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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미즈노와 공식용품 후원협약식 성공적으로 마쳐

작성일 : 2011-02-20 조회수 : 15,709


강원FC는 19일 강릉시청 대강당에서 2011 강원FC 출정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출정식에서는 미즈노(주 덕화스포츠)와의 공식후원 협약식도 함께 열렸다.

이 자리에서 미즈노는 2년간 강원FC 공식용품 후원하겠다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2011시즌 강원FC 유니폼도 함께 공개됐다.

미즈노가 디자인한 이번 시즌 강원FC 유니폼의 컨셉은 ‘스포츠 테크놀로지’.

이번 강원FC의 새 유니폼은 땀을 신속하게 외부로 방출, 땀으로 인해 유니폼이 달라붙는 현상을 방지하는 드라이사인언스 소재로 제작됐으며 원단 자체의 직지 또한 골지 스타일로 직조, 원단과 피부의 마찰을 최소화했다.

뿐만 아니라 선수들이 유니폼을 착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뛰어난 경량성을 자랑한다. 원단 디자인 및 재단 시 근육의 움직임을 인체공학적으로 분석하여 동작에 맞춰 유니폼이 자연스럽게 움직이도록 만들었으며 어깨, 허리, 겨드랑이 라인에는 메쉬를 사용, 통기성을 배가시켰다.

에어 쿨링 시스템(air cooling system) 또한 돋보인다. 어깨로부터 바람이 들어와 등을 통해 허리로 빠져나가는 공기의 흐름으로 유니폼 내 환경을 조절하여 항상 쾌적한 유니폼 환경에서 뛸 수 있도록 제작했다. 목에서 가슴 양쪽에 대각으로 내려와 있는 백색(홈 유니폼) 부분과 에어메쉬를 사용한 부분을 통한 공기의 흐름을 구조적으로 설계했다.

강원FC 김원동 대표이사는 “일본 내 미즈노 의류 생산시설에서 수많은 탑플레이어와 프로팀들을 지원하며 얻은 노하우로 만든 유니폼”이라며 “최고수준의 기술력으로 제작한 이번 강원FC 유니폼은 경기력을 위한 테크놀로지 뿐 아니라 심미성까지 갖추고 있어 K리그 유니폼의 수준을 한단계 올려놓았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원FC 선수단은 오전 10시부터 강릉제일고 앞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눈치우기 행사'에 동참, 구슬땀을 흘렸다. 오후에는 강릉 경포바다에서 ‘강원FC 무사안녕과 6강 진출을 위한 입수식’을 진행했다. 김원동 대표이사를 비롯한 선수단 전원, 서포터스 나르샤 등이 함께 경포바다에 뛰어들어 2011 시즌 강원FC 6강진출 및 선전을 함께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