겁니다 골문까지만 가면 소심해진것 때문에 속이 썩어 문드러 졌는데 속이 다 시원하네요 김 병수 있을때는 슛팅 시도가 고작 5-6개 최용수 감독은 그보다 몇배 많은 슛팅시도를 하니 개인기 좋은 강원 선수들이 골을 넣는건 너무나 당연한것 같습니다

남홍식 2021-12-13

남홍식님 슛팅 5~6개면 많은듯 슛이 한번도 없경기가 몆경기 있었습니다

이강욱 2021-12-13

대전에게 전반 중거리슛으로 선제 실점했을때는 정말 앞이 캄캄할 정도로 좌절했지요. `이거 또 2부리그 가는건가?' 넋을 잃을 정도로요. 그래도 경기 초반부터 대전을 심하게 몰아치는게 예전 경기운영보다는 확실히 힘이 느껴질 정도라 희망을 놓치는 않았습니다. 아들에게도 예전에 포항에게 4:0으로 지던 게임을 우리 강원이 5:4로 역전해 전세계적에서 유명세를 탄 적이 있다고도 알려줬고요. 그러면서 오늘도 꼭 승리할 거라고 말했는데 전반에 미친듯이 몰아쳐 3:1이라는 믿기 힘든 스코어를 만들고 후반에 추가골로 4:1로 2차전을 이기며, 1부리그 잔류에 성공했네요. 이놈의 축구가 뭐라고... 애향심이 뭐라고 이렇게 기쁘고 눈물이 줄줄 흐르던지.... 어제는 팬들도 선수들 환호해주느라 끝까지 자리 지키고 모든게 좋았네요! 선수단, 팬분들, 운영진 모두 고생많으셨습니다.

심우재 2021-12-13

추가시간 6분이라길래 심장마비 일으킬뻔했습니다 그러다 욘스볼의 용병술 황문기 골 널자마자 눈물이 막 흘려지더라구요!!! 이런게 우리가 원했던 감독이구나!! 라는 말이 절로 나오구요

이강욱 2021-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