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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평창동계올림픽 유치기원 이벤트 연다

작성일 : 2011-07-01 조회수 : 15,448

강원FC는 오는 7월 2일(토) 오후 7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내 종합경기장에서 제주유나이티드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6R 홈경기를 갖는다.

오는 7월 6일 남아공 더반에서 예정된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강원FC는 이번 춘천 홈경기에서 강원도민과 개최지 유치를 기원하고자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강원FC는 2018년도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이 4일 앞으로 성큼 다가온 만큼, 리틀하이원 아이스하키팀, 강원도청 산하 봅슬레이팀과 장애인동계올림픽에서 가장 인기 많은 종목인 아이스슬래지하키팀을 초청, 강원FC 팬들과 함께 개최지 염원 의지를 그라운드에서 마지막으로 불태울 예정이다.

우선 하이원 스포츠단(단장 박흥기) 리틀하이원 아이스하키 어린이 선수 22명이 에스코트 키즈로 나선다.

특히, 강원FC 메인스폰서사이자 강원도를 대표하는 기업 하이원은 그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겨울스포츠 저변 확대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한국 겨울스포츠의 미래, 하이원이 책임지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스키팀(2002년) 아이스하키팀(2004년) 장애인스키팀(2008년)을 창단했고 지난해 3월에는 강원도 유소년 아이스하키팀인 '리틀 하이원 아이스하키팀'을 창단했다.

강원FC 선수들은 동계올림픽의 미래 꿈나무인 리틀 하이원 어린이 아이스하키 선수들의 손을 잡고 입장하며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할 예정이다.

또 하프타임에는 강원도청 소속 봅슬레이팀과 아이스슬래지하키팀 선수들이 등장하여 동계스포츠와 평창의 꿈을 알리는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