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배효성 영입
작성일 : 2011-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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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는 오늘(14일) 수비수 배효성을 인천유나이티드와 현금 트레이드하기로 합의했다.
2004년 부산에서 데뷔한 배효성은 올 시즌까지 207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한 베테랑 수비수다.
배효성은 태백 출신으로 황지중과 원주공고를 거쳐 관동대를 졸업한 ‘강원도맨’으로 내년 시즌 강원FC 수비의 중심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강원FC 김상호 감독은 “현재 강렬한 리더십이 필요한 중앙수비수가 필요했는데 배효성이 적임자”라며“자기 관리에 철저해 모범이 되는 선배로서 경기장 밖에서 후배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한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배효성은 “어머니 품으로 이제 돌아간 느낌”이라며 호탕하게 웃으며 “내년 시즌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고향에서 뛰게되는 설렘을 감추기 힘들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