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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이사회 개최가 면피용으로 쓰이면 안될 것입니다.

작성일 : 2022-11-11 조회수 : 5,960

이사회 의견을 충분히 들은뒤 신임대표이사의 선임을 발표한다?

그냥 의견만 듣고 그대로 내정자 선임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로 보이는데 맞습니까?

강원도민과 강원FC를 사랑하는 축구팬들의 바람따위는 안중에도 없어 보이는데 맞습니까?

강원FC 대표이사 선임이 이렇게 크게 이슈화될 일이라고 생각도 안 하셨겠지요?

고작 프로축구팀 대표이사 자리 하나에 축구팬들이 이렇게나 관심을 가지리라 생각 못하셨겠지요?

왜 그럴까요? 부당함을 못 참는 대한민국 국민정서때문에 더 그럴겁니다.

아마 내 일 같아서 일 겁니다. 우리 사회는 무시, 모멸, 하대 등등 살아가면 무수히 겪는 감정들이 있습니다.

이영표 대표이사께서 일을 잘 못해서 내쳐지는게 아니라, 우리가 짐작하는 그 어떤 잘못된 관행내지는

관련자들의 자기입장에 의해 이영표 대표께서 능력을 십분 발휘했음에도 그 부당함을 묵인하며 지켜봐야 하는

도민과 팬들에게도 억울함이 와 닿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사회를 개최한다고 했습니다. 이사회에서 의견을 듣고 신임대표이사 발표를 할거라 했습니다.

면피용이면 바로 내정자를 신임대표이사로 발표할 것이고, 의견을 듣고 숙고후 다행히 이영표 대표이사를 연임하려 한다면

그동안 엮인 현 대표이사님과 강원도와의 응어리를 풀 시간이 필요할테니 발표가 다소 늦춰질 수도 있을 겁니다.

부디 강원FC의 미래가 걸린 사안으로 숙고하여 발표가 늦춰지더라도 옳은 결정해주시길 강원FC의 팬으로서 희망합니다.



3개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잘못된 결정을 하면 심한 역풍을 맞을 것입니다. 바보가 아니라면 옳은 판단을 하겠지 요. ~~

고진식 2022-11-11

아집과 독선이 이렇게 무섭네요. 눈과 귀가 열려있어도 못보고 못 듣나 봅니다.

심우재 2022-11-11

제가 듣기로는 강원fc 주식도 있다고 들었는데 왜 주주의 의견이 반영이 안되고 주주총회도 안 하나요?

정금석 2022-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