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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U-18, 전반기 활약 이어 후기리그 나선다!

작성일 : 2017-08-01 조회수 : 12,418
강원FC U-18, 전반기 활약 이어 후기리그 나선다!강원FC U-18팀의 활약은 후기리그에서도 계속된다.

강원FC U-18팀(강릉제일고)는 지난 7월 28일 오후 포항 양덕2구장에서 열린 2017 K리그 U18 챔피언십 16강전 성남FC U-18팀과 경기를 펼쳤다. 0-4 패배로 아쉽게 8강 문턱을 넘지 못했으나 강원FC U-18은 조별 예선 F조에 속해 무패 행진을 달리며 본선 토너먼트 무대에 진출했다. 지난해 4강 진출에 이어 챔피언십 무대에서 3년 연속으로 자신의 저력을 뽐냈다.

강원FC U-18팀은 챔피언십 조별예선에서 FC안양 U-18팀과 전북현대 U-18팀을 상대했다. 탄탄한 수비와 역습을 통해 상대 공략에 나섰다. 강원FC U-18팀의 전술은 첫 경기부터 빛났다. 전반 12분 끈끈한 수비 후 나선 역습 상황에서 최선우가 단독 찬스를 맞이했고 침착하게 득점으로 만들었다. 이어진 전북현대 U-18팀과의 경기에서도 역습 전술이 빛을 발했다. 조현준과 박경배가 터트린 세 번의 득점 모두 역습상황에서 나왔다.

2017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A조 전기리그 에서도 강원FC U-18은 빛났다. 지난 3월 25일 서울 오산고등학교에서 열린 FC서울 U-18팀과 개막전에서 1-1 무승부로 좋은 출발을 알렸다. 지난해 후기 리그 득점왕 박준하의 득점포가 첫 경기부터 가동됐다. 이후 4월 22일 성남FC U-18과의 경기까지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렸다. 전기리그 최종전에서는 수원FC U-18을 상대로 4-1을 대승을 거둬 유종의 미를 거뒀다.

박준하와 김수현은 리그 10경기에서 5골을 터트려 전기리그 득점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최전방 공격수 박준하는 공격의 선봉에서 득점포를 작렬해 지난해 후기리그 득점왕의 위용을 올 시즌에도 유감없이 선보였다. 김수현은 측면 공격수로 나서 좌우 측면을 가리지 않는 활약으로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챔피언십 무대에서 2골을 터트린 조현준은 전기리그 6경기 출전해 4골을 기록했다. 박준하, 김수현, 조현준 삼각편대는 리그에서 총 14골을 작렬해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했다.

강원FC U-18팀은 전기리그와 챔피언십에서 보여준 전반기 활약을 이어 후기리그에 나선다. 오는 15일 서울 목동 경기장에서 2017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A조 후기리그 1라운드 서울이랜드 U-18팀과 맞대결을 펼친다. 강원FC U-18팀은 지난 전기리그 서울이랜드 U-18팀을 상대로 거둔 2-1 승리를 되새겨 후기리그 개막전 승리를 노린다.