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오는 3일 ‘신궁’ 김수녕 특별강연 개최
신궁 김수녕이 강원FC 선수단과 만난다!
강원FC는 오는 8월 3일(화) 오전 10시 30분 강원FC 오렌지하우스 회의실에서 올림픽 금메달 4개(개인전 1개, 단체전 3개)에 빛나는 ‘신궁’ 김수녕 대한양궁협회 이사를 강사로 초청하여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강원FC 선수단은‘나는 진짜 프로다'는 제목 아래 '시위를 떠난 화살에는 미련을 두지 않는다'는 소제목의 특강을 듣게 된다.
이번 특강에서 강사로 나선 김수녕 대한양궁협회 이사는 1989년과 1991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2연속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 1988년 서울올림픽에 이어 2000년 시드니올림픽까지 단체전 3연속 금메달 등 올림픽에서만 6개의 메달을 따내, 타 종목 선수들조차 넘볼 수 없는 기록을 가진 신궁이기도 하다.
양궁은 고도의 심리적 요인이 변수로 작용하는 스포츠 중 하나다. 심리적 압박을 이겨내며 수차례 세계 정상에 올랐던 김수녕 이사의 경험을 통해 강원FC 선수단은 프로선수로서 겪게 되는 심리적 부담을 떨쳐내며 승리하는 법을 배울 예정이다. 또 참다운 프로의식에 대해 다시 생각하며 그 의미를 되짚어 보기로 했다.
강원FC 김원동 대표이사는 “아직 프로 1,2년차 선수들이 대부분인 강원FC 선수단에게는 극심했던 심리적 부담을 이겨내며 세계 챔피언에 오른 김수녕 이사의 특강는 뜻깊은 만남이 될 것”이라며 “특강을 들으며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프로답게 심리적 압박을 풀어가는 방법 등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