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오는 13일 강릉지역 유소년클럽 창단식
강원FC가 강원축구를 이끌어갈 미래의 인재 선발을 마쳤다.
강원FC는 오는 9월 13일(월) 오후 5시 강남축구공원 내 B구장에서 강릉지역 강원FC 유소년클럽 창단식을 연다. 이날 행사에는 강원FC 김원동 대표이사와 최순호 감독 이하 강원FC 코칭스태프, 주장 정경호를 비롯한 강원FC 선수단 전원이 참석하여 강릉지역 강원FC 유소년클럽 어린이들과 만난다.
강원FC는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6일까지 약 2주 가량 강릉지역 내 강원FC 유소년 클럽 회원을 모집했고 이를 통해 총 120명(1학년~6학년, 학년당 20명)의 어린이들이 새롭게 강릉지역 강원FC 유소년 클럽 유니폼을 입게 됐다. 특히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저학년반은 모집 2일 만에 정원을 초과하여 대기자 문의 전화가 속출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 속에 모집을 마감했다.
최초 가입비인 15만원(상해보험비 포함) 이외에는 별도의 월/연회비 납부가 없고 강원FC 홈경기 시 선수단 에스코트, 축구 클리닉 및 강연회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강원FC 김원동 대표이사는 “강원FC 선수단과의 만남이 미래 강원FC의 ‘얼굴’이자 ‘주역’이 될 유소년클럽 선수들의 꿈을 더욱 키울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강원FC 유소년클럽은 향후 18개 시군으로 확대해 강원도 전역에 걸쳐 활성화될 예정이다, 강원FC의 풀뿌리 축구는 곧 강원FC의 미래다. 이를 통해 강원FC를 대표할 유소년을 발굴, 육성할 것이며 이는 강원FC의 백년대계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