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끝을 알고 싶다

작성일 : 2022-06-22 조회수 : 9,891

어디까지가 끝일까? 오늘이 올해 최악에 경기 같음

포기하지말고 끝까지 잘 해주길 ….

7개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뭐가 강등되도 어쩔수 없습니까? 대표 바뀌전까지만 해도 상스가 당연했고, 아챔권까지 노리던 팀입니다. 인건비 예산 리그 6~7위 지출 하는 팀이구요. 올 해 보다 못한 예산 일때도 김병수 감독 아래 좋은 선수 모였고 더 높은 성적이 당연 했던 팀이에요. 강등이 무슨 의미 인줄 알고 시즌 절반도 안지났는데 강등을 수긍 하려는 분위기라니 어이가 없네요.

한민욱 2022-06-23

아이고. 김병수 때보다 더 안 좋은 성적인데, 강등 수긍이라니...

박용현 2022-06-24

아직 강등을 운운할 시기가 아닙니다. 아직 시즌 경기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현재 6위 대구와의 승점도 5점밖에 차이가 안 납니다. 시즌 6무중에 2~3게임정도 리드하다 후반 막판 실점하며 동점으로 끝난 경기만 잘 잡을 경기력만 후반기에 보이면 충분히 승점쌓기 수월합니다. 그만큼 우리팀이 가능성이 충분해 보입니다. 슬슬 부상선수들도 복귀하고, 새 용병도 데려온다니 시즌 후반기를 기대하며 응원 열심히 하자고요!

심우재 2022-06-27

이제 리그 중반에 강등 운운은 중간고사 못봤다고 자퇴서 알아보는 격이죠. 2부리그는 그 리그 나름 생존을 위한 생태계 이지, 나머지 공부반이나, 1부 훈련캠프가 아닙니다. 예산은 절반으로 반토막 나고 기업구단도 2부서 헤메는 상황에 당연 도민구단은 더 어려운 환경에 놓입니다. 그곳은 얻을 교훈도 없고, 늘어날 실력도 없는 무관심의 영역이죠. 2부가 그런 곳이면 승격팀은 늘 상위권에 있어야지 왜 항상 강등 후보 1순위로 꼽히겠습니까?. 개똥밭에 굴러도 1부죠. 김병수 감독에 평가는 개인 마다 다르겠지만 감독 평가를 마지막 헤어진 이유로만 평가하면 우승팀 감독 밖에 긍정적 평가 받을 사람 없습니다. 구단 최장 감독, 최초 FA 4강, 최초 전북격파, 최다 국가대표 배출 이외에 5:4 역전 신드롬으로 전용구장분위기 까지 만드셨죠. 영남대 제자들이 연봉 깍으면서 모였던 건 다 아실테구요. 작년에 부상과 코로나로 어렵긴했지만 지금 1부의 강원의 이미지가 그 때 만들어진 건 사실입니다. (13-12-16-14-12-6-8-6-7-11 역대 강원 1부 성적입니다. 이중 한 자리 등수의 3/4이 김병수 감독 성적입니다) 리그 중반에 강등언급은 섣부르다는 지적이 왜 문제를 덥는것이란 생각하시는지 이해가 안되지만, 답답한 마음에 하신 말씀으로 이해하더라도 혹여나 이른 패배감이 부정적 여론을 만들지 않을까싶어 몇자 적습니다.

한민욱 2022-06-27

정유찬님/ Q1. 그럼 생각하시는 좋은 감독 말씀해보세요. 단 강원과 비슷한 예산 규모의 감독이어야 합니다. Q2. 강등 당했다가 교훈 얻어 성공한 구단 말씀해보세요.

한민욱 2022-06-28

1.정유찬님의 주장은 2부로 강등 되었을 때 현실론으로 그저 하는 소리 이구요. . 2부 가자는 소리는 중간고사 등수 안좋으니 자퇴해서 내신 쉬운 학교로 가자는 거에요. 더 열심히 해서 기말고사 잘 볼 생각해야죠. 2. 2부는 예산도 절반, 선수단도 대부분 교체 되는 등 전혀 다른 팀이 되는 다른 세계에요. 설사 님 말씀데로 노오오력을 해서 다시 승강 한다 해도 역시 다른 선수로 구성되고, 다른 수준과 경쟁 해야 하는 연속성이 없는 팀이에요. 3. 막상 정유찬님은 본인의 주장을 뒷받침 하는 K리그안의 예도, 근거도 제시하시지 못하잖아요. (EPL 맨유 언급자체가 K리그안에서 그 일이 얼마나 현실성없고 어려운일 인지 반증하는 겁니다) 4. 현재 팀이 어려운 환경에 있지만 그거 정비하라고 여름이적 시장이 있는 겁니다. 아직 절반도 안지났어요. 승점차이 한 두경기면 상스도 가능합니다. 5. 2부에서 열심히 하자는 건 2부에 갔을 때나 고민 합시다. 2부가는게 성장의 방법론이면 왜 다른 구단을 그렇게 살아남으려고 발버둥 치겠습니까? 2부에서 1부 올라올 노력 1/10 정도면 1부에 살아남습니다. 6. 정유찬님의 문장중 (~안타깝다,맹목적 지지자~필요없다, ~행동이 옳은지 생각해봐라 ) 등은 주장의 제시, 반박으로 나타나는 것이라 그대로 돌려드립니다.

한민욱 2022-07-02

여러 댓글 읽어 봤는데, 다들 일리 있는 얘기들이라서 모두 수긍 됩니다. 아쉬운 것은 작년을 경험하고도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구단 수뇌부는 많이 아쉽습니다. 작년 지옥과 천당을 오고간 팀인데, 22시즌에 별다른 선수 보강 없이 그리 경쟁하는 것은 현재의 결과가 어느 정도 예상된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팬들은 승리하는 강원FC를 원하다 보니 약간의 설전도 있어 보이네요. 다들 응원 합니다. 22 시즌이 악몽이 될지 희망을 계속 이어 갈지는 오늘 문수월드컵 경기장에서의 1경기가 분수령이 될 것 같습니다. 운동장에서 쓰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오늘 경기는 반드시 필승 하길 바래 봅니다.

곽흥규 2022-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